충암 바위
~테스트 플레이~
♬:충암 마을←클릭!
우리는 충암 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도로입니다.
포장도로지만 거친 산의 형세를 나타내듯 길이 구불구불하게 나있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면 비포장 내리막길입니다.
차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키가 180cm인 매화는 자꾸만 머리가 천장에 닿아 쿵, 쿵 찧습니다.




얼마나 갔을까요?
흙길을 따라 수풀이 우거져 있어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을 확인해 보면, 앞으로 나가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원 관찰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7/28/11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To 윤바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흙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To 윤바다): 자동차 바퀴 자국이 나있는 게 이 길로 향하면 마을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흙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 길이 맞을까요?

또 다른 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걸어서 가야겠다



(하악 귀여워!!)


(캄다운 마이스윗리틀멈머 산호)


차를 타고 조금 더 들어가봅니다.
빽빽한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다 보면 한 마을이 보입니다.
마을의 초입에는 낡고 녹이 슬어 페인트가 군데군데 떨어진 파란색 마을 표지판이 있습니다.
[充巖마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뇌에 힘줘서 알오보고싶으면... 교육 판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7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뇌에 힘... 뽞!)
아..뭔가 알 것 같은데....!!!
뒤에가 바위 암인건 알겠습니다.


(;;)


제대로 찾아왔겠죠 머.
표지판을 발견하고 얼마 가지 않아,
느닷없이 차가 마구 헛돌더니 이내 시동이 꺼져 버립니다.






쾅!!!!!!!

주먹자국 날뻔했다.



보리 자동차운전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단순한 엔진 과열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쉬어줘야겠군요.
대략 하루정도 쉬어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뭐, 목적지까지 거의 다 오긴 했으니까. 마을로 들어가보자. 차도.. 도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산호 안음) 그럼 어차피 걸어야겠네, 뭐







조금 걷자, 마을 초입이 나타납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고요하다 못해 적적한 기운이 흐르고 종종 산새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 갈래로 난 길을 가다 보면 왠 어린아이의 인영이 보이더니 이내 사라집니다.



다시 둘러보면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가다보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길이 갈라져 있고 갈래의 사이에 나무로 만든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보려면
관찰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오른쪽 길로 화살표가 되어있고 그 밑에는 [충암 바위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To 남궁매화): 그리고 밑에는 [이장 이필구 백]이라 적혀있습니다.

▶:밑에 글씨가 워낙 흐려 잘 보이지 않네요.
왼쪽 화살표에는 [충암 마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을 이장 이름인가봐(괜히 친근...)


어디부터 가?

당장 차가............






왼쪽 길로 향합니다.



귀여워서 잠시 버퍼링 걸림
조금 들어가자 마을 어귀가 드러납니다.
누가 봐도 방이 많아 보이는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의 집과 그 뒤 멀리로 대여섯 가구가 살고 있는 집들이 있고 양옆은 논밭이 가득합니다.
마을 초입의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으로 다가가면 [충암 점빵]이라고 직접 쓴 것 같은 어설픈 한글 팻말이 걸려있습니다.
다른 집과는 달리 2층으로 되어있으며 건물의 문을 살펴보면 약간 불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듣기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To 남궁매화): 쿠당탕! 어린아이의 발걸음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어..?



(To 남궁매화): 흠..... [충암 점빵] 안쪽에서.




(불러보면 누가 나오실까?)





계세요......
.....
.....
.....
한참 후에 딸랑, 하는 문 여는 소리가 들립니다.
???:누구여?
나이를 여든 살 정도 먹은 백발이 희끗한 어르신 한 분이 건물에서 나와 위를 바라봅니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네... 놀러 왔다가 길이라도 잃으셨당까?

???:으응, 안녕하슈. 이 마을엔 우짠 일로 왔어.





???:흐응..... (멈머 한참 뚫어져라 보더니) 이 강아지는 좀 귀엽게 생겼구만. 우리 동네 떠돌이개는 아가 싸나워서말여.
일단 안으로 들어와,


노인은 오랜만에 젊은 손님들이 왔다며 홀홀 웃고 가게의 안쪽 계산대로 가서 앉습니다.

???:글구 참. 여기 너무 오래 있진 말어. 우리 선녀님이 노하시면 안 되니까는, 후딱 일 보구 나가그라.

???:차는.... 어짠디야, 고거 볼라믄 밖에서 사람이 와야 쓰겄는데. 지금 동네는 전화가 되는데 도시로는 전화가 불통이여. 갑자기 통 전화가 안 되어가꼬
며칠 있으면 터질 것 같은디, 으땨. 우리 집에서 묵고 가실텨? 하루에 5만원이구먼.


???:(현금으로 줘야 한다는 손가락 제스쳐)

(아니 이 할머니께서..?)

???:홀홀
▶:가게를 둘러보면 이장님이 앉아있는 계산대, 갖가지 생활용품들과 간식거리들이 있고 한쪽에는 책장과 거울이 놓여 있습니다.

???:아님 머, 물건이나 좀 둘러보시등가.

(어 간식)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먹거리들입니다.
주로 초코파이, 밤만쥬, 모나카 같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강아지 간식은...
행운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있습니다!


과자종류들은 유통기한이 죄다 간당간당합니다.

가격표를 확인해 보면...
도시에 비해 최소 2배 이상의 가격입니다.






이필구:예끼! 계산을 하구 뜯어야지!


