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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의 사막과 노래의 바다
210117
사악한 음모
PC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사막 한복판, 일견 평범해 보이는 배가 모래를 가르고 나아갑니다.
나무로 된 배의 돛이 펄럭이고 배 뒤편으로 모래 가른 자국이 나타났다가 흘러가는 모래에 금방 지워집니다.
선두에는 올곧은 자세로 선 사람 하나가 있습니다.
사막왕:...
허름한 옷으로 몸을 가렸지만,
뿜어져 나오는카리스마까지 가려지지는 않으니, 이 사람이 바로 사막왕입니다.
그는 손에 든 나무상자를 잠깐 내려다봅니다.
모래바람이 한 번 불고, 사막 한 복판에 돌로 된 유적이 홀연히 나타납니다.
배가 천천히 유적 안으로 들어 가고,
그 뒤를 따라 유적으로 들어 가는 작은 배가 있습니다.
작은 배 위에 올라탄, 새까만 판초를 뒤집어쓴 사람이 씨익 웃음을 짓습니다.
왕명
등장 : 클레오
왕궁 앞.
기이하게 파인 석굴 사이로 은은한 햇빛이 들어옵니다.
아치형 입구 앞에 경비병들이 서서, 급하게 들어오는 클레오에게 목례하며 창을 치웁니다.
클레오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같은 광경이 몇 번이나 반복됩니다.
클레오가 아는 정보는 얼마 전 출항 자금을 댄 '사막의 눈물' 호에 관한 일로 여기에 불려왔다는 것 뿐입니다.
클레오가 유달리 차려입은 근위병 앞에 서면,
근위병은 의례적으로 클레오의 신원을 확인합니다.
클레오:(격식을 차리며 걸어감)
근위병: 성함을 알려주시겠습니까?
클레오:클레오. '사막의 눈물'호에 관한일로 찾아왔습니다. (조금 긴장된듯한 어조로)
근위병: 클레오 님이시군요. 알겠습니다.
신원 확인이 끝난 후, 근위병들이 두터운 돌문을 밀어서 열고, 그 안에 있는 왕궁 홀이 나타납니다.
근위병과 귀족 여럿이 홀 양 옆으로 줄지어 선 가운데, 투박하게 조각된 옥좌가 보입니다.
바닥을 깎아낼 때 의자도 함께 만들었는지, 바닥과 한 덩어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옥좌에 앉은 사람은 사막왕이 아닌, 제2 왕위 계승자 '바람둥이 이크바르'입니다.
그는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몇 번 기침을 하고, 근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클레오:(바람둥이라니 찐 그 바람둥이인편?)
바람둥이 이크바르:(아 ㅋ 그럴지도요)
클레오:(뭐야 납득하지마 )
바람둥이 이크바르:슬슬 사막의 눈물 호에서 연락이 올 때가 되었건만,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는다.
사막의 눈물호가 어떤 목적으로 출항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건만.. 그 배는 사막왕께서 직접 이끌었지.
사막왕은 출항 전에 태양의 신전에 잠깐 들렀다고 하는데..
클레오:..(묵묵히 듣고만있는다)
바람둥이 이크바르:이 배는 네가 출항 자금을 댔으니, 책임도 져줘야겠지?
클레오:(한숨나올뻔했지만꾹참습니다 ) 그래야겠죠 저도 제 체면이 있습니다. 이일은.. 제가 해결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람둥이 이크바르:얘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아서 좋군. 직접 사막의 눈물호를 되찾아오고, 사막왕도 무사히 데려오도록.
배는 왕궁 측에서 섭외해 줄 테니, 이튿날 아침까지 출항 준비를 마치게.
클레오:잠,잠깐 직접 말입니까 ( 정작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설마 이렇게 가게될줄은 몰라 한손으로 제머리카락을 쓸어내렸다 )... 바로 명을 받겠습니다. 배의 섭외까지 해주시다니 자비로운 은혜에 감사히 고개를 숙입니다 ( 라고 말하곤 가볍게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한다 )
바람둥이 이크바르:(말을 더듬는 모습에 즐겁다는듯 옅게 웃고는 이제 가보라는듯 손을 휘젓습니다.) 그래, 네가 직접 가는 게 안심이 될 것 같군.
할 말이 더 없다면 나가보도록.
클레오:( 격식차 한번더 인사를하고 이곳에서 천천히 빠져나옵니다 )
GM:「사라진 배」, 「태양의 신전」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클레오가 나오자, 두꺼운 돌문이 쿵 소리를 내며 닫힙니다.
섭외
등장 : 마야, 클레오
선원 조합.
벽에 붙은 횃불 빛에 그림자가 일렁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손에 커다란 술잔을 들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틈에 있는 마야.
마야는 사람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클레오:(흐릿한눈)
GM:여기서 잠깐! 어떤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원하는대로 설정해봅시다.
클레오:( 주접? )
마야:(아니 저기요)
클레오:(뭐 신발 핥아주고있어?)
마야:(근데 틀리진 않습니다)
(술도 잘마시면서 입도 잘 털거든요! 거기다 춤도 잘 춥니다! 돈을 잘 줄 것 같은 호구하나 붙잡고서 칭찬하면서 옆에서 술을 입에 털고 쌈바를 추거든요!)
클레오:(우와.. 나갈까...)
마야:아 멋지다! 멋져 멋지다! (박수 짝!짝!)
주위 사람들은 춤추는 마야를 보면서 박수를 칩니다!
간간히 동전을 던져주는 사람들도 있겠네요.
마야:아 감사합니다! 오늘 술값에 보태겠습니다! 모두 소리질러~~!! (잔 높게 듬)
와아아아아ㅡ!
클레오:(이런분위기 처음임...)
선원 조합 안에 큰 함성소리가 울려퍼집니다.
GM:마야는 실력이 좋은 고참 선원인 야난의 제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겠죠.
제자에게 부탁한다면, 스승인 야난에게까지 의뢰가 전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클레오:( 침착하자 할수있다.. 저기 사람이 많은데 끼어들순있을까... 싶지만 일단 천천히 마야에게 다가갑니다.. )
저기..
마야:(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은근슬쩍 빠져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이삭줍는 여인들처럼 줍고 있다가 봅니다.) 예? 이거 훔치는거 아니에요! 불법은 아니라구요! (소근)
클레오:( 눈동자를 한바퀴 굴림... ) 하... (머리가 아픈지 잠깐 손끝으로 제 관자놀이를 누른다 ) 의뢰를 하고싶어 찾아왔습니다.
