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 바위
~테스트 플레이~
♬:충암 마을←클릭!
우리는 충암 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도로입니다.
포장도로지만 거친 산의 형세를 나타내듯 길이 구불구불하게 나있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면 비포장 내리막길입니다.
차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키가 180cm인 매화는 자꾸만 머리가 천장에 닿아 쿵, 쿵 찧습니다.
윤바다:(머리 찧는 매화 구경;)
강보리:(내 운전탓 아니라는 눈빛 보냄)
윤바다:(따끈산호 안구있음)
남궁매화:(쿵쾅!!
얼마나 갔을까요?
흙길을 따라 수풀이 우거져 있어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을 확인해 보면, 앞으로 나가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산호:(창문 밖 구경)
강보리:길 끊겼는데? 으음.
전원 관찰 판정
남궁매화:...?길 잃었어?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강보리:
기준치: | 57/28/11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윤바다:네비에도 길 안나와?
남궁매화:(아 야작했더니)
윤바다:(다들 왜이리 눈이 안좋아)
(To 윤바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흙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To 윤바다): 자동차 바퀴 자국이 나있는 게 이 길로 향하면 마을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흙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 길이 맞을까요?
윤바다:아, 저기 길있다
또 다른 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윤바다:자동차 바퀴자국 있는 거 보니까 저 길인가본데?
강보리:으음... (눈 찌푸리면서 찾아보며...) 이쪽인가....?
남궁매화:시골이라서 그런가보네
걸어서 가야겠다
윤바다:걸어가?
산호:(나간다는 소리에 씬난 꼬리;)
남궁매화:차로 들어갈 수 있어?
(하악 귀여워!!)
강보리:조금 더 갈 수는 있을 것... (산호 봄)
윤바다:바퀴자국 있는 거 보면..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캄다운 마이스윗리틀멈머 산호)
강보리:.oO(귀엽군)
남궁매화:아 그럼 그냥 차타고....(머리쥐어쌈)
차를 타고 조금 더 들어가봅니다.
빽빽한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다 보면 한 마을이 보입니다.
마을의 초입에는 낡고 녹이 슬어 페인트가 군데군데 떨어진 파란색 마을 표지판이 있습니다.
[充巖마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강보리:여기 맞나~ (갸웃)
남궁매화:(한자까막눈)(은은)...
윤바다:(한자 모름)
ㅋㅋㅋㅋㅋ
뇌에 힘줘서 알오보고싶으면... 교육 판정
윤바다:(넌 알겠니 산호야?)(산호쑤댐;)
기준치: | 80/40/16 |
굴림: | 7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뇌에 힘... 뽞!)
아..뭔가 알 것 같은데....!!!
뒤에가 바위 암인건 알겠습니다.
윤바다:뭐시기 암...........마을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인가보오)
남궁매화:우리가 충암마을이라 적혀있는거 맞아?
(;;)
윤바다:(머리 싸맴) 그런 거 같지..?
강보리:뭐시기 암이면.. 충암 마을 맞겠지 뭐. (;
제대로 찾아왔겠죠 머.
표지판을 발견하고 얼마 가지 않아,
느닷없이 차가 마구 헛돌더니 이내 시동이 꺼져 버립니다.
강보리:엥?
윤바다:?
강보리:저기요~;;;; (차 콩콩)
남궁매화:??
윤바다:기름 안넣었어?ㅣ
남궁매화:아 이런건 때리면 고쳐져!(쾅!!)
쾅!!!!!!!
산호:(화들짝;)
주먹자국 날뻔했다.
산호:(끼잉..........)
남궁매화:(아이고 산호 멈머 미안해~)
강보리:잠깐만.. (내려서 살펴보기)
보리 자동차운전 판정
강보리:
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단순한 엔진 과열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쉬어줘야겠군요.
대략 하루정도 쉬어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강보리:이거 오늘은 더 못 쓰겠는데?
윤바다:우리 그럼 여기서 노숙해? (오우)
남궁매화:우리 돈벌면 차도 바꿔야겠네
윤바다:좋은 생각이야
강보리:(ㅋㅋㅋㅋ)있으면 감지덕지지 차는......
뭐, 목적지까지 거의 다 오긴 했으니까. 마을로 들어가보자. 차도.. 도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윤바다:흠...
(산호 안음) 그럼 어차피 걸어야겠네, 뭐
남궁매화:그래,걸어가면 금방 도착할거같으니까(핸드폰 주섬)
산호:(나가? 나가??)(눈 초롱초롱)
강보리:귀여워
남궁매화:(귀여워!)
강보리:산호도 걷자~
윤바다:oO(마이스윗리틀멈머..)
산호:왕! (좋다는 푸다닥)
조금 걷자, 마을 초입이 나타납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고요하다 못해 적적한 기운이 흐르고 종종 산새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 갈래로 난 길을 가다 보면 왠 어린아이의 인영이 보이더니 이내 사라집니다.
윤바다:? 뭐 본 거 같은데 기분탓이니.....?
남궁매화:...?(눈 부비적)그런거 공포영화 클리셰 대사잖아
강보리:응? 마을 주민 아닌가..? 사람 사는 동네잖아;;
다시 둘러보면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산호:(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신남 뽈뽈)
강보리:(멈머가좋으면됐다.)
남궁매화:(멈머 귀엽다 우쭈쭈)
계속해서 가다보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길이 갈라져 있고 갈래의 사이에 나무로 만든 이정표가 있습니다.
산호:(뽈뽈대다가 우쭈쭈 소리에 매화한테 쪼르르 옴)
윤바다:(이정표 읽을 수 있나?)
남궁매화:(이정표를 읽어봅니다)
이정표를 보려면
관찰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오른쪽 길로 화살표가 되어있고 그 밑에는 [충암 바위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윤바다:(산호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만)
(To 남궁매화): 그리고 밑에는 [이장 이필구 백]이라 적혀있습니다.
남궁매화:(멈머가 귀여우니까 인정)
▶:밑에 글씨가 워낙 흐려 잘 보이지 않네요.
왼쪽 화살표에는 [충암 마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윤바다:음.... 일단 마을로 가야하나?
남궁매화:여기 오른쪽 표지판에 [이장 이필구백]이라고 적혀있는데
마을 이장 이름인가봐(괜히 친근...)
윤바다:(뭔소리야 그게)(멍뎅표정)
강보리:이장님 성함이 이필구...
어디부터 가?
윤바다:(아하) 우리.. 마을부터 가서 도움 요청해야하지 않아?
당장 차가............
남궁매화:일단 마을로 가야지 길바닥에서 잘수도 없잖아
윤바다:맞아 나는 괜찮아도 우리 산호는 안된다구
강보리:그럼그럼
남궁매화:맞아 우리 산호는 따뜻한 집에서 자야해
산호:(아무것도 모르는 멈머는 나 왜? 표정으로 뽈뽈대고있음)
강보리:그럼 마을부터 가자~
왼쪽 길로 향합니다.
윤바다:산호 일로와 쩔루가자!
남궁매화:(우쭈쭈!)
산호:(헼헼)(뽀르르)
귀여워서 잠시 버퍼링 걸림
조금 들어가자 마을 어귀가 드러납니다.
누가 봐도 방이 많아 보이는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의 집과 그 뒤 멀리로 대여섯 가구가 살고 있는 집들이 있고 양옆은 논밭이 가득합니다.
마을 초입의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으로 다가가면 [충암 점빵]이라고 직접 쓴 것 같은 어설픈 한글 팻말이 걸려있습니다.
다른 집과는 달리 2층으로 되어있으며 건물의 문을 살펴보면 약간 불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윤바다:음.. 아무도 안계시나? (주변 두리번)
듣기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60/30/12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To 남궁매화): 쿠당탕! 어린아이의 발걸음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윤바다:(산호 신경쓰느라 그만2)
남궁매화:(산호 돌보느라 바쁘구나;;)
어..?
윤바다:왜그래?
(From 남궁매화): (소리가 어디서 들렸는지 알 수 있을까요?)\
남궁매화:어...어디서 어린애 발소리가 들렸어서
(To 남궁매화): 흠..... [충암 점빵] 안쪽에서.
남궁매화:아까 그 앤가..?
윤바다:..? 어린애 발소리?
강보리:흐음?
윤바다:그런가? 마을인데 이렇게 아무도 없는건 이상하니까..
(불러보면 누가 나오실까?)
남궁매화:충암 점빵..?저게 뭐야..아무튼 그쪽에서 들리던데 한번 가볼까?
윤바다:그럴까? (산호 산호 이쪽!)
산호:(파란 슬레이트 지붕 집으로 뽀르르)
강보리:(산호 뒤 따라서 졸졸)
윤바다:(산호 챙겨서 쫄쫄)
계세요......
.....
.....
.....
한참 후에 딸랑, 하는 문 여는 소리가 들립니다.
???:누구여?
나이를 여든 살 정도 먹은 백발이 희끗한 어르신 한 분이 건물에서 나와 위를 바라봅니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네... 놀러 왔다가 길이라도 잃으셨당까?
윤바다:앗, 안녕하세요! (깍듯한 유교걸)
???:으응, 안녕하슈. 이 마을엔 우짠 일로 왔어.
남궁매화:안녕하세요!여기 충암 바위 밑에 보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요...
윤바다:네에, 충암바위에 대한 소문 듣고 놀러왔다가 자동차가 시동이 꺼져버려가지고.... 도움 좀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남궁매화:(귀여운 산호 어필)
산호:(헥헼)(사람쪼아!)(귀여움 어필)
남궁매화:(치명적)
???:흐응..... (멈머 한참 뚫어져라 보더니) 이 강아지는 좀 귀엽게 생겼구만. 우리 동네 떠돌이개는 아가 싸나워서말여.
일단 안으로 들어와,
윤바다:(떠돌이개?)(우리 산호가 싸웠다가 지면 안되는데;)
남궁매화:아,네 감사합니다!실례하겠습니다!(쓰윽 들어간다)
노인은 오랜만에 젊은 손님들이 왔다며 홀홀 웃고 가게의 안쪽 계산대로 가서 앉습니다.
윤바다:감사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산호 안구서 들어감)
???:글구 참. 여기 너무 오래 있진 말어. 우리 선녀님이 노하시면 안 되니까는, 후딱 일 보구 나가그라.
윤바다:선녀님이요? (애기 발 딲아주면서 갸웃)
???:차는.... 어짠디야, 고거 볼라믄 밖에서 사람이 와야 쓰겄는데. 지금 동네는 전화가 되는데 도시로는 전화가 불통이여. 갑자기 통 전화가 안 되어가꼬
며칠 있으면 터질 것 같은디, 으땨. 우리 집에서 묵고 가실텨? 하루에 5만원이구먼.
강보리:(공짜는아니군. 세상에 공짜는 없다...)
윤바다:oO(5만원짜리 산호의 애교론 안되나)(안됨)
???:(현금으로 줘야 한다는 손가락 제스쳐)
남궁매화:(5만원....돌벌려온건데...)
(아니 이 할머니께서..?)
윤바다:(어르신)
???:홀홀
▶:가게를 둘러보면 이장님이 앉아있는 계산대, 갖가지 생활용품들과 간식거리들이 있고 한쪽에는 책장과 거울이 놓여 있습니다.
윤바다:(오늘 따악 하루만 외상해주세요;)
???:아님 머, 물건이나 좀 둘러보시등가.
남궁매화:저희 이래보여도 학생인데 조금만 깎아주시면....
(어 간식)
윤바다:(간식?)(강이지 먹일 수 있는건가?)(살펴봅니다;)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먹거리들입니다.
주로 초코파이, 밤만쥬, 모나카 같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강아지 간식은...
행운 판정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있습니다!
윤바다:(우리산호간식내놔)
남궁매화:(산호의 힘...)
과자종류들은 유통기한이 죄다 간당간당합니다.
산호:(냠냠?)(눈반짝!)
가격표를 확인해 보면...
도시에 비해 최소 2배 이상의 가격입니다.
남궁매화:(아니 어르신)
강보리:오우 비싸다;
윤바다:(어르신 이런 비싼걸)
남궁매화:(바위 밑에 돈 없기만해봐)
윤바다:(간식 하나 뜯어서 산호 물려주고.. 계산대 기웃거립니다)
산호:(전투적으로 간식 물어뜯음)
이필구:예끼! 계산을 하구 뜯어야지!
남궁매화:(귀엽다)(훈훈하게 바라보다가;;)
윤바다:애기가 배고프다는데 어떡해요 (돈...드려야하나?)
(허공봄)
돈줘
윤바다:(재력굴려?)
(실패하면 어떡하지 몸으로 때워야하나;)
개웃겨 그냥 안굴리고 지문만 치면 해주겠다
윤바다:(재력굴려.......?)
남궁매화:(;;;)
윤바다:(멈머의 힘)(가격 냅니다;)
(아무리 바가지라도 내새끼는 먹이고 봐야지)
이필구:(돈 세어보고...) 음, 됐어! 딴거 또 볼라믄 들고 가져오그라. 물건은 계산 하구 쓰고!
▶:계산대에는.... 이장님이 계십니다.
강보리:(산호 쓰다듬음)
윤바다:(아하)(전투적으로 간식먹는 산호를 뒤로하고 생활용품 기웃)
산호:(으르릉)(냠냠 뺏는줄 알음)
다양한 생활용품 들입니다.
세제, 주방 용품 무엇 하나 빠진 게 없습니다.
원하는 물건 하나쯤은 사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보리:;;
(손 똄...
산호:(앙냥ㄴ냐아나양낭냐)(열정적인 간식타임)
남궁매화:(쏘 큩~)
윤바다:뭐.. 살 게 있나? (없지 않아?)
남궁매화:그러고보니 어르신 여기 어린아이도 있나보네요
이필구:으잉?