(허공봄)
돈줘

(실패하면 어떡하지 몸으로 때워야하나;)
개웃겨 그냥 안굴리고 지문만 치면 해주겠다



(아무리 바가지라도 내새끼는 먹이고 봐야지)
이필구:(돈 세어보고...) 음, 됐어! 딴거 또 볼라믄 들고 가져오그라. 물건은 계산 하구 쓰고!
▶:계산대에는.... 이장님이 계십니다.



다양한 생활용품 들입니다.
세제, 주방 용품 무엇 하나 빠진 게 없습니다.
원하는 물건 하나쯤은 사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 똄...




이필구:으잉?
어린애?
우리 동네에 어린애는 안 사는디.

네?

이필구:젤 젊은 청년이 30대여, 다른 사람들은 다 나같은 늙은이들이지.










이필구:홀홀




하루에 5만원이랬으니까 나눠서 내면 어떻게든 되겠지...

마저 둘러볼것인가?

(바위 밑을 파야할지도 모르니까)
이런 동네에 삽정도는 팔아야겠네...
있다.

삽!


(뭔가 위협적)



남궁매화의 공격력이 10 올랐다!


(왠지 폼나서 신난 오타쿠)
귀엽군

▶:책장이랑 겨울이 남아있긴 한데...
아니거울


;
winter

거울을 보면 오래되어 거울 장식들이 희뿌옇게 바랬습니다.
거울 밑부분에 무언가 적혀 있습니다.

▶:?

(마데 인 치나?)
확인하려면 관찰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윤바다): 군데군데 벗겨져 있지만 읽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To 윤바다): [ 1967. 4. 충암 마을 이장 이필구 ]라고 적혀있습니다.


(To 남궁매화): 군데군데 벗겨져 있어 알아보기 힘듭니다. 읽어보면

(To 남궁매화): [ 1967. 4. 충ㅇ ㅁ을 이ㅈ 이필ㄱ ]라고 적혀있습니다.


(교수는..... 어떻게 못하겠다)(맨날 기상천외한 사진 과제를 내주는 교수)(주먹꽊;)

(주먹이 두금!)



이필구:홀홀홀


이필구:그랴, 내가 이 마을 이장이여.

이필구:엉? 그건.. 내가 이장으로 취임할 때 받은 물건이구먼.
아직도 잘~ 가지고있지.

이필구:(박수받고 기분 좋아진 이장님)

이필구:거 싹싹한 젊은이구먼




이필구:어이구야... (흠.............. 하는 눈으로 젊은이들 보며)

쫌만 깎아주세요.........


대인기능 판정?
ㅋㅋㅋㅋ


오..그건안돼

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얼ㅋ


▶:거, 젊은이들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구만. 우리도 땅파서 장사하는 건 아닌디말여... 그랴, 그럼 4만원!


▶:저널잘못햇자나 하여튼 예


이필구:아이구 뭘 그렇게까지야. (홀홀 기분좋은 이장)

(책장을 보나?)

보나?
이필구:(딱 잡음)

(통큰 매화)




이필구: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사만원 맞구먼. (돈 캐치해간 이장;)


(행복해서 울기직전)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은 오래된 책장입니다.

책등도 누렇게 색이 바랬고 종종 한문으로 적힌 소설책들이 보입니다.

관찰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윤바다): 책들 사이에 유난히 새 것 같이 반짝이는 어린이용 동화책이 한 권, [충암 마을 지도]라는 책자 한 권과 오래되긴 했지만 관리하는데 신경을 쓴 듯 비교적 상태가 좋은 책 한 권이 눈에 띕니다.



(뽈뽈대다가 이장님한테도 꼬리흔들어주구 그럼)
어린이용 동화책을 봅니다.
이필구:아구 이 강아지는 참 귀엽구만 그래... (턱 긁어준다 쭈쭈쭈)
비교적 최근에 발간한 책입니다.
제목은
[충암 선녀 이야기]

이필구:(수댐수댐)




[충암 선녀 이야기]

옛날 옛날에 충암 선녀님이 살았어요. 선녀님은 충암 마을이 너무너무 아름다우셨답니다. 선녀님은 그중 가장 커다란 바위에 집을 삼아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어요. 선녀님은 마을을 지켜주시며 나쁜 악당들도 혼내주고, 아픈 마을 사람들을 건강하게 고쳐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산적들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어요.

“마을에 있는 모든 보물들을 가지고 와라!”
마을 사람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선녀님은 산적 두목이 충암 바위 근처로 오자 그대로 우지끈! 깔아뭉개버렸답니다. 선녀님에게 혼쭐이 난 산적들은 그 길로 가지고 있던 모든 보물과 금덩이를 충암 선녀님께 드리고는 도망을 가버렸어요.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켜준 충암 선녀님께 맛있는 제사상을 차려드리고, 커다란 금덩이와 보물들을 감사의 표시로 선녀님께 바쳤답니다. 지금도 충암 바위 밑에는 커다란 금덩이와 금은보화들이 가득 하대요. 마을 사람들과 충암 선녀님은 아주아주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핸드아웃도 제공되어있답니다. (찡긋)





허윽!





오래지났는데 괜찮지 않을까? (싹수 노란 속닥거림)

다음 책?을 살펴봅니다.

보려면... 행운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해


충암 마을 지도입니다.

충암 마을의 모습이 간단한 도식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 두 갈래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충암 바위]가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에는 [충암 점빵], [서낭당], [굿터] 그리고 다른 마을 사람들이 사는 집이 보입니다.





마지막 책을 봅니다.