마야:(그 말에 줍고 있던 돈을 떨구고 안그래도 감은 것처럼 가늘게 뜬 눈이 더 가늘어지며) 의뢰요? 일단 이야기 좀 들어볼까요? (좀 더 구석진 곳으로 클레오를 끌고 갑니다)
클레오:(좀 말이 통하는군) 사정이 생겨서 , 유적지 까지 가야할 배선원이 필요합니다 뭐 돈은 얼마든지 드릴테니 .. 된다면 고참 선원들을 데려와줬음 하는군요.
마야:돈이야 얼마든지요? 그거 구미땅기는 얘긴데... 스승님이 허락해주시겠지? (곰곰히 고민하는 듯하다가 별 생각없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요! 여기서 기달릴래요 아니면 같이 갈래요?
클레오:..같이 가도록하죠 ( 눈가늘게 뜨며) 직접 선원을 보고싶기도하니까요
마야:(거침없이 손목을 텁 잡고서 무작정 끌고갑니다) 좋아요 좋아! 돈 후하게 쳐주는거 맞죠? 어쩐지 딱 봐도 귀티 잘잘 흐르시고 아주 어! 진주처럼 얼굴이 어! 아주 반딱거리시고 멋지시더라! (싸바싸바하며 끌고 나갑니다)
클레오:어으어잠 잠간만;
(힘없이 질질끌려감)
클레오는 마야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이동합니다.
터무니없는 의뢰
등장 : 전원
마야는 클레오를 데리고 야난이 있는 곳으로 향하겠죠?
GM:야난과 아리엘은 함께 산다는 설정이 있는데요.. 마야도 함께 살고 있나요?
마야:(술털고 입도 털고 마야는 집도 털어버렸습니다 얹혀 살지만 이런식으로 돈을 주워오다보니 얹혀살면서도 기가 죽질 않았습니다) (철면피왕)
GM:좋아요! 그럼 마야도 함께 살고 있는 집이겠네요!
얼마 안 걸으면, 가까운 곳에 셋이 살고 있는 집이 보입니다.
벌써 하늘은 어두워져, 한밤중의 모습이네요.
늦었더라도 받은 의뢰는 전달하는 게 좋겠죠! 가봅시다!
클레오:(걸 걸어온거맞죠......... 완전 제손잡고 뛰어온것같은데 )
마야:(클레오가 너무 지친거같아 중간에 경보로 걸어왔다 칩니다) (문 벌컥 열고 큰소리쳐요) 어서왔습니다! 돈주멁... 아니 의뢰하신 선생님이랑 같이요!!!
클레오:?
아리엘:마야씨, 단어선택! 술을 마시러 가신 게 아니라 의뢰를 가지러 다녀오신 거였나요? (허겁지겁 나와 맞이해줍니다)
클레오:(툭툭 제 옷에먼지를 털고 격식을차리며 )
야난:(일도 딱히 없고 늘어져서 쉬고있다가 바깥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마야가 왔구만... 하며 아리엘 뒤에서 슬렁슬렁 나온다) 그래, 오늘은 또 조합에서 얼마나 재미를 보고... ..... (마야 옆에 있는 클레오를 봄. 위아래로 훑음. 보통 사람이 아닌 기운을 감지함. 돈주머니? 의뢰자라고?) 높으신 분께서 이 누추한 곳까진 어인 일로?
마야:술 마시는 김에 돈도 벌어오다가 이분을 만나뵈었지 뭐예요? ...그러고보니 주워온 돈 어쨌더라?! (머리 싸매고 있어요,,)
야난:(저녀석이 돈 흘리고 다닐 놈이 아닌데 어지간이 큰 일인가본데..?)
아리엘:...또 저번처럼 까먹고 안 주워오신 거 아니에요? 정말..
클레오:(쯧.. 그런푼돈 이란표정으로 마야봄)
( 마야힐끔보다가 야난을보며 말을이어간다 ) 의뢰를 하나.. 부탁하려고 왔습니다
아리엘:(그래도 술 마시고 어디 다쳐서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돈을 잊을 정도로 중요한 사람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마야씨가 모든 걸 다 던져놓고 오신 걸 보면 분명 매력적인 의뢰겠죠? 혹시 긴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면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시겠어요?
클레오:실례가 안된다면 들어가서 이야기해도 되겠습니까 ( 아리엘의 말에 고개끄덕이며 )
아리엘:얼마든지요. 돈ㅈ...의뢰주님께서 친히 와주셨으니 그 정도는 당연하죠. 자, 안으로 들어오세요. (팔을 안쪽으로 향해보입니다. 영업용 미소)
야난:흠.... 보통 높으신 분들은 의뢰를 할 때 사람을 보낼 터인데. 어지간히 급한 일이 아니고서야. (안쪽으로 들어가 적당히 자리를 잡고 다시 이야기를 꺼낸다) 그래. 무슨 일로 오셨는지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
저녀석이(마야한테 눈짓) 돈 챙길 정신머리가 없을 정도면.. 엄청난 일 같거든. (하하, 영업용 미소)
클레오:( 나를 돈주머니로 보는사람들이 많은것같은데........)
아리엘:그리고 위쪽 선에서 바로 일을 의뢰한 게 아니라 번거로운 방법으로 온 걸 보면... 비밀스럽거나, 더러운 일일 가능성도 조금 있을테죠. (야난에게 소곤거립니다)
(그럴리가요. 아니라는 의미의 스마일 스마일.)
마야:(아무생각 없어보이는 표정으로 경청하고 있어요)
클레오:흠 ( 헛기침을 한번합니다 ) 배도 이쪽에서 드릴테니 , 저와 함께 사라진 배를 찾는것을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배의 선원들을 찾고있었죠 마침 야난분의 제자로 추정되시는 분이있는듯해 여쭤봐서 오게되었습니다만.. ( 마야봄 )
선금도 미리 드리도록하죠. 찾아만주신다면 후에 두배는 쳐드리겠습니다 ( 내 명예가 달린일 )
아리엘:...두 배? ...혹시나 하는 이야기지만, 선금은 어느정도인가요? (보통 반은 선불로, 후에 나머지 라는 표현을 사용할텐데 후금을 두 배라고 표현하니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에 말재주가 제법 있는 사람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렵거나, 위험하거나.. 그런 일일 냄새가 나는걸요?