어린애?
우리 동네에 어린애는 안 사는디.
남궁매화:네,산골이라서 없을 줄 알았는ㄷ...?
네?
윤바다:예?
이필구:젤 젊은 청년이 30대여, 다른 사람들은 다 나같은 늙은이들이지.
강보리:?
윤바다:(아까 그게 30대인 사람이었단말야?)(이거아님)
남궁매화:(;;)어...그럼 우리가 잘못본건가...(소근)
윤바다:어... 괜찮아 귀신은 멈머한테 약하댔어 (소곤)
강보리:자..잘못 본 거겠지... (소근)
산호:(간식먹던 산호 주인 봄;)
윤바다:그치만... 매화가 소리도 들었다는데.... (속닥)
강보리:;;;;;(애써 침 착...)
남궁매화:(자그만하신 할머니 힐끔;;)...잘못들은거겠지...?
윤바다:그런건가.....?
이필구:홀홀
산호:(냠냠 다머금!)(뭔 얘기해? 표정으로 뽈뽈)
남궁매화:(아 귀엽)산호를 위해서라도 5만원을 내야하나....
윤바다:그러게......... 난 밖에서 잘테니 산호몫만....(급기야)
남궁매화:(극단적이야;)
하루에 5만원이랬으니까 나눠서 내면 어떻게든 되겠지...
강보리:인당 5만원이라곤 안 하셨으니까;;
마저 둘러볼것인가?
남궁매화:(삽같은건 있나요?)
(바위 밑을 파야할지도 모르니까)
이런 동네에 삽정도는 팔아야겠네...
있다.
남궁매화:(야호)(삽니다.)
삽!
남궁매화:(삽!)
윤바다:(삽을 얻은 매화)(180이 넘음)
(뭔가 위협적)
강보리:?
남궁매화:(어디의 숲처럼 들어올림)
윤바다:(오;)(사산호 안고 대피시킴...)
남궁매화의 공격력이 10 올랐다!
산호:(산호둥절)
남궁매화:(으오오...!!)
(왠지 폼나서 신난 오타쿠)
귀엽군
윤바다:(뭐 또 둘러볼 게 있나? 없나?)
▶:책장이랑 겨울이 남아있긴 한데...
아니거울
윤바다:(겨울이 남았군0
남궁매화:(겨울을 바라봅니다)
;
winter
윤바다:(같이 겨울을 바라봅니다;)
거울을 보면 오래되어 거울 장식들이 희뿌옇게 바랬습니다.
거울 밑부분에 무언가 적혀 있습니다.
남궁매화:(메이드인 차이나?)
▶:?
윤바다:?
(마데 인 치나?)
확인하려면 관찰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윤바다): 군데군데 벗겨져 있지만 읽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남궁매화:(아 지금 거울볼 몰골이 아니다)
(To 윤바다): [ 1967. 4. 충암 마을 이장 이필구 ]라고 적혀있습니다.
남궁매화:(꾀죄죄)
윤바다:(너 내가 잠 좀 자랬지;)
(To 남궁매화): 군데군데 벗겨져 있어 알아보기 힘듭니다. 읽어보면
남궁매화:(교수좀 쳐줘)
(To 남궁매화): [ 1967. 4. 충ㅇ ㅁ을 이ㅈ 이필ㄱ ]라고 적혀있습니다.
강보리:고생이많다
윤바다:[ 1967. 4. 충암 마을 이장 이필구 ]라고 적혀있는데?
(교수는..... 어떻게 못하겠다)(맨날 기상천외한 사진 과제를 내주는 교수)(주먹꽊;)
남궁매화:이장님 거울인가보네...
(주먹이 두금!)
강보리:;;;
윤바다:어.......... 근데 아까 그 분이 이장님이셨나?
남궁매화:이제 돈만 벌면 고생 끝이다...
이필구:홀홀홀
윤바다:(어르신이셨잖아... 근데 1967년?)(내가 계산을 못하는거니)
남궁매화:어...혹시 이장님이세요?(기웃기웃)
이필구:그랴, 내가 이 마을 이장이여.
윤바다:앗, 이장님 이 거울은 뭐에요? (노빠꾸로 물어보자!)
이필구:엉? 그건.. 내가 이장으로 취임할 때 받은 물건이구먼.
아직도 잘~ 가지고있지.
윤바다:아하... 그렇게 오래 이장님으로 일하신 거에요? (멋찌시다의 박수)
이필구:(박수받고 기분 좋아진 이장님)
윤바다:(짝짝)
이필구:거 싹싹한 젊은이구먼
남궁매화:(짝짝)
윤바다:(싺싹한 유교걸)
남궁매화:저희가 좀 그렇죠.그럼 방값도 조금 깎아주실 수 있으신가요?(노빠꾸 빠따)
윤바다:(잘한다 매화)
이필구:어이구야... (흠.............. 하는 눈으로 젊은이들 보며)
윤바다:저희.,.... 아직 학생인데...... 저 갓 성인 됐는데...... (초롱초롱눈빛)
쫌만 깎아주세요.........
남궁매화:저희가..지금 대출도 밀리고...학자금 대출....방세...
강보리:(먹히려나?; 같이 불쌍한 표정 지어봄;;)
대인기능 판정?
ㅋㅋㅋㅋ
윤바다:(꾜?)
남궁매화:(위협뿐인편)
오..그건안돼
윤바다:(말재주 가능?)
가능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얼ㅋ
남궁매화:(잘한다 우리 바다!)
윤바다:(싸바싸바가 중요한 사진과)
▶:거, 젊은이들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구만. 우리도 땅파서 장사하는 건 아닌디말여... 그랴, 그럼 4만원!
윤바다:(만원이면 우리 산호 간식이)(나름만족;)
남궁매화:감사합니다 어르신!역시 이장님은 통도 크시네요(싸바싸바바)
▶:저널잘못햇자나 하여튼 예
윤바다:어르신 최고!
남궁매화:(눈치못채서 괜찮다는 눈)
이필구:아이구 뭘 그렇게까지야. (홀홀 기분좋은 이장)
윤바다:(이제 무얼 해야하나)
(책장을 보나?)
남궁매화:(4만원 딱 댐)
보나?
이필구:(딱 잡음)
윤바다:(보자)
(통큰 매화)
남궁매화:(돈내느라 못봤다)
윤바다:(가랏 산호 매화에게 애교부리기)
산호:(뽀비작)
남궁매화:(앗!귀여워!)(4만원 후두둑)
이필구: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사만원 맞구먼. (돈 캐치해간 이장;)
산호:(뽀비작뽀비작뽀비작)
남궁매화:(끄흐으읍...끄흡..!)(주먹울음)
(행복해서 울기직전)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은 오래된 책장입니다.
윤바다:(난 그 사이 책장을 본다)
책등도 누렇게 색이 바랬고 종종 한문으로 적힌 소설책들이 보입니다.
산호:(헥헥)(마구 애교부림)
관찰 판정~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강보리:(정말정말귀엽다)
산호:(보리도 해죠?)(뽀비작!)
강보리:허으윽
(To 윤바다): 책들 사이에 유난히 새 것 같이 반짝이는 어린이용 동화책이 한 권, [충암 마을 지도]라는 책자 한 권과 오래되긴 했지만 관리하는데 신경을 쓴 듯 비교적 상태가 좋은 책 한 권이 눈에 띕니다.
윤바다:(순서대로 다 보자)
남궁매화:(아이구짜란다짜란다 산호)
산호:(헥헥헥)(매화랑 보리 와리가리하면서 엄청 애교떨구잇음)
(뽈뽈대다가 이장님한테도 꼬리흔들어주구 그럼)
어린이용 동화책을 봅니다.
이필구:아구 이 강아지는 참 귀엽구만 그래... (턱 긁어준다 쭈쭈쭈)
비교적 최근에 발간한 책입니다.
제목은
[충암 선녀 이야기]
산호:(헥헥ㅎ겧겧헥헥헥)(애교 뿜뿜하는 털뿜멈머)
이필구:(수댐수댐)
산호:(행복산호 벌러덩)
남궁매화:(귀여워...!!)
윤바다:(책 reading ganeung?)
남궁매화:(영어과 바다 봄)
[충암 선녀 이야기]
윤바다:(read to everyone right?)
옛날 옛날에 충암 선녀님이 살았어요. 선녀님은 충암 마을이 너무너무 아름다우셨답니다. 선녀님은 그중 가장 커다란 바위에 집을 삼아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어요. 선녀님은 마을을 지켜주시며 나쁜 악당들도 혼내주고, 아픈 마을 사람들을 건강하게 고쳐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산적들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어요.
윤바다:(good)
“마을에 있는 모든 보물들을 가지고 와라!”
마을 사람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선녀님은 산적 두목이 충암 바위 근처로 오자 그대로 우지끈! 깔아뭉개버렸답니다. 선녀님에게 혼쭐이 난 산적들은 그 길로 가지고 있던 모든 보물과 금덩이를 충암 선녀님께 드리고는 도망을 가버렸어요.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켜준 충암 선녀님께 맛있는 제사상을 차려드리고, 커다란 금덩이와 보물들을 감사의 표시로 선녀님께 바쳤답니다. 지금도 충암 바위 밑에는 커다란 금덩이와 금은보화들이 가득 하대요. 마을 사람들과 충암 선녀님은 아주아주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핸드아웃도 제공되어있답니다. (찡긋)
윤바다:(good heugong)
강보리:오우...
산호:(허공한테도 뽀비작)
강보리:이 마을은 선녀님이 지키고 계시구나.
남궁매화:(hum..hym...)
허윽!
윤바다:우리가 들은 소문과 비슷하지 않아?
남궁매화:어르신이 말쓴하신게 이 이야기의 선녀였다보네
강보리:근데 이 이야기대로면.... 그 보물 가져가도 되는 건가... (작은목소리)
남궁매화:옛날 설화는 좀 과장되잖아 괜찮겠지.그냥 동화잖아 이건
윤바다:음..... (어르신한테 애교부리는 산호랑 어르신 봄...) 사실 있을지도 모르고... 있다고 해도 뭐....
오래지났는데 괜찮지 않을까? (싹수 노란 속닥거림)
강보리:(ㅋㅋㅋ;;;)
다음 책?을 살펴봅니다.
남궁매화:난 지금 집주인이 더 무서워...(ㅎㄷㄷ)
보려면... 행운 판정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보리:음그건그렇지
이해
윤바다:인정
남궁매화:(꾸닥)
충암 마을 지도입니다.
윤바다:솔직히 등록금이 더 무섭다
충암 마을의 모습이 간단한 도식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윤바다:(오!)
마을 어귀에 두 갈래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충암 바위]가 그려져 있습니다.
남궁매화:(오!)
왼쪽에는 [충암 점빵], [서낭당], [굿터] 그리고 다른 마을 사람들이 사는 집이 보입니다.
남궁매화:여기가서 싹쓸어가면 끝이지 뭐
강보리:(목소리낮추라는 제스쳐;)
남궁매화:(작게 소근소근..)
윤바다:(굿매화;)(산호한테 해주는 거처럼 쓰담해주려다가.... 너무 커서 fail)
남궁매화:(대신 자기가 쓰담아줌)
마지막 책을 봅니다.
윤바다:(?)(쓰담받음)
책 표지에는 [마을 사람 명단]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마을 사람들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족히 백 가구가 넘는 어마어마한 수였습니다.
이장님의 젊은 시절 사진도 붙어있습니다.
그 이후로 한 번도 동네 이장이 바뀌지 않은 듯싶네요.
마지막 장에는 [충암 선녀님을 모시는 사람들]이라 적혀 있습니다.
윤바다:(오... 나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
(그러고보니 이장님 말고 따른 분들도 마을에 계신가?)
강보리:아, 그런데요 이장님. 저희 삼촌이 이 쪽에 오셨다가 소식이 끊겼는데... 혹시,
이필구:떽!!!
남궁매화:((깜짝)
윤바다:(발작;)
남궁매화:(뭐)
이필구:그런 소리 하지 말어! 선녀님의 저주야, 선녀님의 저주... (중얼중얼)
산호:(털 펑)
남궁매화:네..?저주요?
윤바다:저주요.....?
이필구:호옥시라도 바위 근처로 갈 생각이면 맘 빨리 접그라. 거긴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가면 안돼.
남궁매화:...거기가면 어떻게 되는데요?
윤바다:바위가.. 왜요?
이필구:바위에 얼씬하믄 선녀님이 노하셔서 크은일 나.
강보리:큰..큰일? (동화책 내용 생각하고..)
남궁매화:큰일이라뇨?사람이 죽기라도 하나요?(덤덤쓰)
윤바다:바위에 뭐가 있길래... 선녀님이 노하신대요?
이필구:거, 동화책에도 쓰여 있지 않나. 선녀님이 바위 밑으로 눌러 죽이신다고 하는데. 나는 믿긴 하지만.. 그짝들은 어떤지 모르겠네.
바위 밑에는 보물이 그득하지. 선녀님 몫이야. 건들믄 안돼.
윤바다:음... 혹시 여기서 낙사 사고라도 당한 적이 있었나요?
(누구라도...... whoever.....)
뜌르르르르 뜌를를르ㅡ
이장님의 전화기가 울립니다.
이필구:여보시여.
남궁매화:아니 무슨 타이밍이...
윤바다:(타이밍이)
이필구:뭐여!? 아니 이 놈의 들개 자식! 기댕겨, 후딱 갈 텡게!
어어, 젊은이들, 또 살 거 있으믄 카운터 위에 돈 올려놓고 가져가. 방 값은 치렀으니 위층으로 올라가믄 되구, 방문은 열려 있어. 열쇠는 나중에 줄텡게!
그러고는 이장님은 다급하게 문밖으로 달려 나갑니다.