책 표지에는 [마을 사람 명단]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마을 사람들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족히 백 가구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였습니다.
이장님의 젊은 시절 사진도 붙어있습니다.
그 이후로 한 번도 동네 이장이 바뀌지 않은 듯싶네요.
마지막 장에는 [충암 선녀님을 모시는 사람들]이라 적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장님 말고 따른 분들도 마을에 계신가?)

이필구:떽!!!



이필구:그런 소리 하지 말어! 선녀님의 저주야, 선녀님의 저주... (중얼중얼)



이필구:호옥시라도 바위 근처로 갈 생각이면 맘 빨리 접그라. 거긴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가면 안돼.


이필구:바위에 얼씬하믄 선녀님이 노하셔서 크은일 나.



이필구:거, 동화책에도 쓰여 있지 않나. 선녀님이 바위 밑으로 눌러 죽이신다고 하는데. 나는 믿긴 하지만.. 그짝들은 어떤지 모르겠네.
바위 밑에는 보물이 그득하지. 선녀님 몫이야. 건들믄 안돼.

(누구라도...... whoever.....)
뜌르르르르 뜌를를르ㅡ
이장님의 전화기가 울립니다.
이필구:여보시여.


이필구:뭐여!? 아니 이 놈의 들개 자식! 기댕겨, 후딱 갈 텡게!
어어, 젊은이들, 또 살 거 있으믄 카운터 위에 돈 올려놓고 가져가. 방 값은 치렀으니 위층으로 올라가믄 되구, 방문은 열려 있어. 열쇠는 나중에 줄텡게!
그러고는 이장님은 다급하게 문밖으로 달려 나갑니다.
계산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대 위에는 결제 장부가 놓여 있고 아래에는 서랍장 두 개가 있습니다.




옛날부터 써왔는지 낡은 종이들이 잔뜩 쌓여 두툼한 장부입니다.
어...ㅋㅋㅋㅋ 바가지.. 일단 모두에게 그 가격을 받고 잇는 것 같긴 합니다 ^^;
자료조사 판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교수님한테 붙잡혀서 하는 게 자료정리인 자)(샥샥;)

아주 오래전부터 가장 최근 것 까지 적힌 장부입니다.
내역을 살펴보면 건넛집 이 씨, 서낭당 옆 황 씨, 성씨로 쓰여 있는 사이 종종 낯선 이름들이 보입니다.
낯선 이름들은 2~3일 정도 이장댁에서 머물렀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안 보임)

기준치: | 55/27/11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팔랄랄라락)


우리 삼촌도 여기 왔다 가신 것 같은데!









그렇겠지.. 길이라도 잃었나, 참!











그럼 아직 시간도 있으니까 이 마을을 한번 둘러볼까?


촥!
관찰!


기준치: | 85/42/17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깊미 정보!)

기준치: | 57/28/11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5/32/13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눈이..!)

첫 번째 서랍장을 열면 무언가 공구 같은 것들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쓸모 있어 보이는 물건은 보이지 않네요.
어르신이 사용하시는 물건으로 도끼, 톱, 펜치 같은 도구들입니다.
(To 윤바다): 그 사이 틈새로 작은 은색의 열쇠가 있습니다.

? (열쇠 게또다제)
게또다제

손은...대볼수있겠지만.....






서랍장은 총 두 개다


첡ㅋㅇㅋ럭!
잠겨있다.



사람은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
찰칵

서랍 안에는 빨간색 열쇠가 있습니다.

(또 열쇠 게또다제)

게또다제






개웃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총총총
2층에는 두 개의 방이 있습니다.

그 중 열린 방은 가장 가까운 방 하나뿐입니다.


따... 보게?



ㅋㅋㅋㅋㅋ해볼거면 해봐라.

기준치: | 1/0/0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역시)
무리데스

홀홀


GO

기준치: | 1/0/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흔들리는허공의눈

어 어디를 쳤나

(산호를 향한 내 마음)

? 그ㅡㄱ그그래





휴
열린 방으로 들어가면 꽃무늬 벽지에 나무 무늬가 프린팅 된 장판입니다.
군데군데 직접 손으로 깔았는지 들뜬 흔적이 있습니다.
방 안에 창문은 하나가 있고 한쪽은 원목으로 만들어진 장롱입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장롱 안에는 이불이 가득합니다.
요와 베개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 뒤로, 장롱 안에 그림이 붙어있습니다.
빨간색 옷을 입은 무당이 신칼과 요령(무당 방울)을 들고 커다란 검은색의 괴생명체와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선녀=무당......?)


(일단 이불부터 깝니다)
(촥촥촥!)
촤촤촤!










아냐 이불 충분해 진정해..








산호는 똑또칸 멈머니까 괜찮을거야









1층으로 내려오고...
이장님 댁을 나서자,
어린아이 한 명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린애?


???:(샐쭉 웃고는 토도도 달려서 도망간다)
....충암 바위 쪽으로 간 것 같습니다.






잘못본거..아니지? (눈부빔)







(급 무서워져서 산호야 언니가 쫌 무서운데 산호 까까값 벌려고 힘내서 다녀올께 사념 산호에게 보내봄;)


어쩌지.. 일단... 나갔다올까?










머... 사람두 사는데 별 일이야 있겠어..