야난:사라진 배..? (잠시 생각해본다. 고작 아무개의 배가 사라진 것으로 이렇게 선뜻 선금까지 내어줄 리 없다. 적어도 이 자와 동등한 위치이거나..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 실종된 걸 게다. 거기까지 생각하고는) 뭐.. 당장 해치울 의뢰도 딱히 없으니. 언제까지 준비하면 되지?
아리엘:잠깐, 이거 정말로 받... (한숨 폭. 푸르게 빛나는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꼬아내며 바라봅니다. 은근히 기분파라니까?)
...야난님. 나중에 잔소리에요.
야난:(아차.. 하는 표정으로 아리엘 눈치 본다)
마야:(뭐가 문제냐는 표정으로 아리엘이랑 야난 번갈아보고 있으며..)
클레오: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 되도록빨리 선금은 여기있습니다 ( 품에서 작은 주머니를 하나꺼내 근처 식탁에 슬쩍 올림 ) 확인해보시죠
GM:분명 이튿날 아침까지는 출항 준비를 마치라고 했었죠. 준비는 늦어도 내일까지 하면 되겠네요.
아리엘:(야난와 마야를 흘겨본다.)
클레오:(그그래요 이튿날 아침까지라고 덧붙입시다)
아리엘:(곱게 흘겨보며 생각하더니 한숨 폭 쉬고는 주머니를 열어봅니다.)
야난:(바로 품에서 튀어나온 보석 봄. 들어서 자세히 확인해봄................. ......... .......... 아니 이 정도로 가치있는 의뢰라고? 이게? 대체 뭐길래? 오히려 흥미가 더 동해버렸다) 좋아, 그럼 당장 내일.... (아.. 아리엘 한 번 쳐다봄) ...모레 출발하는 것으로 하지.
클레오:( 돈만보고 바로정하는거봄 또 뭔가 물어볼줄알아서 긴장했는데 )
마야:(우린 즉흥적이니까) (자기소기만 하는 편)
그 때, 똑똑 하는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리엘:....(오히려 이 정도의 패물들이 선금인데 수상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걸까, 하고 생각하지만 이미 두 사람이 흥미를 가졌으니 별다른 말은 하지 않습니다.)
클레오:(제집은 아니여서 그저 문두드리는 소리에 여러분들만 바라봄 )
야난:(밤인데.. 이 시간에?) 잠시만, 손님이 온 것 같아서. (문 열고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이 시간에 누구십니까?
클레오:(설마 다른의뢰자아니겠지 좀 경계함)
문을 열어보면, 곤란해보이는 시민이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야난:(오늘.. 성황이네..? 뭐지?)
아리엘:(야난의 뒤에서 빼꼼, 바라봅니다)
야난:(그래. 원래 일은.... 한번에 몰아닥치는거긴하지..)
시민: 아이고, 죄송합니다. 잠시 화장실좀 쓸 수 있겠습니까? 집까지 한참 남아서 말이죠...
클레오:(아 )
아리엘:...
너무 수상해서 안돼요.
(이 타이밍에?)
야난:흠... (저 사람이 여기 있어도 괜찮은가 싶어서 클레오 있는 쪽을 한 번 보고)
아리엘:사막은 아량이 넓어요. 싸서 말릴 수 있답니다. (생글)
클레오:( 미간짚고있음 )
마야:작은거면 밖에서 하셔도 되지 않아요? (기웃거리며 봄)
클레오:........
야난:(나혼자였으면그냥들어오라고할텐데 두사람이랑... 손님까지있어서 이것참 상태임)
시민: (일단 대답 안 한 야난 보고 있습니다.)
아리엘:(솜을 씻은 너구리시민 바라봅니다)
클레오:하.. 사람답게 갈수있도록 도와주시는게 어떤지 ( 급나와버리는 반말 )
아리엘:(솜? 솜사탕)
마야:(아무말 없이 스승님만 보고 있다) (큰거였나...?)
아리엘:사람은 마지막 순간 사막과 함께 가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사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클레오:(진심인가)
(근데 저것도 옳다..)
마야:사막은 자비롭긴하죠... 큰거든 작은거든 허락해주실거예요 (아리엘 옆에서 쌍엄지 들어봄)
클레오:( 귀막음 )
아리엘:(마야를 향해서 엄지를 들어보입니다)
클레오:( 아나가고싶다.. 나가고싶다..)
야난:(미치겟네 이마짚음) 거 참 사람들이 너무 야박하네... 베풀고 살아야지. 나중에 다 돌아온다고 그거, (내집인데 어쩔것이냐 모드로 들여보내 줍니다;)
아리엘:(정말! 이렇게 된 이상 패물이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려 꾸깃 숨깁니다)
마야:(스승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라는 모드로 화장실 위치를 시민한테 알려줍니다)
시민: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서 정말 화장실로 향합니다.)
클레오:( 뒷짐지며 어색하게 서있음.... )
아리엘:당신은 너무 착해서 탈이에요. 물론! 그 은혜를 본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한숨을 폭 쉽니다)
시민은 정말 화장실로 가더니, 곧 밝은 얼굴로 나옵니다.
야난:아니 뭐.. 다 사람 사는건데...
아리엘:...(밝은 얼굴이라는 것에 묘한 것을 본 눈)
시민: 이야~ 이거 살았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집에 갈 수 있겠네요.
도움을 받았으니, 뭐라도 알려드리고 싶은데...
클레오:(두손꾹모음...)
야난:오호... 그래, 정보를 준다는데 사양할 필욘 없지.
시민: 그러고보니, 그거 아십니까? (목소리를 낮추더니 소근소근댑니다.)
야난:무엇을 말입니까. (같이 소근소근)
시민: 사막왕이 탄 배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리엘:(직감이 들었습니다)
(....클레오를 빤히 바라봅니다)
시민: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진짜라면 누군가가 사막왕을 찾으러 가겠죠?
마야:사막왕이...? (따라서 클레오를 봅니다)
클레오:( 시민 슬라이스넥 팍 치고싶은거 참음 )
시민: 아하하, 아무튼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좋은 하루 되라며 나갑니다.)
야난:(평소였다면 아이고 그게 정말입니까! 라고 농담으로 받아들일만한 이야기였지만.........) 그거 참, 별 소문이 다 있네!
클레오:흠.. 흠
야난:아이고 무사히 돌아가십쇼.
아리엘:흠.흠.
흠흠흠. 흠흠. 오늘따라 사막의 모래가 목에 잔뜩 끼는 느낌이네요.