계산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대 위에는 결제 장부가 놓여 있고 아래에는 서랍장 두 개가 있습니다.
윤바다:(말 못들음.........)(슬픈바다...........)
산호:(슬픈 쭈인한테 뽀비작)
윤바다:(너밖에 없다ㅠ)(산호 안구 결제장부 기웃)
남궁매화:(바가지 아닐지 결제장부 스리슬쩍 봅니다)
옛날부터 써왔는지 낡은 종이들이 잔뜩 쌓여 두툼한 장부입니다.
어...ㅋㅋㅋㅋ 바가지.. 일단 모두에게 그 가격을 받고 잇는 것 같긴 합니다 ^^;
자료조사 판정
윤바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교수님한테 붙잡혀서 하는 게 자료정리인 자)(샥샥;)
남궁매화:(바다 토닥쓰..)
아주 오래전부터 가장 최근 것 까지 적힌 장부입니다.
내역을 살펴보면 건넛집 이 씨, 서낭당 옆 황 씨, 성씨로 쓰여 있는 사이 종종 낯선 이름들이 보입니다.
낯선 이름들은 2~3일 정도 이장댁에서 머물렀습니다.
윤바다:(교수)(주먹꽊)
강보리:(바다 토닥해줌;;;
윤바다:여 중에 보리 삼촌 성함은 없나? (샥샥샥)
강보리:삼촌... (뒤적
남궁매화:(같이 뒤적..)
강보리:
기준치: | 50/25/10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안 보임)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팔랄랄라락)
윤바다:(너도 혹시 교수님한테?)
강보리:앗, 여기!
우리 삼촌도 여기 왔다 가신 것 같은데!
윤바다:(오!) 언제쯤?
강보리:한 2주 전쯤...
남궁매화:(어제까지 굴려졌다는..)
강보리:(매화도 토닥해줌;
남궁매화:2주..?
윤바다:(동질감..............)
강보리:마을 재개발 때문에 여기 오셨다고 들었는데, 여기 왔다가 그 뒤로 연락이 통 안 돼서.
윤바다:음... 그럼 삼촌께서 여기 어딘가에 계신 건 맞는건가?
강보리:그렇...겠지..?
그렇겠지.. 길이라도 잃었나, 참!
윤바다:보리네 삼촌께서는 길치시니?;(이거아님)
소칵:2주면 아직 이 근처에 계실지도 모르니까..
강보리:그러게; 길친가봐;
소칵:..?
윤바다:?
남궁매화:(눈사람 묻음)
산호:(월ㄹ?)
강보리:(놀랜 산호 수다듬어줌)
산호:(눈댕글)
남궁매화:(쉬이잇)
산호:(꾸루룩....)
윤바다:(내새끼 쑤댐)
남궁매화:(굿독굿독)
그럼 아직 시간도 있으니까 이 마을을 한번 둘러볼까?
윤바다:(또 다른게 없나 박력있게 서랍을 엽니다 촥!)
남궁매화:(오)
촥!
관찰!
남궁매화:(같이 봅니다 촥!)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깊미 정보!)
강보리:
기준치: | 57/28/11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눈이..!)
윤바다:(얘들아)
첫 번째 서랍장을 열면 무언가 공구 같은 것들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윤바다:(무기?)(이거 아님)
하지만 그렇게 쓸모 있어 보이는 물건은 보이지 않네요.
어르신이 사용하시는 물건으로 도끼, 톱, 펜치 같은 도구들입니다.
(To 윤바다): 그 사이 틈새로 작은 은색의 열쇠가 있습니다.
윤바다:아 공구면 차 못고치나? (갸웃)
? (열쇠 게또다제)
게또다제
강보리:차...
손은...대볼수있겠지만.....
남궁매화:차...우리가 고칠 수..있나..?
강보리:역시전문가의손을빌리는게좋겠어.
윤바다:(우리 공대.. 없던가.....?)(잘 모르는 사진과)
강보리:(공대긴하지만.... 차...)
남궁매화:(반육체파)
윤바다:(오케이..........)
서랍장은 총 두 개다
윤바다:(그래서 이 열쇠는 어따 쓰는 물건인고 하면서 다시 박력있게 서랍 열음)
남궁매화:(삼촌은 뭔가 아시지 않을까..)
첡ㅋㅇㅋ럭!
잠겨있다.
윤바다:(컼)(덜컹)
강보리:(뭐하는거냐는 눈)
윤바다:(손 아픔......)(힝구하면서 열쇠로 찰칵하고 문명인처럼 열음)
사람은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
찰칵
남궁매화:(문명인으로 진화했구나)
서랍 안에는 빨간색 열쇠가 있습니다.
윤바다:?
(또 열쇠 게또다제)
강보리:(이게 뭐에 쓰는 열쇠인고?)
게또다제
남궁매화:또 열쇠야?
윤바다:열쇠를 써서 열었더니 열쇠가
남궁매화:무슨 열쇠서랍을 열쇠로 잠구고 열쇠를 서랍에 넣고
강보리:ㅋㅋㅋㅋㅋㅋㅋ
남궁매화:(벌로 빨간열쇠 압수)
윤바다:(마트료시카같다)
개웃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윤바다:산호 올라가자!
산호:(벌러덩 상태다가 자기 이름 들리니까 바둥바둥 일어남)
남궁매화:우쭈쭈!산호!
강보리:(흐뭇)
산호:멍! (뽀르르르르)
남궁매화:악 귀여워!(심장아픔)
총총총
2층에는 두 개의 방이 있습니다.
윤바다:(산호따라 총총)
그 중 열린 방은 가장 가까운 방 하나뿐입니다.
강보리:여기가 숙소인가~
윤바다:(요 열쇠는 혹 저 방 열쇠인고?)(이장님 방인가)
따... 보게?
윤바다:(일단은 뇌에 힘주고 참음)
강보리:(탐사자..다 됐구나..우리 바다..)
윤바다:(따봐?)(보리 사념 보고 열쇠듦;)
ㅋㅋㅋㅋㅋ해볼거면 해봐라.
윤바다:(안될 거 같긴 한데)
기준치: | 1/0/0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역시)
무리데스
윤바다:(얌전히 산호 안고 열린 방으로 감)
홀홀
윤바다:(아무 일도 없던 척;)
남궁매화:(내가 뭔갈 보여드리겠습니다)
GO
남궁매화:
기준치: | 1/0/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남궁매화:
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윤바다:?
강보리:저기
남궁매화:(젠장)(쾅침)
윤바다:(부쉈어?)
흔들리는허공의눈
산호:(쾅소리에 털 펑)
어 어디를 쳤나
남궁매화:(아이고 우리산호 미아내 우쭈쭈)
(산호를 향한 내 마음)
윤바다:(산호를 향한 네 마음을 쳤다고?;)
? 그ㅡㄱ그그래
남궁매화:(그렇다)(쾅쿠ㅘㅇ!!)
산호:(동공흔들)
윤바다:(;)(내새끼 방 들어가자....)(산호안고 들어감;)
강보리:;;;;
남궁매화:내가 육체파라고 기물파손까지는 안해...(돈없어)
휴
열린 방으로 들어가면 꽃무늬 벽지에 나무 무늬가 프린팅 된 장판입니다.
군데군데 직접 손으로 깔았는지 들뜬 흔적이 있습니다.
방 안에 창문은 하나가 있고 한쪽은 원목으로 만들어진 장롱입니다.
남궁매화:(아 고향생각남)
관찰력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보리:뭔가 푸근한 방이다
장롱 안에는 이불이 가득합니다.
요와 베개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 뒤로, 장롱 안에 그림이 붙어있습니다.
빨간색 옷을 입은 무당이 신칼과 요령(무당 방울)을 들고 커다란 검은색의 괴생명체와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윤바다:? (왜 이런그림을)
남궁매화:무슨 장롱안에 그림이...
강보리:선녀님..? 흠.
윤바다:이런거.. 걸어두면 괜히 불길하던데
(선녀=무당......?)
강보리:(잘모름)
남궁매화:(흠...)
(일단 이불부터 깝니다)
(촥촥촥!)
촤촤촤!
산호:(이불보고 눕게 해달라고 바다 품에서 바둥바둥)
윤바다:(아아아알았어 내새끼...)
강보리:뛰어난..실력이다 (감탄)
윤바다:(바닥에 산호 내려줌..)
남궁매화:(내가 이불만 까로 살았는데)
산호:(자유가 된 산호! 깔린 이불로 뽀르르 가서 중앙에 누움(?))
강보리:산호하고싶은거 다 해.
산호:(중앙이불 정중앙에 멍모나이트)
윤바다:산호한테 내 이불 양보하고 난 바닥에서 잘게(급기야)
강보리:?
아냐 이불 충분해 진정해..
남궁매화:이불 충분히 있어...(하나 더 깔아줌)
윤바다:(딱 3개인 줄 알았는데_
강보리:(휴대폰으로 시간 확인하곤) 아직 3시 정도밖에 안 됐는데.. 어떡할까?
윤바다:음... 마을이라도 둘러볼까?
남궁매화:그러지 뭐.산호는 자게 둘까?
산호:(쌔액쌔액 멍모나이트)
윤바다:두고... 가도 되겠지?
강보리:(산호 수댐)
산호는 똑또칸 멈머니까 괜찮을거야
산호:(쑤댐받구 기쁨의 잠꼬대)
윤바다:(맞다 울 산호 또또칸 멈머다)
남궁매화:(굿도기)
윤바다:그럼.. 이불 지키라 하고(?) 다녀올까?
강보리:가자가자~
남궁매화:산호야 다녀올게~
강보리:아 참, 지도는 챙기고..
남궁매화:(삽도 주섬..)
강보리:산호 잘 있어 산책...가도 방으로 꼭 돌아오고~
1층으로 내려오고...
이장님 댁을 나서자,
어린아이 한 명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바다:? (어버)
남궁매화:...?
윤바다:(산호야 언니 무섭다 깨워서 같이갈까)(급기야적)
강보리:엥..?
어린애?
남궁매화:저기,얘야 혹시 길을 잃었니?
강보리:(없다고 하지 않았어????)
???:(샐쭉 웃고는 토도도 달려서 도망간다)
....충암 바위 쪽으로 간 것 같습니다.
윤바다:(그니까)(고장남)
남궁매화:(한번 다가가보다가 소름 오소소)
강보리:?????
윤바다:(산호 델꾸갈까?;;;;)
남궁매화:(뒤늦게 없다한걸 떠올렸다)
강보리:뭐..뭐지?
잘못본거..아니지? (눈부빔)
윤바다:충암바위쪽은....... 이장님이 가지 말라 하셨는데
남궁매화:산호 보고싶다....(벌써 지침)
윤바다:어린애도 없다며......
남궁매화:어 그러고보니..저 애는 괜찮을까
강보리:이 이 이상 이상 하네~ 하하 하하하
남궁매화:이장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깜빡하신 거겠지...
윤바다:그런....가......?
(급 무서워져서 산호야 언니가 쫌 무서운데 산호 까까값 벌려고 힘내서 다녀올께 사념 산호에게 보내봄;)
산호:(쿨)
윤바다:(내새끼 잘자......)
어쩌지.. 일단... 나갔다올까?
강보리:(왠지 주먹 꽊 쥐고..) 어 어 어 어디로 가 갈래
윤바다:(지도.. 지도 보여줘)
남궁매화:(혹시 몰라서 삽 꺼내들고)
윤바다:일단 마을.. 안부터?
강보리:(지 지도 펼쳐 보고..)
남궁매화:(180의 검은 옷을 입은 삽든 사람)
강보리:(매화 봄)(우리편이라 다행이다)
남궁매화:여기가 점빵이니까...일단 서낭당부터 가볼까?
윤바다:(매화가 우리편이라 정말 다행이다)
강보리:그래.. 가 보자..! 괜찮겠지...
머... 사람두 사는데 별 일이야 있겠어..
윤바다:(매화한테 꼮붙어서 감;)
강보리:(기차놀이)
윤바다:(180에게 붙은 160)
서낭당으로 향합니다.
♬:서낭당←클릭!
낮인데도 으슥한 기운이 느껴지는 서낭당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탓인지 나무의 크기가 아주 거대합니다.
군데군데 나뭇가지에 오색 천이 걸려있어 더 오싹한 느낌이 납니다.
▶:서낭당 근처를 둘러보면 [게시판]과 조금 떨어진 곳에 거의 다 허물어져 가는 [신당]한 채가 보입니다.
강보리:어우으으으 분위기 장난 아니다아아...
윤바다:(오싹......)(매화에게찰딱)
강보리:(매화 뒤에 붙어있는 두 사람)
남궁매화:...?(졸지에 두사람 품어버림)
윤바다:(바다보리를 품은 매화)
남궁매화:(앞장서서 게시판을 둘러봅니다)
윤바다:(매화 뒤에서 빼곰해서 같이 봅니다)
남궁매화:(분위기가 이래서 참아준다...)
▶:게시판에는 <실종자를 찾습니다>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작은 종이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강보리:실종자..! (포스터를 살펴본다)
관찰 판정
강보리:
기준치: | 57/28/11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간은 전부 제각각입니다.
1970년대 글도 있는가 한편, 한 달 전의 포스터도 붙어있습니다.
강보리:...여긴 옛날부터 실종자가 있었어?
윤바다:(경찰은 뭐하는거야)
강보리:어... (포스터 뒤적이다가) ...우리 삼촌도 있어.
남궁매화:어...?
윤바다:삼촌도...?
강보리:실종.. 된거야? 여기서?
남궁매화:진짜?한번 봐봐.(슬쩍)
약 열흘 전 쯤 붙은... 강보리의 가족 구성원을 찾는 실종 포스터입니다.
윤바다:이주 전이랑... 열흘 전......