서낭당으로 향합니다.
♬:서낭당←클릭!
낮인데도 으슥한 기운이 느껴지는 서낭당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탓인지 나무의 크기가 아주 거대합니다.
군데군데 나뭇가지에 오색 천이 걸려있어 더 오싹한 느낌이 납니다.
▶:서낭당 근처를 둘러보면 [게시판]과 조금 떨어진 곳에 거의 다 허물어져 가는 [신당]한 채가 보입니다.








▶:게시판에는 <실종자를 찾습니다>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작은 종이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관찰 판정

기준치: | 57/28/11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간은 전부 제각각입니다.
1970년대 글도 있는가 한편, 한 달 전의 포스터도 붙어있습니다.







약 열흘 전 쯤 붙은... 강보리의 가족 구성원을 찾는 실종 포스터입니다.









관찰쓰

기준치: | 85/42/17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삐뚤삐뚤 글씨를 배운 지 얼마 안 되거나 글씨를 많이 써보지 않은 사람이 쓴 글씨 같습니다.
[니들은 선녀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거시여]

뭔 이런 어이없고 불길한 막말이(급발진)




쫘학
종이가 너덜해졌다.
















흙으로 벽을 칠한 것 같은 낡고 부서진 기와집 형태입니다.
창호지 달린 문은 이미 종이가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가 있고 고정대가 고장 났는지 기울어져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마루가 있지만 벗고 올라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To GM): 보리

▶:=
rolling 1d100<50
()
37
1 Success

?
우지끈!


보리의 발 빝이 순식간에 부서지더니, 발이 마룻바닥 밑으로 꺼져버립니다.


깨진 날카로운 판자의 단면이 탐사자의 발을 길게 긋습니다.
상처 새로 피가 송골송골 올라오고 종래에는 주르륵 흐릅니다.


강보리, 체력 1 감소





(올려짐..) ㅠㅠ


(털썩...

아








신당 안으로 들어가면 꾀죄죄한 곰팡이 묵은내가 납니다.
벽은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누군가 한바탕 휘젓고 간 것처럼 어수선합니다.
▶:신당 안을 둘러보면 [신줏단지], [제사상], [선녀상] 그리고 [작은 보살상]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선녀상 옆에 있는 작은 보살상입니다.
작은 보살상은 선녀상과는 달리 최근에 둔 것처럼 아주 새것 같습니다.
간간히 빛을 받으면 빛을 반사하기까지 합니다.

...관찰 판정 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멀쩡한 보살상입니다. 목부분에 얇은 실금이 가있습니다.


(To 남궁매화):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살상의 목이 툭, 아래로 떨어지고

(To 남궁매화): 제사상은 건들지 말라고 그랬잖아?
(To 남궁매화): 어린아이의 목소리와 젊은 여성, 나이 먹은 노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섞여 소름 끼치는 기괴한 목소리입니다.
매화, 이성 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성 감소 없음.


뭐 들었는데...?








매화....야작하다 강해졌니......?








(있는건 다 가져갈건데)

(침착해지기)




(매화야 산호생각하고 진정해)

(후...)
(산호 생각에 급진정)

화려한 페인트칠이 돼있었던 선녀상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지 빛이 바래고 칠이 벗겨져 있습니다.
그 탓에 더욱 괴기스러워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선녀상을 보다 보면 오른손에는 자그마한 칼이 하나, 왼손에는 오래된 책이 한 권 쥐어져 있습니다.

(칼부터...... 일단 멀찍이서 봐봅니디)
작지만 날카로운 칼입니다.
칼날 부분을 잘못 만지면 쉽게 베일 정도입니다.
칼등에 작은 글씨가 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관찰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神刀 降魔




교육..?


기준치: | 80/40/16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도 항마’. 신 신, 칼 도, 물리칠 항, 마귀 마. 마귀를 물리치는 신의 칼이라는 뜻입니다.




(굿바받음...)











매화는 삽에 더불어 칼을 얻었다!

(위협이 100된 기분)


(오래된 책... 볼 수 있나요?)

오래된 책입니다.
책을 끈으로 묶어 만든 아주 오래된 옛날 서적 같습니다.
누덕거리는 표지에는 退魔錄(퇴마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

위협...말고 자료조사 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만화가 아냐..!)

알 수 없는 글씨들입니다.
한자로 적힌 것 같지만 어떻게 고민해도 읽기 힘듭니다.....
….동티살을 …...풀기 위해서는 ……..가서 마지막 순간에 요령을...한다.

(To 윤바다): 넘겨보면 전부 알아볼 수 없는 글씨들입니다.
(To 윤바다): 다만, 그중에 유일하게 한글로 적혀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To 윤바다): 동티귀 - 동티귀(動土)
(To 윤바다): 동티는 신성(神性) 혹은 신체(神體)를 깬 것에 대한 저주이다. 서낭나무 앞에 쌓인 돌탑, 제사상이나 신주를 어지럽히면 동티가 찾아온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장난이든, 실수로 건들어 동티에 씌게 된다. 동티는 표적이 된 자는 아이에게 들어가 마구 속을 난잡하게 뒤섞는다. 아이가 별다른 연고 없이 자는 중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면 동티에 씐 것이다. 간혹 동티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거울로 비추면 비치지 않는다. 동티살을 맞은 것을 풀기 위해서는 신성을 깬 곳에 가서 동티귀의 마지막 순간에 요령을 흔들어야 한다.