마야:(문 밖으로 손 크게 흔들어주며 손님 배웅해주고 돌아와요)
야난:(손님이 떠난 자리 보고.... 클레오 봄)
뭔가 더 할 말이라도?
클레오:....... ..... 대충눈치채셨을진 모르겠지만
아리엘:..그러니까 죄라도 저지른 것 같잖아요. 임무 내용을 감춘 건 나빴지만...
(죄는 맞구나)
(그럼 어쩔 수 없지)
클레오:사라진배와 함께 사막왕께서 사라지셔서 .. 이번의뢰를 맡은게 맞습니다
아리엘:...더 숨기지 않고 이실직고 한 것은 좋은 태도에요. 1아리엘 점수 드리겠어요.
클레오:너무 놀라실까 이야기 하지않은 것 뿐입니다.
아리엘:덕분에 지금 두 배로 놀랐는걸요.
야난:허허어.... 거물급 인사가 엮여있을 것 같긴 했는데, 왕이실줄은 몰랐는걸.
아리엘:..그럼 이런 금액도.. 이해는 가네요.
마야:오히려 왕인데 적은거 아녜요? 왕의 목숨값인데 사실... (빠안히 봅니다)
클레오:사실 정말 의뢰만. 성공한다면..3배라도 더 쳐드릴 수 있으니 의욕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마야봄)
아리엘:5배.
클레오:......
야난:(난 얘네들이 무섭다. 내가데려왔지만)
클레오:4배..
아리엘:...4.5배.
야난:(클레오에게..힘내라는 사인보냄..! 화이팅!)
클레오:4배..........
아리엘:..좋아요. 깔끔하게 4배로.
클레오:좋습니다...
야난:(하하하하~) 뭐.. 생각보다 더 큰 일 같긴 한데, 맡아버리기로 한 이상 무르진 않을테니 걱정 마시고.
아리엘:(흥정에 성공한 1배짜리는 내가 가져야지)
클레오:준비가 되면 말씀해주시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한숨돌림 )
아리엘:좋아요. 이런 일에 연관될 줄은 몰랐지만...
마중이 필요하신가요?
마야:뭐 그래도 좋지 않아요? 왕을 구한 선원들이라고 하면 큰 일도 꽤나 들어올텐데! 아, 마중! (벌떡 일어나며)
클레오:밖으로 잘 나오지않는편이라 그래주시면 좋겠군요
아리엘:마야가 가실건가요? 밖에서 술도 마시고 오셨을텐데 조금 쉬세요.
게다가 일도 가져오셨고.. 지금까지 쉬고 있었으니, 제가 다녀와도 괜찮아요.
클레오:(마야봄)
야난:(왕을 태우고 사라진 배를 찾으려면 뭘 준비해야하나.. 생각중.. 곰곰)
클레오:격식만 차려주신다면...
아리엘:..아니면 클레오님, 마야님에게 반하셨나요? (마야가 가는 쪽이 좋을까?) 마야님이 가시겠어요?
마야:사실 맹물 마시고 돈만 주워올려 했었어요 (갑작스러운 고백) 저번에 술마시고 주우니까 돈이 아니라 돌을 주워서...
클레오:?
아리엘:....?
마야:?
야난:....그래 그런 적이 있었지..
아리엘:..어쩐지.. 조약돌을 그렇게..
야난:뭐.. 그럴 수도 있지.. 돌도 어딘가에 쓰일게다 분명. 돈만큼 가치는 없어도.
클레오:( 돌.. )
야난:^^;
아리엘:우리 그 돌 다 버렸잖아요.
클레오:( 대체 이곳은 무얼 하는 곳이지? )
야난:사막의 일부가 됐잖아... 그럼됐지..
마야:....(씁쓸하게 웃어요,,,,)
아리엘:어쨌든 클레오님을 모셔다드리고 올게요.
클레오:전... 태양외에 누구에게도 반하지않습니다 ( 이건 꿋꿋하게 말하며 )
아리엘:(격식을 차려달라는 말에 장난스럽게 궁중식으로 인사합니다)
야난:그래, 나는 출발하려면 무슨 물품이 필요할 지 좀 살펴보고 있을테니 다녀와.
아리엘:어머. 태양에게는 반한 모양이네요. 예쁜사랑하세요. 자, 얼른 가요.
클레오:(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아리엘: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니 알차게 써야죠~
클레오:그냥 혼자가겠습니다 ( 박차서 나감 )
마야:(되게 떨떠름한 표정으로 클레오 봐요)
야난:음, 저 양반이 감당하기엔 너무 거친 곳 같은데.... (아련하게 클레오 뒷모습 보며)
아리엘:같이가요~ (박차서 나간 클레오 따라갑니다. 어차피 달려서 가게되면 더 빨리 도착하니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어요)
(돈주머니에 흠집이 가면 안된다는 생각 가득입니다. 4배인걸요.)
야난:(뭐 아쉬운건 저 양반이니 상관없나. 납득!)
마야:(처음엔 같이 갈 의도였는데 서먹해져서 스승님 옆에 붙어있어요....)
클레오:( 어어 검은 돈주머니다 )
아리엘:(클레오에게 바짝 따라가고있어요)
아리엘이 무사히 데려다준 덕에 클레오는 흠집 하나 없이 잘 가겠네요.
클레오:(이대로 괜찮은가 싶지만 , 오겠다니 옆에 붙이고갑시다...)
아리엘:(대만족)
그럼 저는 다시 돌아갈게요. 나중에 뵈어요. (꾸벅 인사를 하고서 돌아갑니다)
아리엘이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정말 한밤중이 깊어갑니다.
야난:내일은 출항 물건 사러 나가봐야하니 둘 다 일찍 자도록. 난 먼저 잔다.
아리엘:돈 앞에는 모두가 평등하게 착한 어린이가 되는 법이죠. 안녕히 주무세요, 야난님.
(주머니를 한쪽에 잘 챙겨둡니다)
마야:내일부터 바쁘긴 하겠네요.. (내심 아쉬운 표정으로 있다가 눈치보고) 우리도 얼른 자요. 비몽사몽해서 사고치면 안되니까... (졸려하다가 심부름 시킨거 잘못한 기억 떠올리고 은은해져요)
아리엘:술과는 당분간 안녕이에요, 마야님. (고개를 끄덕이고서 자신도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뭔가 굉장한 의뢰를 받은 것 같지만, 잠만은 평온하게 자겠네요.