강보리:으음. .......... (찡그림...) 으음......... 이 인간 어디 가서 죽은 거 아녀...? 아냐 불길한 소리 하는거 아니랬어.. (절레절레)
윤바다:(그런 말 하는 거 아냐)(보리 입 안아프게 때림;)
남궁매화:...그래도 제일 최근이니까 아직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토닥)
강보리:(우)(맴매맞음)
윤바다:(맴매;)
남궁매화:(맴매봄;)
윤바다:(포스터 아래 작은 종이 see 가능?)
남궁매화:(작은 종이 쓰윽 봅니더)
관찰쓰
윤바다:(사투리쓰는 매화)
기준치: | 85/42/17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삐뚤삐뚤 글씨를 배운 지 얼마 안 되거나 글씨를 많이 써보지 않은 사람이 쓴 글씨 같습니다.
[니들은 선녀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거시여]
윤바다:.........?
뭔 이런 어이없고 불길한 막말이(급발진)
강보리:(급발진 바다 잡아줘요)
윤바다:(급발진하다가 브레이크 걸림;)
남궁매화:뭐 이딴...(대신 급발진으로 종이 찢어부림)
윤바다:(나 말고 매화를 막아야할 거 같은데)
쫘학
종이가 너덜해졌다.
강보리:;;
남궁매화:카악 퉷!
윤바다:?
강보리:지지진정해
윤바다:(매화,.,,,,,,, 쓰담,,,,,,,해주려다 역시 키차이로 fail)
남궁매화:(심호흡 후하후하....)
윤바다:(진정해산호를생각해)
남궁매화:(아..!)
산호:(잠꼬대로 진정하라해줌)
남궁매화:(급정화)
강보리:(굿매화)
윤바다:(장하다 내새끼)
남궁매화:(어...나는..무슨짓을..?)
강보리:저 쪽도 가..볼까? (신당 흘긋 보며)
윤바다:그럴까..? (다시 매화한테 붙음)
남궁매화:(이젠 익숙해져버리고)그래 가보자.
흙으로 벽을 칠한 것 같은 낡고 부서진 기와집 형태입니다.
창호지 달린 문은 이미 종이가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가 있고 고정대가 고장 났는지 기울어져 있습니다.
윤바다:(찰딱 뽀르르)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마루가 있지만 벗고 올라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To GM): 보리
윤바다:관리... 엄청 안됐나본데...?
▶:=
rolling 1d100<50
()
37
1 Success
윤바다:(자세히 볼 수 있나?)
?
우지끈!
남궁매화:?
윤바다:?
보리의 발 빝이 순식간에 부서지더니, 발이 마룻바닥 밑으로 꺼져버립니다.
강보리:꺄아아으아!??
윤바다:????
깨진 날카로운 판자의 단면이 탐사자의 발을 길게 긋습니다.
상처 새로 피가 송골송골 올라오고 종래에는 주르륵 흐릅니다.
강보리:아파!!!!!!!
윤바다:내가 조심하랬잖아;;;; (맴매;)
강보리, 체력 1 감소
남궁매화:어으아아?!?!보리야!!
강보리:흐앵
윤바다:그러다가 매화한테 업혀다니게 만든다 (매화의사는?)
남궁매화:(어깨 붙잡고 안전하게 올려줍니다)
강보리:?
(올려짐..) ㅠㅠ
윤바다:산호 사진 한달 압수
강보리:아
(털썩...
남궁매화:업어도 괜찮
아
윤바다:(ㅡㅡ)
남궁매화:(호달달)
강보리:아..아직 걸을 수 있어 괜찮아... (호덜덜)
윤바다:산호 꼬리살랑 하루 압수
강보리:우 ㅠㅠㅠㅠ
남궁매화:숙소돌아가면 연고 좀 빌려보자
강보리:웅...
윤바다:그러자.....
신당 안으로 들어가면 꾀죄죄한 곰팡이 묵은내가 납니다.
벽은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누군가 한바탕 휘젓고 간 것처럼 어수선합니다.
▶:신당 안을 둘러보면 [신줏단지], [제사상], [선녀상] 그리고 [작은 보살상]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윤바다:관리는 엄청 안된 거 같은데.. 있을 건 다 있네
남궁매화:그러게..보살상에다 기도했던걸까(보살상을 쭈욱 봅니다)
윤바다:(매화 뒤에 숨어서 같이 봅니다)
선녀상 옆에 있는 작은 보살상입니다.
작은 보살상은 선녀상과는 달리 최근에 둔 것처럼 아주 새것 같습니다.
간간히 빛을 받으면 빛을 반사하기까지 합니다.
강보리:(꿀꺽..)
...관찰 판정 가능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남궁매화:(..?
윤바다:(매화 넘 커서 안보여)
멀쩡한 보살상입니다. 목부분에 얇은 실금이 가있습니다.
남궁매화:(내가 너무 우람했구나)
윤바다:(족구미 바다)
(To 남궁매화):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바다:(든든 매화 등 팡팡)
남궁매화:흠...(보살 목을 따봅니다)
강보리:(뒤에서 힝구하면서 같이 보 )?
윤바다:?
보살상의 목이 툭, 아래로 떨어지고
윤바다:(뭔가 신성모독 본 눈?)
(To 남궁매화): 제사상은 건들지 말라고 그랬잖아?
(To 남궁매화): 어린아이의 목소리와 젊은 여성, 나이 먹은 노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섞여 소름 끼치는 기괴한 목소리입니다.
매화, 이성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윤바다:?
남궁매화:(머)
강보리:괘갠ㅇ괜찮은거야???????(혼돈옴
남궁매화:(뭔가 했냐?)
윤바다:뭐야, 뭔데??
이성 감소 없음.
남궁매화:아니..그냥 환정이 좀 들린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호비작)
윤바다:환청....?
뭐 들었는데...?
남궁매화:금이 있길래 열리가 해서 건드려봤는데 진짜 열리네
강보리:(호러틱한... 비주얼 봄...)
남궁매화:그냥...뭐랄까...다양한 사람의 목소리가 섞인 느낌..?
윤바다:(그게....머지)
강보리:........ ?
윤바다:(움... 잘 모르겠는 바다는 선녀상을 봅니다)
남궁매화:뭔가 어린아이 목소리도 들렸고...(호비작)
윤바다:(물론 아직 매화한테 붙어있음)
매화....야작하다 강해졌니......?
남궁매화:과제 밀렸어 그러고보니
윤바다:뭐
강보리:?
남궁매화:돈벌면 다 해결될거라 생각했지..
강보리:건..그렇긴하지만 음.
윤바다:(너무너무 무서운 얘기 들어버림;)
강보리:(여기서얼마나땡겨갈생각이었던거야)
남궁매화:(다?)
(있는건 다 가져갈건데)
강보리:;;;;
(침착해지기)
남궁매화:(이 불상도 돈이 되나)
윤바다:(;;;)(매화뒤에 숨어서 선녀상 봅니다)
강보리:?
윤바다:(자낳괴 본 눈)
(매화야 산호생각하고 진정해)
남궁매화:(내가...학비를 갚느라 과제를 못하는게 말이되냐..!)(쒸익)
(후...)
(산호 생각에 급진정)
윤바다:(내새끼.... 사랑받고있군)
화려한 페인트칠이 돼있었던 선녀상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지 빛이 바래고 칠이 벗겨져 있습니다.
그 탓에 더욱 괴기스러워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선녀상을 보다 보면 오른손에는 자그마한 칼이 하나, 왼손에는 오래된 책이 한 권 쥐어져 있습니다.
윤바다:우.... (여기서 못보나..? 갖구 와야하나...?)
(칼부터...... 일단 멀찍이서 봐봅니디)
작지만 날카로운 칼입니다.
칼날 부분을 잘못 만지면 쉽게 베일 정도입니다.
칼등에 작은 글씨가 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윤바다:(뭔 석상에 저런 칼을)
남궁매화:(글씨를 읽어볼 수 있나요?)
윤바다:(같이 읽어볼래요)
관찰 판정
윤바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神刀 降魔
강보리:(한자다..)
윤바다:신....도........
남궁매화:(으..)
윤바다:(다음부터는 못읽음...) 뭐시기... 마?
교육..?
남궁매화:(내 오타쿠 경력을 살려봅시다)
윤바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도 항마’. 신 신, 칼 도, 물리칠 항, 마귀 마. 마귀를 물리치는 신의 칼이라는 뜻입니다.
남궁매화:(하기도 전에 바다가 똑똑이였음)
윤바다:(번..뜩!)
남궁매화:(굿바굿바)
윤바다:원래 마귀를 물리치는 칼은 저렇게 날카로워야돼? (쬠 부루퉁)
(굿바받음...)
남궁매화:음...호신용으로 잠깐 빌려볼까?
윤바다:? 매화 칼도 다뤄?
남궁매화:집에서 요리는 하는데..
강보리:;;
윤바다:그거랑.....같....나...?
강보리:여..여기 무서우니까 챙겨가두 괜찮을지도...!
남궁매화:이론을 조금 배웠었어..
윤바다:(나도 우리 애기 생식 만들어주기는 하는데)
남궁매화:(슬쩍 챙겨갑니다)
강보리:(호달달)
윤바다:(울애기 건강해야한단말야)
매화는 삽에 더불어 칼을 얻었다!
남궁매화:(완전 위험한 사람됨)
(위협이 100된 기분)
강보리:(매화가 우리편이라 다행뭐시기)
윤바다:(키크고 검은 삽과 칼을 든 사람)
(오래된 책... 볼 수 있나요?)
남궁매화:(;;)(하지만 신난다 코스프레 용품같음)
오래된 책입니다.
책을 끈으로 묶어 만든 아주 오래된 옛날 서적 같습니다.
누덕거리는 표지에는 退魔錄(퇴마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윤바다:진짜.. 귀신 관련 내용 진짜 많다........
강보리:응....
남궁매화:그러게....
윤바다:(더 뭐 없나 더 뭐 자세히 못보나?)
남궁매화:(책을 한번 펼쳐서 살펴봅니다)
윤바다:(노빠꾸 매화)
남궁매화:(책도 위협하는 사람)
?
윤바다:?
위협...말고 자료조사 판정
윤바다:(책은 위협당했나?)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윤바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남궁매화:(거부당함)
윤바다:(저런........)
남궁매화:(큭..!책..!)
(만화가 아냐..!)
윤바다:(머리쓰담 못하니까 팔쓰담해줌(?))
알 수 없는 글씨들입니다.
한자로 적힌 것 같지만 어떻게 고민해도 읽기 힘듭니다.....
….동티살을 …...풀기 위해서는 ……..가서 마지막 순간에 요령을...한다.
윤바다:우......
(To 윤바다): 넘겨보면 전부 알아볼 수 없는 글씨들입니다.
(To 윤바다): 다만, 그중에 유일하게 한글로 적혀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To 윤바다): 동티귀 - 동티귀(動土)
(To 윤바다): 동티는 신성(神性) 혹은 신체(神體)를 깬 것에 대한 저주이다. 서낭나무 앞에 쌓인 돌탑, 제사상이나 신주를 어지럽히면 동티가 찾아온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장난이든, 실수로 건들어 동티에 씌게 된다. 동티는 표적이 된 자는 아이에게 들어가 마구 속을 난잡하게 뒤섞는다. 아이가 별다른 연고 없이 자는 중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면 동티에 씐 것이다. 간혹 동티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거울로 비추면 비치지 않는다. 동티살을 맞은 것을 풀기 위해서는 신성을 깬 곳에 가서 동티귀의 마지막 순간에 요령을 흔들어야 한다.
윤바다:(길어)
남궁매화:(흐음...)
강보리:(눈 꿈뻑)
윤바다:(읽다가 뭐 생각나서 쬠 소름돋음;)
(일단 모두에게..... 읽어줍니다.......)
동티귀 - 동티귀(動土)
동티는 신성(神性) 혹은 신체(神體)를 깬 것에 대한 저주이다. 서낭나무 앞에 쌓인 돌탑, 제사상이나 신주를 어지럽히면 동티가 찾아온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장난이든, 실수로 건들어 동티에 씌게 된다. 동티는 표적이 된 자는 아이에게 들어가 마구 속을 난잡하게 뒤섞는다. 아이가 별다른 연고 없이 자는 중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면 동티에 씐 것이다. 간혹 동티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거울로 비추면 비치지 않는다. 동티살을 맞은 것을 풀기 위해서는 신성을 깬 곳에 가서 동티귀의 마지막 순간에 요령을 흔들어야 한다.
핸드아웃도 하나 넣어드렸습니다.
윤바다:아까...... 그 애기 생각나지 않아.....?
강보리:..................................
(소름돋음)
남궁매화:....음..........
윤바다: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지........?
(우리 산호 괜찮겠지 우리 산호는 용맹한 멈머 똑또칸 멈머니까 괜찮겠지?;)
남궁매화:그건....나중에 만나면 거울로 비춰봐야 겠지........?
강보리:무...무서워........................허엉
남궁매화:동티귀의 마지막 순간은 뭐지...?
윤바다:글쎄........?
강보리:(후드러 패나..?)(주먹 쥠)
남궁매화:(칼...?)
윤바다:난 이런거 잘 모른단말야...... (무교)
(뭐)
강보리:(무해한 제 주먹 봄)
남궁매화:(귀신 죽이는 칼이라며 이게)
윤바다:(산호 물어....?)(브라우니 물어 생각)
(깊은 깨달음;;;;;;;;;)
남궁매화:여기 그럼 요령..?이런 것도 있으려나?
강보리:앗..그러게
윤바다:요령은.. 그거 아냐?
그.... 그거 그 방울
▶:[신줏단지], [제사상]을 아직 둘러보지 않았습니다.