(일단 모두에게..... 읽어줍니다.......)
동티귀 - 동티귀(動土)
동티는 신성(神性) 혹은 신체(神體)를 깬 것에 대한 저주이다. 서낭나무 앞에 쌓인 돌탑, 제사상이나 신주를 어지럽히면 동티가 찾아온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장난이든, 실수로 건들어 동티에 씌게 된다. 동티는 표적이 된 자는 아이에게 들어가 마구 속을 난잡하게 뒤섞는다. 아이가 별다른 연고 없이 자는 중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면 동티에 씐 것이다. 간혹 동티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거울로 비추면 비치지 않는다. 동티살을 맞은 것을 풀기 위해서는 신성을 깬 곳에 가서 동티귀의 마지막 순간에 요령을 흔들어야 한다.
핸드아웃도 하나 넣어드렸습니다.


(소름돋음)


(우리 산호 괜찮겠지 우리 산호는 용맹한 멈머 똑또칸 멈머니까 괜찮겠지?;)







(뭐)



(깊은 깨달음;;;;;;;;;)



그.... 그거 그 방울
▶:[신줏단지], [제사상]을 아직 둘러보지 않았습니다.

(흔들어야 한다는 것두 그렇구.......)



(신줏단지 어슬렁)
낡고 닳아 이가 나간 백자입니다.
먼지가 잔뜩 슨 뚜껑이 덮여 있습니다.
뚜껑에는 巫(무당 무)라는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트위X)
열어볼까?



벌컥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는 썩다 못해 누렇게 뜬 쌀알과….
시커멓게 부패되어 변한 사람의 손가락이 놓여 있습니다.
거멓게 썩어 들어간 손톱과 피부 틈새 사이로 허여멀건 구더기가 우두두두 기어 나옵니다.
이성 판정




기준치: | 47/23/9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이성 감소 없음


정신을 차리고 손가락을 보다 보면 손가락이 무언가를 쥐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잡고 있는 것은 노란색 열쇠와 작은 쪽지입니다.






(무서운데 빵터짐)

(;;)


닫
쪽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사상을 건드려? 건드릴까? 건들면 안 돼. 선녀님이 노하셔! 건든다고? 건들면 나랑 놀자, 나랑? 금 원하잖아 밑에 금 많아. 배고파. 선녀님…. 동티가…. 나를...

배고픈.... 손가락이었니? (아님)


제사상에 뭐가 있길래...

(궁금하니까 제사상 봅니다)
변색된 놋그릇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제사상입니다.
▶:한편에는 무당이 썼던 요령(무당 방울)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어
(요령 쭈어갈 수 있나요?)

쭈어갈 수 있다.

쭈섬
요령을 가볍게 흔들어보면 짤랑, 청명한 맑은 소리가 들리며 이유 없던 공포감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샤카샤카)
짤랑짤랑







그럼.. 일단 돌아가야하나?


산호가 이거 보구 좋아하겠다 (샤카샤카)


산호가 기다리는 숙소로 돌아갑니다...

꼬옥 해준대 꼬옥
마을로 돌아오자 어느새 땅거미가 집니다.

모두가 돌아오자 이장님이 홀홀 웃으면서 모두를 반깁니다.

이필구:어딜 그렇게 돌아 댕겨, 충암 바위 쪽으로는 안 갔제?


저..그런데 혹시 반창고 있으신가요..?친구가 다리를 좀 긁혀서..
이필구:응응, 그려. 머? 무 하다 다쳤디야, 기둘려바. 여기 어디 있을텐디... (뒤적뒤적)






이필구:(반창고랑 연고를 찾아서 건네준다) 여기, 상처가 흉지면 안될턴디. 쯔쯔.


(산..호야....눈물쭐쭐)

이필구:이제 그만 올라가서 쉬그라. 아, (부시럭거리면서 가스버너랑 라면을 꺼내준다) 이거. 배고플텡게 알아서 끓여먹어. 불내지말구.




(90도 인사하고 받음)

라면 겟또


이필구:?
(죔 묘해짐)

(그랜절)
이필구:?????????




(힝)(들림)(덜렁)

이필구:;;;그 그랴~;;; (손 흔들어줌..)
방;;방으로 돌아가자

산호가 방을 뽈뽈 돌아댕기고잇습니다.


내새끼 언니왔어~!!




(어디갔다와써? 어디가따와써? 눈빛)

















(보리 밟고 내려와서 매화한테도 애교부림)

흐어허아엉귀여워~~!!(뽀댐꼬오옥)





(?)(눈 가려짐)(바둥바둥)


(뽈뽈 와서 약바르는 보리에게 몸통박치기(?))













행운굴리자

기준치: | 45/22/9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우





~로딩 중~

딸랑딸랑




.....


보글보글




아 귀여워!!!!


(이게..행복?)










라면이 다 됐습니다!
짜잔






(국물벌컥)

밥말고싶다








이필구:(빠른 계산에 좀 감탄;)


(김치까지?)(뭘 아는 녀석)
이필구:오,... 여기, 렌지에 돌려서 가. (햇반 가리키고 전자렌지 가리킴)



(아 산호야!)
(햇반이랑 김치랑 라면들고 방으로 날아가요)
슝





(라면 쥐여줌)

(국물 덜어내고 새 물 받아서 라면 더 끓이기)

~로딩중~
라면 완성!





(후룹짭)

나 지금 진지해





크어어~!





(엄지척)


잘준비 하고있으삼















(ㅁㅈ........)
산호 잘자~~너네도 잘자
(톤이 다름)

ㅋㅋㅋㅋㅋ


듣기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고요한 시골 주택의 밤입니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청명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To 윤바다): 그렇게 싸돌아다니면 재밌어?
(To 윤바다): 어린아이가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는 멀어졌다가 점점 다가옵니다.
(To 윤바다): ‘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너도 먹어 줄게’



뭐 뭐야 뭔데! 뭔데! (필사적으로 주변 둘러봄!!!)