출항은 모레니, 내일은 정보수집을 하거나 준비를 하면 되겠어요.
그렇게 깊은 밤이 지나갑니다.
다음날 아침.
새 소리와 함께 빛이 창문으로 들어옵니다.
출항이 내일로 다가왔네요.
오늘은 이것저것 준비를 하면 되겠어요.
1사이클
아리엘:
아리엘 ROLL 2D6
6
야난:
야난 ROLL 2D6
4
클레오:
클레오 ROLL 2D6
8
마야:
마야 ROLL 2D6
7
클레오:
1사이클 첫번째 - PC 2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 혼자 조사하기 힘드니... 같이 다니는게 낫겠죠..)
GM:장면표! 굴려봅시다
클레오:좌판을 깔고 앉은 상인들. 지각분야 무작위 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아이템 하나 획득.
GM:가변특기 - 지각 굴려주세용
클레오:(쩝)
「지각」 가변 특기 《소리》로 판정합니다.
클레오 ROLL 소리
2
목표치: 5
?
아리엘:?
GM:?
야난:?
클레오:(아무래도 나는...... 이런곳에 적응하지못해서)
GM:그럼.. 좌판을 깔고 앉아있던 상인들이 클레오를 보고 갑자기 화를 냅니다.
안 살 거면 가달라는 둥의 말을 하고 있네요.
마야:(이런 곳은 처음이었죠...?) (클레오 봄) (상인 봄)
GM:펌블이니까... ..광기카드를 한 장 뽑읍시다...
클레오:죄송합니다. (깔끔하게 떨어짐..)
야난:(아이고 저런...하하..)
아리엘:(사실 클레오는 화나면 돈풀어서 저 상인 매장시킬 수 있는데)
(용감하기도 하죠)
클레오:(이게문제가아님... 지금 )
마야:(불쌍한 상인 매장되지 않길 바라서라도 싸바싸바해줍니다 아이 참 마음넓은 잘생긴 분이 참아요 싸바싸바)
야난:(녀석.. 싸바싸바를 참 타고났단 말이지.)
아리엘:(저렇게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돌직구가 주 특기라 신기하기만해요)
클레오:( 사라진 배에 대해서 교양있게 이곳을 수소문해봅니다 )
(괜찮나)
아리엘:(역시 대부호)
GM:해봅시다!
클레오:
클레오 ROLL 교양
9
목표치: 5
(마야보면 한숨이 절로나옴..)
아리엘:펌블의 꽃말은 액땜이라고 했어요.
클레오:(그런것 같군)
GM:클레오가 교양있게 수소문을 하다보면, 사라진 배에 대해 아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러고는 소근소근 얘기를 시작합니다.
클레오에게 사라진 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클레오:(흐음)
( 이건 나보다 뱃사람들이 알고있었음 해서 비밀을 퍼트릴수있을까요 )
아리엘:(확산이다~)
야난:거.. 뭐 알아낸거라도 있소? (누군가와 대화를 한 것을 보곤 쿡쿡 찔러봄)
GM:좋아요. 그럼 사라진 배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클레오:유적으로 가주시면 될 것 같군요
야난:흠....
아리엘:목적지가 확실해서 좋네요. 이 넓은 곳을 언제 다 뒤져보나 했어요.
클레오:( 이렇게 몸소 찾아다니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To GM): 최초의 사람인 pc3는 그 옛 사람들의 유적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있는게 있을까요?
클레오:( 이렇게 장면을 마치겠습니ㄷ....ㅏ.)
아리엘:원래 아래사람이 어떻게 일하는 지 알아야 훌륭한 윗사람이랬어요.
(토닥토닥)
야난:뭐.. 그건 맞는 말이지.
몸으로 구르는 사람 따로 명령하는 사람 따로면 아다리가 안 맞지! 하하!
클레오:그래 그게 맞는말이군요
(야난봄)
야난:^^
마야:사업할때도 사장이 모르면 밑에 있는 사람들이 돈빼먹고 망해서 빚더미에만 놓인댔어요
클레오:조용하십쇼
아리엘:(그 말에 뜨끔해서 야난봄)
(전 그 정도까진 안했어요.)
야난:(우째 시선이 느껴지는데)
(아리엘 눈마주침)
아리엘:(예쁘게 눈 휘어 웃어요)
야난:....(마주 웃어줘요.. ^^)
아리엘:^^
(From GM): 흠.. 딱 비밀에 나온 것 정도만 알고 있겠네요! 그 유적에서 지내던게 아니라면 특별히 뭔가를 알고있진 않을듯 해요.
클레오:(도대체 무슨사이인고..)
(To GM): 확인했슴다~
아리엘:(알고도 눈 감아주는 자와 돈 빼먹는 사이..? 은혜를 원수로 갚)
클레오:음.. 어떤느낌인지 알겠군요
마야:
1사이클 두번째 - PC 1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좋아요 장면표 굴려봅시다
마야: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생명력이나 이성치 1점 회복.
아리엘:(이미 만땅인걸)
마야:(어...? 지금...?)
(너무 건강함)
클레오:...
아리엘:(GM님께)
야난:오, 비가 다 오네.
아리엘:(하늘에서 비가 아니라 아이템이 내리는 것을 간청드리옵니다) (기우제)
야난:(물받아놔야하는데!)
아리엘:(대충 생명력이나 이성 말고 아이템 하나 주면 안되냐는 내용)
GM:하늘에선 옅게 비가 내립니다.
아리엘:(힝)
클레오:( 나참 이렇게 비를 맞고다닐줄은.. )
아리엘:대부호가 어디 가서 비 맞고 다니지 말아요. (겉옷을 위에 덮어줍니다)
GM:아이템.. 장면 플레이어가 흠.. 가변특기-기술 랜덤으로 성공하면 드리겠습니다
마야:(오 좋아요 한 번 해봅니다)
「기술」 가변 특기 《약품》으로 판정합니다.
(제일 자신 없는데)
마야 ROLL 약품
10
목표치: 6
클레오:(아리엘의 따스한 마음씨에 감사를표하며 고개를숙임 )
아리엘:(오)
클레오:(오)
GM:그럼.. 뭐드리지
야난:잠깐 나 집에좀 갔다온다. (비!!! 물받아야함!! 출항할때 가져갈 물도 사려했는데 비가온다면 그럴필요없지! 후다닥)
마야:(약품이니 진통제라던가요?)