윤바다:(령이 방울 령자 아냐?)
(흔들어야 한다는 것두 그렇구.......)
강보리:왠지 맞을 것 같은..
윤바다:(일단 무서우니까 매화 팔 껴안구 신줏단지 보러가요)
남궁매화:음..그거 맞을걸?X위터에서 봤던거같아
(신줏단지 어슬렁)
낡고 닳아 이가 나간 백자입니다.
먼지가 잔뜩 슨 뚜껑이 덮여 있습니다.
뚜껑에는 巫(무당 무)라는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윤바다:(x위터)
강보리:(트x터)
남궁매화:(열어볼 수 았나요?)
(트위X)
열어볼까?
남궁매화:(네)
윤바다:(열면 옆에서 같이 살펴봅니다)
남궁매화:(나는 노빠꾸다)(벌컥)
벌컥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는 썩다 못해 누렇게 뜬 쌀알과….
시커멓게 부패되어 변한 사람의 손가락이 놓여 있습니다.
거멓게 썩어 들어간 손톱과 피부 틈새 사이로 허여멀건 구더기가 우두두두 기어 나옵니다.
이성 판정
강보리:히이이이-!!!
윤바다:(엄마)
남궁매화:(으..!!)
강보리:
기준치: | 47/23/9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바다:(벌레가 나올 수도 있지)
?
남궁매화:?
이성 감소 없음
강보리:징그러워..!
윤바다:(생식도 만드는 데 뭐 이정도야)
정신을 차리고 손가락을 보다 보면 손가락이 무언가를 쥐고 있습니다.
강보리:(허엉)(잘 안보이게 선글라스라도 써봄...)
남궁매화:으으....(칼로 쿡쿡찔러서 꺼내봅니다)
▶:손가락이 잡고 있는 것은 노란색 열쇠와 작은 쪽지입니다.
윤바다:열쇠..? (빨간 열쇠 생각)
남궁매화:또 열쇠야?!
윤바다:(열었더니 또 열쇠)
강보리:??....
남궁매화:이 마을은 무슨 열쇠를 섬기냐
강보리:ㅋ(ㅋㅋ)
(무서운데 빵터짐)
남궁매화:(일단 챙기고 쪽지를 살펴봅니다)
(;;)
윤바다:(같이 읽을래 열심히 고개 들고 같이 봅니다)
남궁매화:아 잠깐...(백자 뚜껑은 닫아버림)
닫
쪽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윤바다:(굿매화)(역시 팔 쓰다듬)
제사상을 건드려? 건드릴까? 건들면 안 돼. 선녀님이 노하셔! 건든다고? 건들면 나랑 놀자, 나랑? 금 원하잖아 밑에 금 많아. 배고파. 선녀님…. 동티가…. 나를...
윤바다:?
배고픈.... 손가락이었니? (아님)
강보리:...?
남궁매화:....?동티가 또?
제사상에 뭐가 있길래...
윤바다:대체 동티가 정말 뭐길래.....
(궁금하니까 제사상 봅니다)
변색된 놋그릇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제사상입니다.
▶:한편에는 무당이 썼던 요령(무당 방울)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윤바다:(놋그릇 비싼데)
어
(요령 쭈어갈 수 있나요?)
강보리:이건가?
쭈어갈 수 있다.
윤바다:(쭈어간다)
쭈섬
요령을 가볍게 흔들어보면 짤랑, 청명한 맑은 소리가 들리며 이유 없던 공포감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윤바다:(울 애기 장난감같다)
(샤카샤카)
짤랑짤랑
남궁매화:(흐뭇)
강보리:뭔..뭔가 강해지는 기분이야..!
윤바다:(샤카샤카샤카) 그럼 여기서 볼 건 다 본건가?
강보리:응.. 그런 것 같아.
윤바다:다음으로.. 그럼 갈까? (샤카샤카)
강보리:근데, 지금 시간이... (시계 한 번 보고 어두워지는 하늘 보고) 어두워서 더 못 돌아볼 것 같은데..
윤바다:아, (그러네 시간이...)
그럼.. 일단 돌아가야하나?
강보리:산호도 기다릴거야, 오늘은.. 일단 돌아가자. 깜깜한 데 돌아다니다가 뭔 일 나면. ......................................아 아아안되니까...응..
윤바다:(불길한 소리 말랬잔아)(다시 맴매;)
산호가 이거 보구 좋아하겠다 (샤카샤카)
남궁매화:얼른 산호보고싶다..(조금 지쳐서 어기적)
강보리:(우)(맴매맞음)
산호가 기다리는 숙소로 돌아갑니다...
윤바다:산호가 매화 안아준대 (괜히 힘내라고 말해줌)
꼬옥 해준대 꼬옥
마을로 돌아오자 어느새 땅거미가 집니다.
남궁매화:(각성할거같음)
모두가 돌아오자 이장님이 홀홀 웃으면서 모두를 반깁니다.
윤바다:(강해진 매화 봄;)
이필구:어딜 그렇게 돌아 댕겨, 충암 바위 쪽으로는 안 갔제?
윤바다:에이, 그럼요. 저희 말 잘들어요~
남궁매화:다녀왔습니다~.아 아뇨 잠깐 마을 좀 산책했어요
저..그런데 혹시 반창고 있으신가요..?친구가 다리를 좀 긁혀서..
이필구:응응, 그려. 머? 무 하다 다쳤디야, 기둘려바. 여기 어디 있을텐디... (뒤적뒤적)
윤바다:맞아요 제 친구가 조심성 없이 다니다가 그만. (보리 다시 맴매)
강보리:우 (ㅠ
윤바다:산호 안기 하루 압수야
강보리:(털...썪.....)
윤바다:(흥!)
남궁매화:(호덜덜)
이필구:(반창고랑 연고를 찾아서 건네준다) 여기, 상처가 흉지면 안될턴디. 쯔쯔.
윤바다:(최강산호)
강보리:(ㅠㅠㅠㅠ)감사합니다...
(산..호야....눈물쭐쭐)
남궁매화:감사합니다 어르신.(꾸벅)
이필구:이제 그만 올라가서 쉬그라. 아, (부시럭거리면서 가스버너랑 라면을 꺼내준다) 이거. 배고플텡게 알아서 끓여먹어. 불내지말구.
윤바다:(헐)
남궁매화:(헐)
윤바다:어르신......... (감동)
남궁매화:감사합니다 어르신..!!!
(90도 인사하고 받음)
강보리:(라면....!)감사합니다! (꾸벅)
라면 겟또
윤바다:(큰절 올림)
남궁매화:(겟또)
이필구:?
(죔 묘해짐)
윤바다:(이걸로 부족한가요?)
(그랜절)
이필구:?????????
강보리:야너그러다가허리나간다
남궁매화:(바다랑 라면 들어버림)
강보리:(허매)
윤바다:사진과는강해(발로뛰어야함)
(힝)(들림)(덜렁)
남궁매화:어르신 감사히 먹겠습니다.(꾸우버억)
이필구:;;;그 그랴~;;; (손 흔들어줌..)
방;;방으로 돌아가자
남궁매화:(방으로 산호 보러꾜~)
산호가 방을 뽈뽈 돌아댕기고잇습니다.
남궁매화:(꺄아아ㅏ아ㅏ악!!!!!)
윤바다:(매화한테 업힌 채 들어옴)
내새끼 언니왔어~!!
남궁매화:산호야~!~!!
산호:(뽈뽈뽈 다니다가 다들 보고 팔짝!)
강보리:산호야하아어으흐어엉어ㅓ어 (꼬옥이 1일 압수당함)
산호:(헥헫ㅎ겧겧헥헥헥)
(어디갔다와써? 어디가따와써? 눈빛)
남궁매화:아흐어아귀여워!!!(힐링받음)
산호:(언니는 왜 우러? 하면서 보리한테 뽀비쟉)
강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불위에드러누움)
산호:(누운 보리 위에 올라감)
남궁매화:(산호 꼬닥 뽀다듬)
산호:(정복한 의기양양멈머표정)
남궁매화:(귀여워!!!)(사진챠카챠카_
산호:(뽀담 받음)(더 의기양양해짐)
강보리:우웃.. (널브랑..)
윤바다:(예쁨받고있구나)
산호:(의기양양)(보리언니를 정복해따)
강보리:(산호 하고시픈거 다 해..)
산호:(보리 밟고다님 뽀쟉뽀쟉)
남궁매화:우리 산호 이쁘다 이뻐..(ㅠㅜ)
강보리:커헉
윤바다:(정말 행복해보이는 둘과 멈머 보고 흐뭇......)
산호:(뽀작뽀쟉)
(보리 밟고 내려와서 매화한테도 애교부림)
남궁매화:(날아갈거같음)
흐어허아엉귀여워~~!!(뽀댐꼬오옥)
산호:(꼬오기 받아써요! 꼬리 붕방방방방 하면서 매화 얼굴 핥아줌)
강보리:(우...)(널부러진 채로 상처난 곳에 약바른다)
윤바다:(또 보리 맴매)
남궁매화:(산호 눈가려줌)
산호:(헥헥ㅎ겧겧헥헥헥)(안겨서 기쁜 멈머)
(?)(눈 가려짐)(바둥바둥)
남궁매화:(산호를 놓아주었다.바이바이)
산호:(짜유!)
(뽈뽈 와서 약바르는 보리에게 몸통박치기(?))
윤바다:(잘한다 내새끼)
강보리:으어어 (데굴데굴굴러가서 벽가서 콩)
산호:(물리쳐따)(의기양양포즈)
윤바다:산호도 행복해보이구.... 우리 라면먹자! (나 배고파)
강보리:라면....? (비척비척 일어남..)
윤바다:라면!
남궁매화:라면!
윤바다:자더라도 먹고 자야지
남궁매화:가위바위보 진사람이 끓이기?
윤바다:(함가?)
남궁매화:(ㄱㄱ
강보리:어? (ㄱㄱ)
윤바다:(뭘 굴려야하나)
행운굴리자
남궁매화:
기준치: | 45/22/9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보리:
기준치: | 65/32/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우
윤바다:(바다가락질)
강보리:(왕 힝)
남궁매화:난 스프먼저~
윤바다:오늘은~ 보리가~ 라면 요리사~
강보리:알았어... (쭈섬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요.. 물 넣고.... 스프 풀고.. 불 켜고....)
~로딩 중~
윤바다:(바다는 옆에서 샤카샤카로 산호 놀아줘요)
딸랑딸랑
윤바다:(놀라고 얻어온건 아니지만 내새끼 놀아줘야돼)
남궁매화:(산호랑 같이 놀아요)
강보리:(라면....)
산호:(햅삐산호!)
.....
남궁매화:(큩~)
산호:(HAPPY CORAL!)
보글보글
강보리:(이 타이밍! 정확해! 라면을 투하하고 마저 끓인다)
윤바다:(잘끓이는군)
산호:(바닥에 바둥거리면서 애교부림)
남궁매화:(음 굿스멜~~)
아 귀여워!!!!
산호:(빠둥바둥)(애교)
남궁매화:(라면은 끓여지고 산호가 있고)
(이게..행복?)
윤바다:(매화... 진짜 행복해보인다)
남궁매화:(햐~)
윤바다:보리~ 라면 언제 다 돼?
강보리:지금!
남궁매화:셰프 요리가 늦는데요~
윤바다:(굿!)
강보리:다됐다! (그릇 젓가락 세팅)
남궁매화:(야호)
강보리:(촥촥)
윤바다:(완벽)
라면이 다 됐습니다!
짜잔
윤바다:(쫘쫘)(잘먹껬씁니다!)
강보리:아..냄새 죽인다..
남궁매화:오~잘먹겠습니다~(후루루루루루룹)
윤바다:(거의 마시는 중)
강보리:잘먹겠습니다~ (후루루굵)
남궁매화:(호롭쨥!)
(국물벌컥)
윤바다:아
밥말고싶다
강보리:(잘묵네)
윤바다:(진심이 나와버림)
강보리:이..있지않을까 (1층 내려다봄)
남궁매화:밥있냐?
윤바다:(뭐)(밥!)
남궁매화:내가 받아올게(부시럭..)
윤바다:(가랏 매화!)
남궁매화:(호다닥 내려가서 햇반을 계산합니다)
이필구:(빠른 계산에 좀 감탄;)
남궁매화:(사는 김에 김치랑 라면 추가)
윤바다:(빛보다 빠른 매화)
(김치까지?)(뭘 아는 녀석)
이필구:오,... 여기, 렌지에 돌려서 가. (햇반 가리키고 전자렌지 가리킴)
남궁매화:(이것이 체육과의 움직임)
산호:(상으로 산호가 뽀비쟉해줘요)
남궁매화:네~(돌릴 때는 얌전)
(아 산호야!)
(햇반이랑 김치랑 라면들고 방으로 날아가요)
슝
남궁매화:언니왔다!
산호:(맘마 잘 먹는 언니야 좋은 언니야)
강보리:매화 짱이다 (엄지척)
윤바다:굿 매화!
남궁매화:알면 좀 더 끓여줘
(라면 쥐여줌)
강보리:; ;; (쥐어짐)(오케이....)
(국물 덜어내고 새 물 받아서 라면 더 끓이기)
윤바다:(편히 산호만 놀아주는 멈머캔따개)
~로딩중~
라면 완성!
강보리:다 끓였스 (2차전?)
윤바다:굳
남궁매화:(쮸와아아압!)
윤바다:(행복바다!)
강보리:(찐한국인들...) 라면 좋지...
(후룹짭)
윤바다:라면은..... 노벨상 줘야돼
나 지금 진지해
강보리:ㅇㅈ
남궁매화:(밥도 말고 김치랑 처묵처묵)
강보리:(왕냔ㅁ냠)
윤바다:(이번에도 마심)
남궁매화:(호롤로로롭)
크어어~!