뭐야....... 뭐야........ 뭔데....... 이상한 거 들었어........ (눈물쭐쭐)

막.. 충암 바위 밑으로 오라고... (오싹...)

(To 남궁매화): 갑자기 숨이 막혀옵니다.
(To 남궁매화): 누군가가 목을 누르고 코를 쥐는 것처럼,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To 남궁매화): 눈을 떠 위를 보면 입이 찢어진 채 웃고 있는 여자아이가 무언가라 웅얼거립니다.

(To 남궁매화): 뚝,
(To 남궁매화): 뚝,

?
매화 왜그래?
(To 남궁매화): 찢어진 피부 사이에서 검은 죽은 빛의 피가 흘러 당신의 볼가에 질척히 묻습니다.

(To 남궁매화): 컥, 큭. 숨을 쉴 수 없어 폐부가 조여 오고 고통에 눈물이 차오르던.....
(To 남궁매화): 그 때, 일순 막혀오던 숨이 점차 편안해집니다.

괜찮아?


매화의 목에는 누군가가 잡아 누른 것처럼, 푸른 멍자국이 남아있습니다.









ㅁ..뭐야 무슨일이야..?!




전원 건강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보리는 급격히 몰려오는 수마에 곤히 잠에 듭니다.

미쳐



두 사람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집니다.
'이런'상황에서도 말이죠.
화장실은.. 2층 잠긴 방 옆쪽이었죠?



보리는...잘자네

보리도... 이상한 거 들었댔는데...



어린아이 웃음 소리도 들리고....
(울먹.....)

ㅇ..어..일단 진정해..아까 낮에 갔던 곳 때문에 악몽을 꾼걸지도 몰라..내일 아침에 어르신들께 물어보자


화장실로 향합니다...
잠긴 옆방에서 삐걱, 삐걱 소리가 들립니다.



들어...... 볼까?

(드드드드드들어보자...)
듣기...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중에 말짱한 감각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두 사람의 바로 뒤에서.
???:나 찾아?
남녀의 목소리가 섞인 기괴한 음성이 들립니다.



이성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바다, 이성 감소 없음
매화, 이성 1 감소


(혹시 꿈결에 들은 목소리랑 같나요..?)
비슷하다.

...누구야..?


뒤돌아보지마...(소근)

(꾸닥.....)
....
대답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깔깔, 아이가 웃는 듯 한 소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하지만 화장실 가는 중이였음)


.....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이상한 목소리도 듣고......
(옆방에선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질 않나......)







(긴장풀려서 위험해진 방광)

(저런;)
화장실... 가야지 응..
화장실로 들어가면, 거울이 하나 크게 붙어있습니다.
정신력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바다의 얼굴이 비칩니다.
굉장히 피곤한 모양새입니다...


(To 남궁매화): 당신의 얼굴이 비칩니다.
(To 남궁매화): 그러더니...
(To 남궁매화): 당신의 눈이 시뻘겋게 변하고는 검은자위가 뒤로 돌아갑니다.
(To 남궁매화): 주르륵, 피눈물이 흘러내립니다.

(To 남궁매화): 당신의 얼굴 군데군데가 썩는 것처럼 검붉게 면하더니, 피가 흘러 번지고 이내 그 살갗 안에서 커다란 구더기 여러 마리가 나와 얼굴을 뒤덮습니다.

매화 이성 판정

기준치: | 54/27/10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황급히 자기의 얼굴을 만져봅니다)
이성 감소 없음.

다시 살펴보면... 멀쩡한 얼굴입니다.
조금 피곤해보입니다.




매화도 산호 안구 자......


볼일을 보고.... 다시 방으로 돌아갑니다.
강보리는 기절잠을 자고 있고, 그 위에 산호가 멍모나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골의 밤입니다.





(나 갓 성인인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아까 그 애?한테 막 막 사념으로 뭐라 해버림;)




zzZ
잠에 듭니다...
....
...
가벼운 새소리가 들리며 평온한 아침햇살이 쏟아집니다.
아침입니다.



(눈 뜨기 힘듬)

울었어?!

(산호껴안구 힐링.........)






(힐링당하는 중)










일단 최대한 찾아볼까?좀 위험하다 싶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뛰어가거나..?)






~평온~


(스릉?)

(주섬!)



우리가 아직 안가본 곳이 어디였더라?

굿터...였나?
그리고 충암바위.....




산호는 어떻게 할거야?








혹시 문제 생기면 튄다고 했으니..(?)

산호가..산호가있으면... 귀신 쫓아줄지도몰라..! (?





나가자~~ (어떻게든되겟지.의 마음으로 나가려고 문을 보...)
문에는...
어린 아이의 손바닥 자국이 나 있습니다.


?



...다시 확인해보면, 손자국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습니다.



내가 아직 잠이 덜깬건가...(미간 꾸욱 누르며)



아안무섭다!
(벌컥!)
평화로운 시골의 소리가 들립니다.
짹쨱짹


어디로..어디로 갈까? (;;) 가까운 곳이랬나.. 그럼 굿터 쪽인가..




♬:굿터←클릭!
굿터는 마치 넓은 공터처럼 되어있습니다.
관리가 되지 않은 것처럼 어수선한 오색천들만이 굴러다닙니다.
한쪽에 누군가 앉아 있습니다.