GM:1d3 해서 1. 진통제 2. 무기 3. 부적으로 해볼까요
마야:(주신님 저에게 힘을)
2
클레오:음 확실히. 챙겨두면 좋겠지..
(하필저걸)
아리엘:(하늘에서 검이 내려온 상상 잠깐 함)
마야:(마야는 강인해졌다)
아리엘:(저건 신검이다)
클레오:(왕검)
마야:(검을 든 모습이 와방 우람해져요)
(북두의 ○)
아리엘:(ㅋㅋ)
GM:아 그럼 비오는 와중에 어디선가 반짝이는게 보이더니, 주워보니 무기 아이템인걸로 해봅시다.
클레오:(뭔데요그게)
마야:캬 반딱이네요 이거 (비맞아서 반짝거리는 무기에 광내요)
클레오:... (봄)
아리엘:그걸로 앞을 가로막는 적들의 목을 전부 베어버리기로 해요~
(클레오 눈 가려줌)
클레오:(뭔가 가려진눈 )
마야:근데 저기... (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돈주머니라곤 할 수 없어서 좀 멈칫함) 그, 의뢰주님? 혹시 저희의뢰에 관해서 더 아시는거 없나요? 사라진 배가 어디를 더 들렸다던가... 뭔가 더 정보가 있으면 좋겠는데요 (무기 들고 보고 있어요)
클레오:....( 침삼킴 )
음 제가 들은바로는 '사막의 눈물'호 출항직전에 사막왕이 직접 태양의 신전에 들려 무언가 중요한 물건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배를 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네그리고 저는 클레오입니다 여러분들의 이름도 여쭤보고싶군요
아리엘:아리엘 레클리샤에요. 편하게 불러주세요.
마야:흠... 태양의 신전에서 중요한 물건을요? (무기 고쳐잡아요,,) 아, 전 마야에요! 자질구레한 일은 뭐든 맡겨만 두세요 (무기 꽉 쥐어요)
클레오:... 제발 격식을 차려주시죠..
아리엘:격식을 찾으려면 저희가 아니라 저쪽 왕실쪽의 뱃사람들을 찾으셔야 하는걸요?
물론 그 사람들이 우리만큼 뛰어날지는 모르겠지만요~
클레오:(데미지받음)
아리엘:(만족)
클레오:수수한게 보기좋습니다 ( 말돌림 )
아리엘:좋은 표현을 알고 있네요. 훌륭해요.
물론 당신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죠? 토라지지는 말아요- (어깨 다독여줍니다)
마야:아이 참 선원이라 거칠게 지내서 그런거죠 뭘 (무기를 든 채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야생에서 자란 사나운 동물처럼 주변을 살펴봅니다. 동물들은 육감이 뛰어난 편이죠? 육감으로 태양의 신전에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GM:아 좋아요 해봅시다
마야:
마야 ROLL 육감
9
목표치: 5
아리엘:(마야 뛰어난 육감)
GM:마야는 뛰어난 육감으로 태양의 신전에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야난:이번에 물꽃을 얼마나 챙겨가야하나 했는데 비가 오니 다행이지 뭐야~ (하하, 돌아왔다 ^^;)
GM:길가에 앉아있는 저 상인! 왠지 정보를 아는 게 많아보여요!
길거리에서 오래 장사했다면 아는 것도 많지 않을까요?
클레오:바쁘게 사시는군요.
아리엘:아래쪽의 삶을 보니 어때요? 색다르죠?
야난:자연이 주는 선물을 잘 활용해야 살아남지 그게 인간인걸.
마야:(정보 주머니군요 아주 좋네요 가서 싸바싸바합니다 마치 그 상인이 파는 물건 중 가장 비싼걸 사줄 것 처럼 말을 걸며 정보를 받아내고야 맙니다)
아리엘:(사줄것 처럼)
GM:상인은 마야를 보더니 기분 좋은 얼굴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클레오:(어이고..)
네 확실히.. 다르군요
GM:딱히 작은 소리로 하는 것도 아니라 근처에 있는 여러분들이라면 모두 들을 수 있겠네요.
확산정보로 태양의 신전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예언의 악마」, 「나무 상자」 를 공개합니다.
마야:(아주 좋아요. 상인에게 정보값으로 상인의 물건 중 두번째로 싼 물건을 집고 값을 지불합니다)
GM:상인은 아리송한 얼굴로 마야를 바라보더니 일단 사줘서 고맙다며 웃는얼굴로 인사합니다.
아리엘:(ㅋㅋㅋ)
(To GM): 넘 날먹같긴한데... 예언의 악마 비밀을 pc3... 알고있을만한 정보는 아닌걸까요? (죄송합니다.)
클레오:..... ( 정보를 알곤 얼굴을 살짝 찌푸린다 )
아리엘:안 좋은 상상이 들어요.
(From GM): 흠 야난은 이야기같은거 잘 듣고 다닐까요? 그럼 알고있을법한 정보긴 해요
마야:(정보를 들은 다른 일행들을 보면서 고개만 갸웃거리고)
(장면을 닫습니다!)
(To GM): 엇... 네 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이야기 듣는것도 좋아하고 하는것도 좋아하는편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클레오:.. 별로 중요한 정보는 닐텐데
(혀씹음)
아리엘:(혀 호해줌)
마야:(닐텐데용) (깝죽)
클레오:(으아)
(From GM): 좋아요 그럼 미리 공개해드리되, 정보 공유는 할 수 없고 발설도 할 수 없는걸로 알아주세요! 미리 알고 있는 정보지만 핸드아웃 조사는 별개로 봅니다!
(To GM): 네네!!!
(To GM): 확인했습니다!
클레오:( 뭐 그래서 신전에간다고요? )
아리엘:(그럼 다음은 아리엘인가요?)
마야:(바로 가요? 이동하면서 예연의 악마에 대해 알아봐도 되겠지만,,)
클레오:( 아마도그런듯 하다)
마야:(아리엘보고 끄덕거려요)
클레오:(하고싶은거하자)
아리엘:(예언의 악마에 대해서 신전에서도 알지 않을까요?)
야난:음...
아리엘:(신학인데 이쪽두)
시간은 점점 지나, 아침에 만났을 여러분들이지만 벌써 점심시간을 지나고 있네요.
GM:장면 연출은 편하게 해주세요! 뭐라도 해보죠
아리엘:
1사이클 세번째 - PC 4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두두등장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이 일어난다. 무작위 【광기】 하나 현재화.
?
클레오:?
마야:?
야난:저짝은 또 싸움이 났네.