강보리:좋구먼..
윤바다:(라면 완)
남궁매화:아 잘먹었다~!!(탁 내려둠)
윤바다:잘먹었습니다~
강보리:(국물하나 안 남기고 다 먹은거 봄)
(엄지척)
남궁매화:(굿보굿보)
강보리:걍 내가 설거지까지 해치울게.. (그릇이랑 냄비 들고 설거지하러 감)
잘준비 하고있으삼
윤바다:(고생하는 보리에게도 그랜절 해줌)
남궁매화:보리 최고(엄지척)그럼 우리 먼저 잘준비할게
윤바다:산호산호~ 코야하자!
산호:왕! (뽀르르 와서 바다한테 앵김)
남궁매화:(엉기적 기어서 완전 호다닥 LTE급 속도로 씼고 잘준비한다)
강보리:(설거지 다 함)(씻고 잘 준비)
윤바다:(빛의 속도를 보았습니다)
남궁매화:아이고~힘들다~
윤바다:(자신도 씻고 산호 발도 씻기고 잘 준비)
남궁매화:얼마만에 밤에 자는거지
강보리:아깐 무서웠는데 여 와서 이렇게 이불깔고 같이 누워있으니까 걍... 평화롭다...
윤바다:(매화야.....................)
강보리:(매화야............)
윤바다:(야작이 나빳다)
남궁매화:(왜..........)
(ㅁㅈ........)
산호 잘자~~너네도 잘자
(톤이 다름)
강보리:응.. 잘자아~~
ㅋㅋㅋㅋㅋ
남궁매화:(드르렁 크어어어억)
산호:(왕!)(주인 배 위에 멍모나이트)
듣기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60/30/12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윤바다:?
남궁매화:(드르렁)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남궁매화:(깊게 잠들어버림)
윤바다:(쟤 진짜 잘잔다)
강보리:
기준치: | 50/25/10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고요한 시골 주택의 밤입니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청명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To 윤바다): 그렇게 싸돌아다니면 재밌어?
(To 윤바다): 어린아이가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는 멀어졌다가 점점 다가옵니다.
(To 윤바다): ‘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충암 바위 밑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너도 먹어 줄게’
(From 윤바다): ????????
(From 윤바다): 엄마............... (눈물팡)
강보리:히이이익이!!???!(펄떡 일어나 앉으며)
뭐 뭐야 뭔데! 뭔데! (필사적으로 주변 둘러봄!!!)
윤바다:(눈물 쭐쭐 함서 벌떡하려다가 산호있어서 일어나지도 못함)
뭐야....... 뭐야........ 뭔데....... 이상한 거 들었어........ (눈물쭐쭐)
강보리:바..바다 너도? 나..나도 들었는데, 막. ....
막.. 충암 바위 밑으로 오라고... (오싹...)
윤바다:응..... 그거.... (눈물뚝뚝)
(To 남궁매화): 갑자기 숨이 막혀옵니다.
(To 남궁매화): 누군가가 목을 누르고 코를 쥐는 것처럼,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남궁매화:으...
(To 남궁매화): 눈을 떠 위를 보면 입이 찢어진 채 웃고 있는 여자아이가 무언가라 웅얼거립니다.
남궁매화:으윽...커헉..!
(To 남궁매화): 뚝,
(To 남궁매화): 뚝,
윤바다:뭐야..... 뭔데....... 싸돌아다니면 재밌냐고...... 막.... 충암바위 밑으로 오라고...... 먹어준다고.....
?
매화 왜그래?
(To 남궁매화): 찢어진 피부 사이에서 검은 죽은 빛의 피가 흘러 당신의 볼가에 질척히 묻습니다.
윤바다:(매화 위에 산호 올리고(?) 깨웁니다;)
(To 남궁매화): 컥, 큭. 숨을 쉴 수 없어 폐부가 조여 오고 고통에 눈물이 차오르던.....
(To 남궁매화): 그 때, 일순 막혀오던 숨이 점차 편안해집니다.
강보리:매..매화?
괜찮아?
남궁매화:허억....하........
윤바다:뭐야... 뭐야 왜그래.... (막 울어요)
매화의 목에는 누군가가 잡아 누른 것처럼, 푸른 멍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강보리:뭐야, 왜 이래. 방금 전까진.. 괜찮았잖아? 우리 라면두 먹구? ......??
윤바다:?????? (어흐어허헝)(더 울어요)
남궁매화:허어억....!(황급히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윤바다:우리 매화 왜그래........ (매화꼬꾸랭)
강보리:웃.. (같이 꼬꾸랭..)
남궁매화:.......하아....하아....(천천히 숨을 고르며 식은땀을 닦습니다)
윤바다:매화,... 매화 괜찮아...??? (울어요)
산호:끼잉... 끼잉.... (매화 할짝)
남궁매화:....ㅇ...어..?너희 왜...
ㅁ..뭐야 무슨일이야..?!
강보리:모, 몰라 막.. 이상한 소리 들리구. 너는 막 숨을 헐떡이고... 이상해 뭔데!!!
윤바다:여기 이상해.... 왜 이상한 일들 일어나......? (눈물 닦으면서 히끅)
남궁매화:어..?아니..난..악몽을 꿔서...(목을 매만지고)
강보리:삼촌 미안해 나 돌아가고싶어.... (;;;;ㅠㅠㅠㅠ)
전원 건강 판정
남궁매화:괜찮아 이단 진정해..(바다를 토닥여줘요)
윤바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강보리: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65/32/13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보리는 급격히 몰려오는 수마에 곤히 잠에 듭니다.
윤바다:?
미쳐
남궁매화:(아프다)
강보리:(기절잠)
윤바다:매화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 (더울어요)
두 사람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집니다.
'이런'상황에서도 말이죠.
화장실은.. 2층 잠긴 방 옆쪽이었죠?
남궁매화:(라면을 너무 먹었나..)
윤바다:우웃... (매화 꼬옥 하구... 훌쩍) 작작 먹을걸......
남궁매화:그러게...무서우면 같이 가자(바다 꼬옥해줘요)
보리는...잘자네
윤바다:우응.. (꼬옥 붙잡고 보리 위에는 산호 얹어주고 가요...)
보리도... 이상한 거 들었댔는데...
강보리:(산호..꼮구랭..)
남궁매화:이상한거..?나는 자느라 못들었었는데..
윤바다:그으...... 충암바위 밑으로 오라고... 오면... (뜸..) 먹어준다고.......
어린아이 웃음 소리도 들리고....
(울먹.....)
남궁매화:...뭐...?
ㅇ..어..일단 진정해..아까 낮에 갔던 곳 때문에 악몽을 꾼걸지도 몰라..내일 아침에 어르신들께 물어보자
윤바다:응... 그래야지... (훌쩍..) 진짜 학자금대출 갚기 힘들어서 좀 먹고살겠다는데 왜이러는지 (급발진으로 서러워져요)
남궁매화:(은은...)(바다를 토닥여주고 같이 화장실로가요)
화장실로 향합니다...
잠긴 옆방에서 삐걱, 삐걱 소리가 들립니다.
남궁매화:(오...)
윤바다:(저긴 왜 삐걱거려요 하느님....)
남궁매화:(귀신이고뭐고 나는 주먹이있다)
들어...... 볼까?
윤바다:(와중에 매화 너무 든든함;)
(드드드드드들어보자...)
듣기...판정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와중에 말짱한 감각들)
남궁매화: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윤바다:(매화 아까 잠 다 깼구나)
두 사람의 바로 뒤에서.
???:나 찾아?
남녀의 목소리가 섞인 기괴한 음성이 들립니다.
남궁매화:(역시 야행성)
윤바다:.....?
남궁매화:.....?
이성 판정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바다, 이성 감소 없음
매화, 이성 1 감소
남궁매화:(이거 혹시 아까 들었던...)
윤바다:(놀란 매화 봄)
(혹시 꿈결에 들은 목소리랑 같나요..?)
비슷하다.
남궁매화:(귀가 너무 좋아서 놀램)
...누구야..?
윤바다:나만.... 들은 거 아니지......?
남궁매화:....(끄..덕..)
뒤돌아보지마...(소근)
윤바다:(우으.....) ....너가.... 아까 그...... 아이야...? (차마 뒤돌 수는 없음)
(꾸닥.....)
....
대답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남궁매화:.....넌 누구야..?
윤바다:(왜 너 할 말만 하고 막 어 막 어? 사람이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지 진짜)(무서워서 서러움)
깔깔, 아이가 웃는 듯 한 소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남궁매화:(와놓고 가버리냐 이자식)
(하지만 화장실 가는 중이였음)
윤바다:(저 상도덕도 없는)(서러움)
남궁매화:....(슬쩍 뒤돌아봅니다)
.....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윤바다:(매화따라... 살짝 봅니다)
남궁매화:휴....
윤바다:뭐지... 진짜.... 나랑 보리랑 이상한 거 듣고... 너는 가위눌리고...
또 이상한 목소리도 듣고......
(옆방에선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질 않나......)
남궁매화:여기 사람이 실종된다는 것부터 이미 수상하긴했어...
윤바다:그건... 그렇지만....
남궁매화:돌아가면 신고해버려야지
윤바다:이렇게 막 귀신이 많으면 적어도 사당관리라도 잘하던가 (억울)
남궁매화:그러게...무당은 대체 뭐하는거야..
윤바다:진짜.... 오늘밤은.. 잠 다 잤네... (우.....)
남궁매화:그러게....근데 그전에 화장실부터 가자..
(긴장풀려서 위험해진 방광)
윤바다:응... (생리작용...)
(저런;)
화장실... 가야지 응..
화장실로 들어가면, 거울이 하나 크게 붙어있습니다.
정신력 판정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바다의 얼굴이 비칩니다.
굉장히 피곤한 모양새입니다...
윤바다:(매화... 많이 급해..?)
남궁매화:(으..)
(To 남궁매화): 당신의 얼굴이 비칩니다.
(To 남궁매화): 그러더니...
(To 남궁매화): 당신의 눈이 시뻘겋게 변하고는 검은자위가 뒤로 돌아갑니다.
(To 남궁매화): 주르륵, 피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남궁매화:.....!!!
(To 남궁매화): 당신의 얼굴 군데군데가 썩는 것처럼 검붉게 면하더니, 피가 흘러 번지고 이내 그 살갗 안에서 커다란 구더기 여러 마리가 나와 얼굴을 뒤덮습니다.
윤바다:..? 왜그래..?
매화 이성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54/27/10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황급히 자기의 얼굴을 만져봅니다)
이성 감소 없음.
윤바다:뭐야.. 왜그래애....
다시 살펴보면... 멀쩡한 얼굴입니다.
조금 피곤해보입니다.
남궁매화:......허어....
윤바다:무슨 일이야......
남궁매화:아냐 아무것도...많이 피곤한가봐...(미간 꾸욱)
윤바다:(야작에 이런 상황임 그럴 만 하긴 한데.....)
매화도 산호 안구 자......
남궁매화:(끄닥...)그래야겠다.얼른 볼일보고 가자
윤바다:(꾸닥..)
볼일을 보고.... 다시 방으로 돌아갑니다.
강보리는 기절잠을 자고 있고, 그 위에 산호가 멍모나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골의 밤입니다.
남궁매화:(귀야워서 힐링됨)
윤바다:(보리... 잘자네...)
강보리:(커어어)
남궁매화:(보리보고 흐뭇)
윤바다:(산호야 언니 너무 무서웠다)(산호보니까 안도돼서 또 눈물날 거 같음)
(나 갓 성인인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아까 그 애?한테 막 막 사념으로 뭐라 해버림;)
남궁매화:(바다 토닥여주고....)얼른 자자.잘자...
윤바다:응.. 매화두. 매화 오랜만에 자는 거랬는데(;) 이래서 어떡해...
남궁매화:괜찮아...내일 늦잠자도 되니까....잘자......(털푸덕 엎어져서 기절잠을 잡니다)
윤바다:(이불에 조심히 누워서 덮는 이불 끌어안고 잘 오지 않는 잠을 청합니다)
zzZ
잠에 듭니다...
....
...
가벼운 새소리가 들리며 평온한 아침햇살이 쏟아집니다.
아침입니다.
강보리:으어어.. (비몽사몽)
남궁매화:(끄응...)(침닦..)
윤바다:(새벽에 너무 울어서 눈 부음)
(눈 뜨기 힘듬)
강보리:(꾸물대다가 팅팅부은 바다 얼굴 봄)(깜짝) 뭐 뭐야 무슨일이야..!?
울었어?!
윤바다:어제........ 아니 새벽인가? 아무튼..... 그랬어서........ (팅팅)
(산호껴안구 힐링.........)
남궁매화:(아이고 바다야)뭔가 차가운거라도 좀 대고 있어봐..(안쓰럽)
윤바다:가라앉겠지 뭐... (산호 뽀비쟉)
강보리:차..차가운거...(뭐가있지..? 둥절..)
산호:(맞뽀비쟉!)
강보리:(산호가 귀여우니 괜찮은가.)(평온해짐)
남궁매화:(귀엽다..!)
(힐링당하는 중)
산호:(아침부터 활기차게 애교부리는 중)
강보리:(하.. 산호 스담스담)
윤바다:(역시 내새끼밖에 없어)
산호:(수댐받음)(폭풍 꼬리 파다닥)
강보리:오늘은.. 어떻게 할거야? 돌아볼거야? 이 동네 느낌이 영 안 좋은데 그냥 튀어야하나. 삼촌 미안. (.....?
윤바다:(((삼촌)))
남궁매화:((삼촌))
윤바다:근데...... 우리 아직 차 못고쳤잖아.......
강보리:음....
남궁매화:그러게..차 고치려면 보리네 삼촌한테 도움을 받아야할거같고...