그 사람은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매화를 봅니다.
남자는 알 수 없는 말만 중얼거립니다.

???:충암 바위... 충암 바위... 충암 선녀님…. 아아... 선녀님….


???:...헉.

???:(매화를 보고 퍼뜩 놀라더니 주머니에서 쌀을 꺼내 마구 던진다) 아, 악귀! 악귀야! 물러가라! 물러가라!!!




마구 쌀을 던지던 남자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머리를 흔들며 괴로워합니다.
그러고 잠시간 정적.

???:(고개를 들어 세 사람을 노려본다. 방금 전과는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눈빛이다) ....? 외부인? 여기엔 무슨 일입니까.




???: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 나서.

???:이 마을의 주민이 맞다. 여긴... ....여긴 여긴 저주받았어. 저주받았어... (조금 중얼중얼...) 선녀님의 보물을 탐낸 놈들 때문에, 그 놈들이. 저주를 받았어...



그는 또 잠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하더니, 멍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흐흑.. 흐흑...흑..흐하학..히히히.. 내가... 어렸을 때... 충암 바위에 놀러갔었지... 히힉.. 그 앞에 충암 선녀님의 신성한 바위를 건드린 놈이 있었지. 그 사람이 바위에 꼴딱! 잡아먹혔지! 크하학! 선녀님! 선녀님! 선녀님을 모신다면 영광이 있으라!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컹! 컹!


(내새끼니?)(산호 봄;)
더.. 먼 곳에서.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더니, 그 남자는 소스라치게 겁에 질려 도망갑니다.
???:히이익..! 선녀님.. 선녀님.. 아아... (빠르게 도망친다)


들개:컹컹! 컹! (남자가 도망가자 세 사람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며 컹컹 짖는다)



들개:크르르르르....
....들개의 목에 무언가 걸려있습니다.



목걸이를 살펴보려면 관찰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들개:...으르르.. ... (산호를 쓰다듬고 둥개둥개 해 주는 모습을 보고 조금 경계가 누그러졌다)
(To 윤바다): 들개의 목에 초록색 열쇠가 달랑달랑 걸려있습니다.
(To 윤바다): 지금까지 찾은 열쇠들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들개:(뭐지 이 멈머는 하는 눈으로 산호를 보고 있다)


들개:(킁킁 산호 냄시맡음)




들개:.... (여전히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지만 꼬리가 작게 살랑인다)


들개:(마치 헬리콥터와같은 꼬리에 놀래부린 시골개)
워..월...;



아.. 그 친구인가? (착한데...)

들개:(산호 주변 빙글빙글)


들개:(킁킁)(개냄시 나는 바다 손 킁카)

(조심조심 울 착한 멈머 안놀라게 해서 열쇠 게또 해봅니다)
바다는 초록색 열쇠를 얻었다!
들개:(킁킁)(손 핥짝)

(열쇠 게또!)
들개:(수댐받고 꼬리가 살랑살랑)




들개:? (같이 몸통박치기)

들개:웡



들개:(킁카킁카)



들개:(살랑살랑)

... 마을 근처에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은 다 돌아봤습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열쇠도.. 3개나 모였네요.
어떻게 할까요?




잠겨있었잖아..
(별로.. 바위에 열쇠를 쓸 만한 게 있을지는 잘 모르겠고....)
우리 여기... 왜 왔었는지 기억하나요?



돈을 어떻게 벌려고?

...
어디로 향할까요?




(산호 이제 갈거야 친구 안녕해 안녕)

들개:? (꼬리살랑살랑)




들개:웡



들개:(친구들 뒤 따라서 총총총)

(기쁜 발걸음으로 바위쪽으로 발발발)
충암 바위로 향합니다...
...마을 이정표가 있던 곳에서 오른쪽 길이었죠.
그 곳으로 향하자...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나무 울타리가 되어 있습니다.
울타리에는 철문이 하나 있고 울타리 위에는 넘어갈 수 없도록 윤형 철조망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들개:(킁킁)(문 냄시를 맡는다)



문에는.. 자물쇠가 달려 있습니다.

낡아버린 빨강, 노랑, 초록색의.
자물쇠가...

(열쇠 두개 들어보임)

들개:(자물새 냄시 킁카)



이걸로 열고 가면 되겠네



철컹!
충암 바위로 향하는 모든 자물쇠가 열렸습니다.




♬:충암 바위←클릭!
...
계속되는 오르막길,
거친 산세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힘들다고 생각이 들 때 쯤, 멀리서 커다란 바위 하나가 보입니다.
시커멓다 못해 기분 나쁜 느낌까지 듭니다.
들개:(바위를 발견하곤) 컹! 컹! 크르르르르....


(괜히 무섭게;)


...바위 뒤에서 작은 인영이 걸어나옵니다.
???:안녕 언니들, 여기는 무슨 일이에요?

들개:그르르르르...



마을에서 몇 번 본, 그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뭔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갸웃) 여기는 우리 집이에요. 저는 충암 선녀님이 돌봐주고 계세요!
아이는 희미하게 웃으며 우리에게 손을 내밉니다.
???:저희 집에 가면 맛있는 거도 잔뜩이고 충암 선녀님도 볼 수 있어요. 저희 집은 이 바위 밑이에요.
바위를 보러 온 거죠? 내가 안내할게요!