클레오:( 멀찍 )
야난:거.. 있는건 몸밖에 없으면서들 소중히 여기지. 쯧. (혀 참)
GM:길거리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며 누군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꽤나 가까운 곳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요...
아리엘:관심종자에게는 먹이를 주지 맙시다~
(유유히 지나가요)
신전에 가기에도 바빠요. (클레오는 안 좋은 건 보면 안된다는 생각에 눈 가려준 채 갑니다)
클레오:저 대체 절뭘로 생각하시는건지 ( 가려짐 )
(To GM): 이런 날먹 정보먹기..죄송합니다 근데 얘가 최초의인간이라 알것같았어요! (머리박음!) gm님 love
아리엘:...음.. 온실 속의 화초?
클레오:그럴리가요 설마.
야난:(푸핫)
위쪽 세상도 나름 치열할 거야 아리엘...
아리엘:자, 도착했어요. 여기가 태양의 신전이라고 해요. (손 떼줌)
그치만 여긴 저쪽세상이 아닌걸요?
클레오:음 저는 들어가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아리엘:우리가 위쪽 세상을 보면 놀라듯이 위쪽도 아래쪽을 보면...
(From GM): 아 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앞뒤 맥락만 맞으면? 오케이입니다 어차피 조사는 또 해야하니까요
아리엘:(클레오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어요? 금방 다녀올테니까요.
태양의 신전에 도착하면,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아리엘: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클레오:(그대사하는거아니야)
아리엘:...여기에 사제님이 계실까요? (두리번)
GM:안에는 사제 몇몇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리엘:(그 중 한 사람을 붙잡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제님? 혹시 귀하신 시간을 미천한 제가 잠시 빌려도 괜찮을까요?
야난:(팔짱을 끼고 곰곰... 악마와 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 무언가 생각 중이다.)
클레오:(뺴꼼..)
사제: 미천하다뇨, 신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인자하게 웃는 얼굴로 말합니다.) 어쩐 일이신가요?
아리엘:(안 들어온다면서)
클레오:( 아 안들어갑니다 )
아리엘:고마워요. 조금 조심스러운 이야기라... 이쪽으로 잠깐만 와주시겠어요?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려합니다)
마야:(데리고 오면 못이기는척 오겠지) (강제로 끌고들어옵니다 클레오를)
클레오:(질질...)
GM:사제는 아무것도 모른채 아리엘을 따라갑니다.
아리엘:사실, 지금 조금 중요하고도 고결한 일을 하고 있어요.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제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생글 웃으며 말하는 목소리는 평소와 달리 더욱 고혹스러운 음색을 품고 있고, 붉은 눈동자는 더욱 매혹적으로 빛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에는 종종 이렇게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연기하더라죠) 우리는 특별한 나무 상자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예언의 악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궁금한데.. 혹시 알고 있는 정보가 있으신가요?
사제: (그 말에 멍하니 아리엘을 바라보다가 잠깐 홀린듯한 얼굴로 말을 되뇌입니다.) 나무 상자랑 예연의 악마 말이시죠. .. ..으음. 제 도움이 닿는 범위 내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ㅏ제: (그러고는 잠시 기다려달라며, 어디선가 나무 상자를 들고옵니다.) 말하시는 상자는, 이거인 것 같네요.
클레오:( 사제 바라봄....)
GM:? 사제입니다 ㅅ어디갓어
아리엘:고마워요. 아주 큰 도움이 될거에요. (예쁘게 웃어보이며 상자를 받아듭니다). 혹시, 지금 조금만 살펴봐도 될까요?
사제: 정확한 이유가 없이 드릴 수는 없고.. ... ..으음. 조금만 살펴보는건 괜찮지만, 절대 열어보시면 안 됩니다.
아리엘:열지만 않으면 되는거죠? 사실 우리는 이 상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이건 아주 큰 비밀. 사제님도 저에게 양도해주시고, 아무것도 모른 척 잊어버리기로 해요, 우리. (귓가에 아까와 같은 목소리로 작게 속삭입니다.) 열어보면, 큰일이 일어나게되나요?
나무상자의 비밀을 확인합니다
등장 : 전원
클레오:( 설마 열었니 )
아리엘:(비밀 획득이라는 게 여는거였냐구요!)
마야:(비밀 볼려면 여는건가본데요)
사제: ... .안 됩니다! 이 상자를 여는 것만은 안 됩니다. (상자를 열려는 것을 막습니다.) 다시 생각해주시는 게 어떤가요?
GM:네! 비밀 획득은 여는걸로 간주합니다!
아리엘:...안에 있는 게 뭔지 알려주시면 생각해볼게요.
클레오:( 사제 말에 동의 한표 )
아리엘:(아직 열지 않음)
야난:느낌이 안 좋아. 그만두는 게 좋지 않겠어.
클레오:안여시는게 좋습니다.
아리엘:(저저도 열 생각은 없었어요)
사제: ..안에 들어있는건, 차마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아무튼, 여시는건 안 됩니다.
클레오:( 그렇겠지.. )
마야:흠, 근데 무작정 열지 말라고 하면 좀 궁금하잖아요! (손 번쩍 들고) 이유라도 말해주시면 안되는건가요? (볼●모트라도 되나?)
클레오:(사제 욘나봄..)
아리엘:맞아요. 인간은 호기심의 생물이라구요.
사제: 괜히 알려져선 좋을 게 없는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르시는 게 좋은 정보인 거죠.
아리엘:안에 있는 것은 위험하니 열면 안됩니다! 보다는 안에는 벌레 5천마리가 들어있으니 열면 안됩니다! 하는 쪽이 더 신빙성이 있잖아요?
..저희가 여는 것과 알고 열지 않는 것.
둘 다 알려지는 건 기정사실이고, 여기서 열려지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있어요.
사제님은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어요?
클레오:(사제 제발..)
야난:시장에서 정보를 좀 들었어. 상자 안에 악마의 신체 일부가 담겨있다는데, 설마 그게 진짜인건가?
마야:아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하나요 모르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하나요 (품에서 무기 하나 더 들고 쌍칼들고 봐요)
야난:(마야....무기 내려줌...) 진정해라 진정..
아리엘:(신전 안에서 칼부림은 안 돼요, 마야. 적어도 밖에서.)
사제: 저는 모르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야 무기 보고 잠시 흡칫합니다.)
클레오:여러분들 혹시 앞을 안보고 직진하시는 타입입니까?