일단 최대한 찾아볼까?좀 위험하다 싶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뛰어가거나..?)
강보리:(우.....) 어제.. 어제 찾은거.. 방울..?이랑.. 삽이랑..(이건 산거지만..)
윤바다:(뛰어....?) 일단... 방법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나......
강보리:다챙겨가자.. (주먹쥠...)
윤바다:(방울 샤카샤카...)
산호:(장난감?)(눈 반짝!)
남궁매화:(삽 스릉...이아니라 주섬)
~평온~
강보리:(스릉?)
윤바다:(장난감 아냐)(쑤댐...)
(스릉?)
남궁매화:...?
(주섬!)
강보리:아..아냐아냐... (모른..척... 대충 세수하고 나갈 준비를 한다)
윤바다:(그거보단.... 전에 그 칼이 더 스릉에 어울리는....)(이거 아님)
남궁매화:(둘 다 스릉..!)
우리가 아직 안가본 곳이 어디였더라?
윤바다:음..... (지도 펴봄)
굿터...였나?
그리고 충암바위.....
강보리:충암 바위쪽도.. 아직 안 가보긴 했구. (끄덕)
남궁매화:(끄닥)음...그럼 어디부터 갈까?제일 가까운 곳부터?
윤바다:그게 낫지 않을까?
강보리:(나갈 준비 끝!)
산호는 어떻게 할거야?
윤바다:(나갈 준비 하고 산호 눈곱 떼줌)
남궁매화:(아구아구 귀여워~)
윤바다:글쎄.. 혼자 두는 것도 불안한데
산호:(아무것도 모르는 초롱눈동자)
윤바다:(그래 내새끼가 행복함 됐다)
남궁매화:(산호가 행복하면 됐다)
강보리:(귀엽군)
윤바다:그럼.. 데려가야하나
혹시 문제 생기면 튄다고 했으니..(?)
강보리:? (납득)
산호가..산호가있으면... 귀신 쫓아줄지도몰라..! (?
남궁매화:(오..)(꾸닥)
윤바다:(내새끼)(꾸압)
남궁매화:멋지다 산호!우리 산호가 다해라!(둥기둥기)
산호:(웗?)(둥절의 헥헥)
강보리:(ㅎㅎ)(산호둥가)
나가자~~ (어떻게든되겟지.의 마음으로 나가려고 문을 보...)
문에는...
어린 아이의 손바닥 자국이 나 있습니다.
남궁매화:....
산호:(..?)(산호꾸압......)
?
윤바다:(산호가 스스로를 안고 나도 산호꾸압)
강보리:이게.. 이게 뭐야..?
윤바다:어제.... (...) 그거 진짜 꿈 아니었던건가..?
...다시 확인해보면, 손자국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습니다.
남궁매화:...설ㅁ....?
강보리:(디용...)(눈부빔...) 방금 나만 본 거 아니지...?
남궁매화:어..?
내가 아직 잠이 덜깬건가...(미간 꾸욱 누르며)
강보리:(쎄...)
윤바다:(.......?) 나.. 나 눈 부어서 잘못 본거야..?
강보리:(산호 봄) 우 우 우린 우린 산호가 있따
아안무섭다!
(벌컥!)
평화로운 시골의 소리가 들립니다.
짹쨱짹
남궁매화:(갑자기 평화...?!)
강보리:음..
어디로..어디로 갈까? (;;) 가까운 곳이랬나.. 그럼 굿터 쪽인가..
윤바다:굿터가.. 제일 가깝지
남궁매화:어..어어...그렇지...?(삽이랑 칼 잘 챙겨둠)
강보리:가..가자.... (비장..)
남궁매화:(끄덕..!)(살벌..)
♬:굿터←클릭!
굿터는 마치 넓은 공터처럼 되어있습니다.
관리가 되지 않은 것처럼 어수선한 오색천들만이 굴러다닙니다.
한쪽에 누군가 앉아 있습니다.
남궁매화:...?(애들 눈치보다가 조심스럽게 다가가봐요)저..안녕하세요..?
그 사람은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매화를 봅니다.
남자는 알 수 없는 말만 중얼거립니다.
윤바다:(..?)(산호 꼬꾸랑하고 누군지 살펴봅니다...)
???:충암 바위... 충암 바위... 충암 선녀님…. 아아... 선녀님….
강보리:...?
남궁매화:...(긁적)...그냥 지나갈까?(소근소근)
???:...헉.
남궁매화:...?
???:(매화를 보고 퍼뜩 놀라더니 주머니에서 쌀을 꺼내 마구 던진다) 아, 악귀! 악귀야! 물러가라! 물러가라!!!
윤바다:?
남궁매화:...?!악...!이사람이 미쳤나!
윤바다:아저씨 왜그러세요..! (매화 이쪽으로 끌고 옴)
강보리:뭐, 뭐야. 뭐하는거에요!
마구 쌀을 던지던 남자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머리를 흔들며 괴로워합니다.
그러고 잠시간 정적.
남궁매화:....(쌀툭툭 털어내며 슬금 멀어지고..)
???:(고개를 들어 세 사람을 노려본다. 방금 전과는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눈빛이다) ....? 외부인? 여기엔 무슨 일입니까.
윤바다:...? (뭐야 미친 사람인가 속으로 생각....)
남궁매화:....?(야 이사람 미친거같은데..)(아주 조용히 속닥이고)
강보리:(그런가봐...)(소근..)
윤바다:(인정한다는 작은 끄덕임;) 저.. 아저씨, 여기서 뭘 하고 계셨어요?
???: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 나서.
윤바다:(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치매신가 아무생각;) 여기 주민이.. 아니신 거에요?
???:이 마을의 주민이 맞다. 여긴... ....여긴 여긴 저주받았어. 저주받았어... (조금 중얼중얼...) 선녀님의 보물을 탐낸 놈들 때문에, 그 놈들이. 저주를 받았어...
윤바다:..? 저주요..? (무슨 소리지.. 하고 보리랑 매화 봄...)
남궁매화:...?(설마 우리 얘기 하는건가?)저주라는게 무슨 저주인데요?
강보리:(둥절한 눈빛..교환하며...)
그는 또 잠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하더니, 멍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흐흑.. 흐흑...흑..흐하학..히히히.. 내가... 어렸을 때... 충암 바위에 놀러갔었지... 히힉.. 그 앞에 충암 선녀님의 신성한 바위를 건드린 놈이 있었지. 그 사람이 바위에 꼴딱! 잡아먹혔지! 크하학! 선녀님! 선녀님! 선녀님을 모신다면 영광이 있으라!
강보리:(미..미쳤나봐아악)(어색하게 멀어져가며)
윤바다:(.....)(진짜 미쳤나봐... 속닥...)(산호 귀 막아줌...)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들립니다.
컹! 컹!
남궁매화:(산호..?)
윤바다:? (내새끼는 아닌데?)
(내새끼니?)(산호 봄;)
더.. 먼 곳에서.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더니, 그 남자는 소스라치게 겁에 질려 도망갑니다.
???:히이익..! 선녀님.. 선녀님.. 아아... (빠르게 도망친다)
남궁매화:어...어..야 우리도 가야하는거 아냐..?(일단 삽이라도 들어보고)
윤바다:.....개가 짖는 거 보고 도망가는 거.... 귀신 뭐 그런 거 아냐...?
들개:컹컹! 컹! (남자가 도망가자 세 사람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며 컹컹 짖는다)
산호:(칭구?)(짖는 소리에 끼잉 함...)
남궁매화:저게 귀신이면 나는 좀비네
윤바다:(매화야)
들개:크르르르르....
....들개의 목에 무언가 걸려있습니다.
윤바다:(매화.. 뽀담해주려다 키의 한계에 봉착함)(포기)
남궁매화:(우쭈쭈 멍멍아 괜찮아 우쭈쭈)(목걸이를 자세히 바라봅니다)
강보리:멍멍아 착하지. 괜찮아... 여기 친구도 있다 친구~ (산호 스다듬어준다)
목걸이를 살펴보려면 관찰 판정
윤바다:아가야 나쁜 사람들 아냐~ (눈높이 맞춰주고 들개 보댐보댐)
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들개:...으르르.. ... (산호를 쓰다듬고 둥개둥개 해 주는 모습을 보고 조금 경계가 누그러졌다)
(To 윤바다): 들개의 목에 초록색 열쇠가 달랑달랑 걸려있습니다.
(To 윤바다): 지금까지 찾은 열쇠들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산호:왕! (칭구!)(들개 보고 바둥바둥)
윤바다:(애기야 그러다 떨어져)(산호 내려줌)
들개:(뭐지 이 멈머는 하는 눈으로 산호를 보고 있다)
남궁매화:(산호 간식이라도 들고올걸..!)(산호 쑤댐)
윤바다:...저 아가 목걸이에 또 열쇠 있는데?
들개:(킁킁 산호 냄시맡음)
윤바다:(모여봐요 열쇠마을도 아니고)
강보리:열쇠..?
산호:(킁카킁카)(빙글뱅글)
윤바다:응, 열쇠. 녹색 열쇠야
들개:.... (여전히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지만 꼬리가 작게 살랑인다)
남궁매화:(산호야 잘한다..!)
산호:왕왕! (꼬리 파다다다ㅏ다다다닥)(사교성 오진 멈머)
들개:(마치 헬리콥터와같은 꼬리에 놀래부린 시골개)
워..월...;
산호:왕! (헥헥)
강보리:쟤가 그.. 이장님이 쫓아내려고 뛰쳐나갔던 걘가...;
윤바다:(잘한다 내새끼)
아.. 그 친구인가? (착한데...)
남궁매화:(굿독굿독한데..)
들개:(산호 주변 빙글빙글)
윤바다:아가야, 내가 네 목줄 좀 만져도 될까? (들개한테 손 한 쪽 내밀어 봄)
산호:(칭구!)(세상 신나서 날뛰고 있음)
들개:(킁킁)(개냄시 나는 바다 손 킁카)
윤바다:(내가 내새끼를 안고 있긴 했었는데) 그럼 잠시만 만질께?
(조심조심 울 착한 멈머 안놀라게 해서 열쇠 게또 해봅니다)
바다는 초록색 열쇠를 얻었다!
들개:(킁킁)(손 핥짝)
윤바다:(아구 이뻐)(프로 멈머집사의 쓰담)
(열쇠 게또!)
들개:(수댐받고 꼬리가 살랑살랑)
강보리:(오........)
남궁매화:(멈머 집사 대단하다..!)(바다 쑤댐 산호 쑤댐)
산호:(바다한테 자기도 쓰담해달라고 몸통박치기)
윤바다:(얶)
들개:? (같이 몸통박치기)
윤바다:? (컦)
들개:웡
산호:왕!
강보리:얘도 좀 귀여운데..? (나도 만져볼래 손 내밀어봄)
윤바다:(바다는 쓰러졌다.......)
들개:(킁카킁카)
남궁매화:(산호는 레벨업하나..?)
산호:왕! (주인밟고 의기양양 멈머 됨)
강보리:(멈머 수대듬기)(쓰담) 왜 이장님이 그렇게 화를 내면서 달려가신거지..? 착한데..
들개:(살랑살랑)
윤바다:그러게... 세상 착한 친군데 (산호한테 밟혀있음)
... 마을 근처에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은 다 돌아봤습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열쇠도.. 3개나 모였네요.
어떻게 할까요?
윤바다:(열쇠...) 사실 당장 생각나는 곳이 하나 있긴한데... 맞는지를 모르겠어.......
남궁매화:...?어딘데?괜찮으니까 말해줘(긁적)(아무것도 생각안남)
강보리:(같이 긁적)
윤바다:우리.. 이장님댁에서 안열렸던 문..?
잠겨있었잖아..
(별로.. 바위에 열쇠를 쓸 만한 게 있을지는 잘 모르겠고....)
우리 여기... 왜 왔었는지 기억하나요?
윤바다:(돈벌려고)(내새끼 간식값 벌려고)
강보리:(삼촌 찾으러...) 삼촌어디갓어 살아는있어? 삼촌 (갈수록 너무해짐.)
남궁매화:(내 돈..1)
돈을 어떻게 벌려고?
남궁매화:(바위 뚜까패서..?)
...
어디로 향할까요?
남궁매화:일단 굿터도 다 봤으니까 바위로 가보자(거기도 뭐가 없으면 다시 숙소로 가고..)
윤바다:(끄덕..)
강보리:.oO(가도 되나? 아직 안 가본 곳이긴 한데..) 괜찮... 겠지..? (아까 이상한 남자가 중얼거린 말을 떠올린다)
윤바다:뭐.... 내새끼만 무사하다면......
(산호 이제 갈거야 친구 안녕해 안녕)
산호:(이제 가.....?)
들개:? (꼬리살랑살랑)
남궁매화:...이 애도 같이가..?(들개 봄)
산호:(끼잉....)(꼬리 살랑)
강보리:뭔가... 따라올 기세인데.
윤바다:..얘도 가? (너도 가니?)
들개:웡
남궁매화:(옼케...)
윤바다:(간대)
남궁매화:(가자가자!)
들개:(친구들 뒤 따라서 총총총)
산호:(칭구!)(기쁨의 펄쩍)
(기쁜 발걸음으로 바위쪽으로 발발발)
충암 바위로 향합니다...
...마을 이정표가 있던 곳에서 오른쪽 길이었죠.
그 곳으로 향하자...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나무 울타리가 되어 있습니다.
울타리에는 철문이 하나 있고 울타리 위에는 넘어갈 수 없도록 윤형 철조망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윤바다:...어
강보리:엄청... 막아뒀네?
들개:(킁킁)(문 냄시를 맡는다)
남궁매화:(부숴..?)
윤바다:(뿌서..???)