매화, 정신력 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에...)
(To 남궁매화): 이상합니다.
(To 남궁매화): 왠지 아이의 말이 포근하고 달콤하게 들립니다.

(To 남궁매화): 저 말이 사실인 것 같고 충암 바위 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언니, 빨리요.





우리 착한 친구(들개쑤담)도 계속 짖었고..!!

괜찮을거야 정 싫으면 나만 가볼테니까(다시 아이쪽을 향해보인다)

???:(헤죽. 미소를 짓는다) 응, 그렇지.
매화가 아이가 서 있는 충암 바위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일순,
아이의 몸에 동그란 수포들이 마구잡이로 생겨납니다.
♬:동티귀←썸네일이 무서운 인형입니다. 주의...
사진무서웡
사진무서웡
주의주의
???:맛있는거 있다니까요? 지금 들어오고 있잖아. 맛 있 는 거.
아이의 목소리가 기괴하게 변조되며 몸의 수포들이 점점 커져 툭, 툭 터지더니 바위에 스며듭니다.
아이의 몸을 흡수한 바위는 이내 몸을 심하게 뒤틀더니 괴이한 소리를 내지릅니다.
전원, 이성 판정

기준치: | 54/27/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들개:컹! 컹! 컹!

기준치: | 47/23/9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매화, 이성 5 감소
...
어..

매화 지능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
음...
어..

음..
매화.. 단기광기...?
...

기억상실: |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장소에서 떠난 후로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증상은 1D10 라운드 동안 계속됩니다. |
For 7 rounds. |
휴
마지막 안전했던 장소라 하면.. 방금 충암바위를 향해 오기 직전이려나.

보리로 넘어갑니다. 보리.. 이성 4 감소



바위라고도 할 수 없는 거대한 그것은 우리들을 바라보며 커다란 아가리를 벌립니다.
전투 돌입
~버퍼링 중~
산호, 전투에 참여하나요?

(나나나난나난 난 뭘 하며 싸워야하나)
싸울거야?
묻는거란다

(싸운다는 의미다)
순서: 들개 - 산호 - 남궁매화 - 윤바다 - 강보리 - 동티귀
1라운드
들개의 차례
들개:
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동티귀:
기준치: | 27/13/5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동티귀 체력 2 감소
산호의 차례

(그냥 비무장 근접전?)
(물기?)
물기를 넣어두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5 |
(크앙)
동티귀:
기준치: | 27/13/5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얘 왜이래


극단적 성공이므로 최대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동티귀 체력 6 감소



매화의 차례


당근빳다입니다.
칼을 장착하면...

기준치: | 65/32/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6 |
공격 시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 받습니다.

근데 이미 극단적이네




동티귀:
기준치: | 27/13/5 |
굴림: | 1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돌주제에)
성공수치가... 더 높으니까 거시기인거같은디 잠만 (룰북팔락

극단적>보통
동티귀는 매화의 공격을 피해내지 못합니다.
...?

극단적 성공, 최대데미지 적용. 동티귀 체력 10 감소...
.....?


(매화야....!!!!!!!!!!!!!!!!)




동티귀:키힉.. 키힉..킥킥...! 킥...

으..!
멈머와 매화의 힘으로 동티귀를 물리쳤습니다.
거대한 것은 울컥, 울컥 알 수 없는 액체가 묻어있는 백골들과 잡동사니들을 줄줄이 내뱉고는 이내 작은 점이 되어 공기 중으로 흩어집니다.
...
보리의 발치 앞에, 누군가의 신분증이 떨어집니다.

이건...




시체도없이이이(....?
아마도, 백골 중에 그의 가족이 있겠지요.

충암 바위가 있던 자리에는 쪼개진 돌멩이들만 잔뜩 나동그라져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저 귀신한테 잡아먹혔나 봐...
그리고 그 밑, 동화책에서 본 대로 온갖 금은보화가 드러납니다.
...
타임어택
15분
9시 6분까지.


여전히 불안정하고 스산한 기운이 주변을 맴돕니다.
들개:끼잉... (안절부절)


들개:(꼬리 말고 호달달..)

(애기야 왜그래....)

매화는 보물을 챙겨본다


짤랑 짤랑

짤랑 짤랑

짤랑 짤랑

평온한 방울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주변을 맴돌던 스산한 기운이.. 점점 사라져 갑니다.

...?

들개:(말고있던 꼬리를 풀었다) ...웡 (총총 주변 돌아다님)
불안했던 기운도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들개:(꼬리살랑)
♬:엔딩←클릭


.....
주변이 잠잠해집니다.
무언가 괴로워하는 듯, 비틀리는 바람소리가 들렸던 것도 같습니다.
이제는. 괜찮은 것 같네요.


들개:(평화로운 멈머 표정이 됐다) 웡





들개:(꼬리살랑)





(산호 꼬옥이)


(산호야)
(you are my angel)





(그나저나 매화 다 쓸었어..?)

(온몸에 보물로 휘황찬란)




산을 내려와, 우리가 왔던 그 길로 돌아오면...
자동차가 그대로 한 편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요.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는 무사히 집으로 향합니다.
….
그 후로 수많은 백골들은 집을 찾아갔습니다.
보리의 삼촌을 포함해서요.
그 수만 해도 백 명이 넘어가 충암 마을에는 곡소리가 몇 날 며칠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충암 마을의 미스터리가 이어지지 않겠지요.
다름 아닌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해결했으니까요.
탐사자 전원 생존
END 3.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보상
이성 1d5
탐사자들은 재물 50을 나눠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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