강보리:...?
문에는.. 자물쇠가 달려 있습니다.
남궁매화:앗..
낡아버린 빨강, 노랑, 초록색의.
자물쇠가...
윤바다:엇
(열쇠 두개 들어보임)
남궁매화:(나머지 누가 갖고 있지 나인가..?)(뒤적)
들개:(자물새 냄시 킁카)
남궁매화:(대충 알고있었다는 눈빛)
산호:(따라 킁카)
남궁매화:(귀엽다..!)
이걸로 열고 가면 되겠네
윤바다:그렇지? (짤랑짤랑)
남궁매화:(가지고 있는 열쇠로 자물쇠를 열어봅니다)
윤바다:(같이 열어봅니다)
철컹!
충암 바위로 향하는 모든 자물쇠가 열렸습니다.
강보리:...오.
윤바다:음... 가야지?
남궁매화:(끄덕)가자..!(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들어가봅니다)
윤바다:(산호 안고 조심히 들어가봅니다..)
♬:충암 바위←클릭!
...
계속되는 오르막길,
거친 산세에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힘들다고 생각이 들 때 쯤, 멀리서 커다란 바위 하나가 보입니다.
시커멓다 못해 기분 나쁜 느낌까지 듭니다.
들개:(바위를 발견하곤) 컹! 컹! 크르르르르....
남궁매화:아니 얘가 왜이런담...;
윤바다:어, 왜그래...
(괜히 무섭게;)
산호:(짖는 소리 듣고 끼잉......)
남궁매화:괜찮아 진정해;;(진정시켜보려하며)
...바위 뒤에서 작은 인영이 걸어나옵니다.
???:안녕 언니들, 여기는 무슨 일이에요?
윤바다:..?
들개:그르르르르...
윤바다:(자세히 살펴볼 수 있나요?)
강보리:?...
윤바다:괜찮아, 괜찮아.. (멈무 쑤댐...)
마을에서 몇 번 본, 그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윤바다:(뭐라고)(어린애..... 없댔잖아.... 잘못본 거 아니었어....?)
남궁매화:...너는 그때 그 꼬마..!
???:(뭔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갸웃) 여기는 우리 집이에요. 저는 충암 선녀님이 돌봐주고 계세요!
아이는 희미하게 웃으며 우리에게 손을 내밉니다.
???:저희 집에 가면 맛있는 거도 잔뜩이고 충암 선녀님도 볼 수 있어요. 저희 집은 이 바위 밑이에요.
바위를 보러 온 거죠? 내가 안내할게요!
윤바다:(꿈.. 내용 생각나서 괜히 옷자락만 꾸욱...)
강보리:뭐야.. 뭔데...
윤바다:어제... 바위 밑으로 내려오면... 잡아먹어주겠다고... 소리.. 들었는데... (입술꾹..)
매화, 정신력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55/27/11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에...)
(To 남궁매화): 이상합니다.
(To 남궁매화): 왠지 아이의 말이 포근하고 달콤하게 들립니다.
윤바다:(매화 놀랐어,,?)(산호 앵겨줄까...??)
(To 남궁매화): 저 말이 사실인 것 같고 충암 바위 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언니, 빨리요.
남궁매화:....어,어..?응..(잠시 고민하다 앞장서서 아이에게 다가간다)
윤바다:...!? 매화 왜 가! 어디가! (매화 옷자락 붙잡)
강보리:매화야..!?
남궁매화:어..?!아니, 저 애가 말한게 사실일 수도 있잖아
윤바다:새벽에 말해줬던 꿈 기억 안나..? 바위 밑에 오면 잡아먹는다고 했고..!
우리 착한 친구(들개쑤담)도 계속 짖었고..!!
남궁매화:에이,그건 그냥 꿈이잖아.저런 어린애가 무슨 짓을 하겠어?
괜찮을거야 정 싫으면 나만 가볼테니까(다시 아이쪽을 향해보인다)
윤바다:우.. 우으... (입술만 묾..)
???:(헤죽. 미소를 짓는다) 응, 그렇지.
매화가 아이가 서 있는 충암 바위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일순,
아이의 몸에 동그란 수포들이 마구잡이로 생겨납니다.
♬:동티귀←썸네일이 무서운 인형입니다. 주의...
사진무서웡
사진무서웡
주의주의
???:맛있는거 있다니까요? 지금 들어오고 있잖아. 맛 있 는 거.
아이의 목소리가 기괴하게 변조되며 몸의 수포들이 점점 커져 툭, 툭 터지더니 바위에 스며듭니다.
아이의 몸을 흡수한 바위는 이내 몸을 심하게 뒤틀더니 괴이한 소리를 내지릅니다.
전원, 이성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54/27/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윤바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들개:컹! 컹! 컹!
강보리:
기준치: | 47/23/9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성공, 이성 감소 없음
매화, 이성 5 감소
...
어..
윤바다:(??)
매화 지능 판정..
남궁매화: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윤바다:(매화한테 산호 안겨주나;)
어..,
음...
어..
남궁매화:(으어)
음..
매화.. 단기광기...?
...
남궁매화:(광기...굴리나요..?)
기억상실: |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장소에서 떠난 후로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증상은 1D10 라운드 동안 계속됩니다. |
For 7 rounds. |
휴
마지막 안전했던 장소라 하면.. 방금 충암바위를 향해 오기 직전이려나.
남궁매화:... ,...어..?ㅁ..뭐야 여기 어디야?(두리번)
보리로 넘어갑니다. 보리.. 이성 4 감소
강보리:흐아아악 저게 뭐야..!!!!
남궁매화:내가 왜 여기에...?!(보리 비명소리에 놀라고)
윤바다:(어헝헝)(쟤는 이상하고 매화랑 보리는 엄청 놀라보여서 눈물 쭐쭐쭐)
바위라고도 할 수 없는 거대한 그것은 우리들을 바라보며 커다란 아가리를 벌립니다.
전투 돌입
~버퍼링 중~
산호, 전투에 참여하나요?
산호:? (나도 싸워?)
(나나나난나난 난 뭘 하며 싸워야하나)
싸울거야?
묻는거란다
산호:(어....... 일단 꾜;)
(싸운다는 의미다)
순서: 들개 - 산호 - 남궁매화 - 윤바다 - 강보리 - 동티귀
1라운드
들개의 차례
들개:
기준치: | 70/35/14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동티귀:
기준치: | 27/13/5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동티귀 체력 2 감소
산호의 차례
산호:(나는 뭘 굴려야 하오)
(그냥 비무장 근접전?)
(물기?)
물기를 넣어두었다.
산호:(고맙소 허공양반)(뽀비쟉해줌)
기준치: | 50/25/10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5 |
(크앙)
동티귀:
기준치: | 27/13/5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얘 왜이래
윤바다:?
남궁매화:(?
극단적 성공이므로 최대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동티귀 체력 6 감소
남궁매화:(산호야..!)
윤바다:(내새끼.....!!!)
강보리:(멍멍이 최고 ㅠㅠ)
매화의 차례
윤바다:(내새끼가 최고다 어흐허흑)(울고있음ㅠ)
남궁매화:(칼..써도 되나요..?)
당근빳다입니다.
칼을 장착하면...
남궁매화:(오)
기준치: | 65/32/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6 |
공격 시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 받습니다.
윤바다:(매화 진짜 강해지는 거야?)
근데 이미 극단적이네
남궁매화:(진짜 강해짐
윤바다:(진짜 강해진 매화 봄)
강보리:(매화짱쎄다)
남궁매화:(불끈..!)
동티귀:
기준치: | 27/13/5 |
굴림: | 1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남궁매화:(야이)
(돌주제에)
성공수치가... 더 높으니까 거시기인거같은디 잠만 (룰북팔락
남궁매화:(앗..옼케..)
극단적>보통
동티귀는 매화의 공격을 피해내지 못합니다.
...?
윤바다:(매화야..!!!!!)(머리뽀담 못해주니까 팔 뽀담해줌 산호 안겨줌)
극단적 성공, 최대데미지 적용. 동티귀 체력 10 감소...
.....?
남궁매화:(우)
윤바다:(뭐?)
(매화야....!!!!!!!!!!!!!!!!)
강보리:(매화 봄)(눈물흘림)
남궁매화:(나한테...이런힘이...?!)
윤바다:(매화 교수한테 생긴 한을..!!)(아님)
남궁매화:(둘 다 싫어!!)
동티귀:키힉.. 키힉..킥킥...! 킥...
남궁매화:(교수=동티귀)
으..!
멈머와 매화의 힘으로 동티귀를 물리쳤습니다.
거대한 것은 울컥, 울컥 알 수 없는 액체가 묻어있는 백골들과 잡동사니들을 줄줄이 내뱉고는 이내 작은 점이 되어 공기 중으로 흩어집니다.
...
보리의 발치 앞에, 누군가의 신분증이 떨어집니다.
강보리:어...?
이건...
남궁매화:...?왜그래?
강보리:...삼촌 건데.
남궁매화:뭐...?
강보리:삼초오온결구우우욱
시체도없이이이(....?
아마도, 백골 중에 그의 가족이 있겠지요.
남궁매화:(아니)
충암 바위가 있던 자리에는 쪼개진 돌멩이들만 잔뜩 나동그라져있습니다.
강보리:우...
예상은 했지만... 저 귀신한테 잡아먹혔나 봐...
그리고 그 밑, 동화책에서 본 대로 온갖 금은보화가 드러납니다.
...
타임어택
15분
9시 6분까지.
남궁매화:(례?_
윤바다:(뭐뭐뭘해야하는데)
여전히 불안정하고 스산한 기운이 주변을 맴돕니다.
들개:끼잉... (안절부절)
윤바다:(어 이거 그 그 이거..?)
남궁매화:(어어일단 보물 다 챙겨봄)
들개:(꼬리 말고 호달달..)
윤바다:(방울 듦)
(애기야 왜그래....)
강보리:(방울 봄)
매화는 보물을 챙겨본다
남궁매화:(줍줍)
윤바다:(방울 흔들어봅니다 샤카샤카)
짤랑 짤랑
남궁매화:(칼을 입에 물고 보물 한아름 챙김)
짤랑 짤랑
윤바다:(매화야 위험해........)
짤랑 짤랑
윤바다:(샤카샤카)
평온한 방울소리가 울려퍼집니다.
.......
주변을 맴돌던 스산한 기운이.. 점점 사라져 갑니다.
남궁매화:(목적은 챙겨야지!)(뽕뽑민족)
...?
윤바다:(...!!)(더 힘차게 샤카샤카!)
들개:(말고있던 꼬리를 풀었다) ...웡 (총총 주변 돌아다님)
불안했던 기운도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남궁매화:ㅈ..잘한다 윤바다!(나는 보물을 챙긴다)
강보리:이제.. 괜찮.. 은건가...?
윤바다:(내몫까지..!!!)(샤카샤카)
남궁매화:(줍줍줍)
들개:(꼬리살랑)
♬:엔딩←클릭
남궁매화:...음....
윤바다:(다 된건가 요령 내려놓음.......)
.....
주변이 잠잠해집니다.
무언가 괴로워하는 듯, 비틀리는 바람소리가 들렸던 것도 같습니다.
이제는. 괜찮은 것 같네요.
강보리:...흐어어
윤바다:이제.. 그 이상한 거 안나오는 거 맞지..?
들개:(평화로운 멈머 표정이 됐다) 웡
남궁매화:그렇겠지....근데 보리네 삼촌이..(이제야 걱정되는 듯 바라본다)
윤바다:수고했어 친구야....(들개 쓰담)
강보리:괜..괜찮은가 봐.
산호:(들개한테 뽀비쟉해줌)
강보리:우... (삼촌 신분증 꼬옥 들고있다..)
들개:(꼬리살랑)
산호:(끼잉...)(보리한테도 뽀비쟉)
강보리:(힝..)(산호 쓰담)
윤바다:(뽀빗하는 산호 들어서 보리한테 안겨줌...)
남궁매화:...(보라 쑤댐..)
강보리:이 마을 왔을 때부터 느낌이 쎄했어...
(산호 꼬옥이)
산호:(꼬옥)(짧은 다리로 안아주는 거 흉내)
강보리:그래도 어떻게 됐는지는 안 거니까 그나마 다행인가..? 우리도 무사하구.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산호야)
(you are my angel)
남궁매화:그..치...근데 우리 이제 어떻게 돌아가지..?
산호:(위로의 애교 중....)
윤바다:그러게.. 걸어가야하나.....
강보리:음... 왠지 느낌이.. 지금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윤바다:음... 일단 차로 가볼까..?
(그나저나 매화 다 쓸었어..?)
남궁매화:...그래,한번 다시 살펴보자...(끄다닥)
(온몸에 보물로 휘황찬란)
강보리:(매화가 잔뜩 챙긴 보물들 봄) 다 챙겼지? 싹쓸었지? 차로 가보자.
윤바다:(내새끼 간식값)
산호:(보리한테 안겨서 보빗보빗)
강보리:(angel.)
산을 내려와, 우리가 왔던 그 길로 돌아오면...
자동차가 그대로 한 편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요.
이상한 일입니다.
윤바다:(이거 고장낸 거 범인이 그 그... 그... 그 (자체검열)이었어?)
강보리:(자체검열)
남궁매화:(언어의부적절성)
우리는 무사히 집으로 향합니다.
….
그 후로 수많은 백골들은 집을 찾아갔습니다.
보리의 삼촌을 포함해서요.
그 수만 해도 백 명이 넘어가 충암 마을에는 곡소리가 몇 날 며칠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충암 마을의 미스터리가 이어지지 않겠지요.
다름 아닌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해결했으니까요.
탐사자 전원 생존
END 3.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보상
이성 1d5
탐사자들은 재물 50을 나눠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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