마야:일단 알아서 나쁠건 없죠 (얌전히 무기만 듬)
아리엘:그럼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니.. 말로 들을 수 없다면 열어볼 수 밖에 없겠네요..?
사제: ... ...(말없이 야난을 바라보다 한숨을 내뱉습니다.)
아니, 여시는건 안 됩니다!
아리엘:그럼 말해주면 되는걸요?
야난:아리엘, 우리의 의뢰가 무엇인지 생각해. 섣부른 행동은 좋지 않아. 위험요소는 최대한 배제해야지.
아리엘:(비밀이라 말을 못하는 사제의 모습인가 하는 눈)
사제: (머리를 싸매더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리엘:오
클레오:뭐
아리엘:좋은 선택이에요.
마야:(그냥 가만히 무기만 들고 있으면서) 와!
아리엘:저 안에 있는건 뭔가요? 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
사제: 저쪽 분이 말하신 대로입니다. (아난을 바라보더니) 상자 안에는 악마의 팔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전에서 보관중인 거죠.
아리엘:흐음... 그럼 이것을 열면, 악마의 힘이 해방이라도 되는건가요?
사제: 네, 비슷합니다. 그러니, 상자는 절대.. 절대로 여시면 안 됩니다.
아리엘:(열면 배드엔딩인가보다)
클레오:흠 , ( 아리엘을보며 ) 열지않고 배에 가져갈 수 있겠나?
아리엘:그럼요. 단순 운반인걸요.
마야:근데 저희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다른 누군가가 상자를 싣고 배를 타고 떠났다고 들었는데 말이에요. (고개만 기울이고) 상자가 두개라도 있던건가요?
아리엘:그나저나... 이걸 사막왕이 챙겨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혹시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요?
클레오:의뢰에 하나 더 덧붙여도 되겠습니까.., 상자도 같이 운반하는걸로 말입니다.
( 고민에 빠진 표정 )
마야:(사막왕인거 말해도 상관없었구나 하는 눈으로 아리엘 봄)
아리엘:(다 생각이 있으니 걱정말아요)
사제: 아, 정보를 잘 아시는군요. 상자는 두 개가 맞습니다.
연관성.. .. 아까 말하셨던, 예언의 악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만..
GM:여기서! 아리엘의 장면이 이어집니다.
아리엘:(와아)
클레오:(우와)
아리엘:(하지만 이제)
(6시가 다되어가니)
(7시에 마저 할까요?)
GM:그것도 괜찮죠
사제는 예언의 악마에 대한 말을 꺼내놓고는, 말을 해야할지 우물쭈물 하고 고민하는듯 합니다.
아리엘:어차피 뱃사람은 입이 무거워서 어디에 이야기하고 다니지 않아요. 그러니 마음 놓고 이야기 해주세요. (조곤조곤 말합니다)
(조용한 장소. 인적이 드문 곳. 주변이 조용한 만큼, 한껏 간질이는 듯한 작은 목소리가 유혹하듯 사제의 귓가에 파고듭니다. 소리로 예언의 악마를 조사합니다!)
GM:좋아요 해봅시다!
아리엘:
아리엘 ROLL 소리
4
목표치: 5
(?)
GM:?
클레오:(봄)
아리엘.. 컨디션이 안 좋은거야? 이 악마가 든 상자때문에 기라도 뺐겼나? 하하.
^^
아리엘:(으앙 야난님..)
GM:재굴림 해봅시다!
클레오:(착한사람..)
GM:야난은 부적을 하나 차감해주세요!
아리엘:...악마가 조금 장난을 쳤나봐요. (흠흠. 목을 가다듬고서 다시 한 번 사제에게 조곤조곤, 설득해봅니다)
아리엘 ROLL 소리
11
목표치: 5
(야난님 덕분에 컨디션이 한껏 좋아졌습니다)
마야:(옆에서 짜란다짜란다 내적박수 쳐요)
사제: 예언의 악마말이죠...
GM:사제는 아리엘에게 다가가 소근소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리엘에게 예언의 악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왕이 시도하려던 것」이 공개됩니다.
아리엘:..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일이었네요. (한숨을 흘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사제가 일러준 내용을 속삭여 전달해줍니다)
(확산합니다!)
클레오:(오오)
GM:모두에게 예언의 악마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아리엘:...그렇다면... 이 나무상자로, 예언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이 예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고 있는 만큼, 그 뒷부분도 알고 계실거라 생각해요. 우리도 도울게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의 일부이기도 할 것 같으니. (조금 피곤한 듯 낮아졌지만 변함없이 사제에게 말하며 이어지는 도움을 구해봅니다)
야난:
1사이클 네번째 - PC 3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 굴려봅시다!
야난:돌기둥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홀린 듯 바라본다. 평화로운 시간이 지나간다.
클레오:(평화롭)
아리엘:(햇빛도 홀려버림)
마야:(따땃하다)
야난:(지금은 평화롭지 지금은...)
앞으로가 문제인데.
아리엘:(나른나른..)
...일단 단서는 하나하나 모이고 있으니까... 목표에 알게되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클레오:(하늘을본다 ) .. 빨리 갔음 좋겠는데..
나른한 햇빛 사이로 해가 점점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노을진 풍경이 더 평화롭게 보이기도 하겠네요.
아리엘:(피곤해짐...)
클레오:( 왕님..... )
( 피곤..........)
야난:지금까지 얻은 정보들을 가지고 생각해보자. 악마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옛 사람들의 유적으로 간 사막왕, 태양의 신전에 전해지는 전설, 그리고 사라져 버린 배. 어쩐지 예감이 좋지 않다. 더 이상 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해결해야 할 텐데. 그래서... 왕이 시도하려던 것은?
걱정으로 판정합니다!
GM:해봅시다!
야난:
야난 ROLL 걱정
9
목표치: 5
GM:좋아요. 그럼 그런 걱정을 하다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름과 동시에 옆에서 누군가가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야난에게 왕이 시도하려던 것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From GM): 옆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From GM): "사막왕이.." "다른 세계에 열쇠가.." 이런 말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야난:으으음...
(To GM): 아참.. 제가 가지고있는 비늘 프라이즈의 비밀도 확인하고싶습니다!
클레오:( 바라봄 )
(From GM): 좋아요. [프라이즈 : 아름다운 비늘]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아리엘:(뭔지 몰라도 심각해보이네요)
클레오:뭐 나쁜건 아닐텐데말입니다..? ( 갸웃 )
(To GM): 뭐..뭐지..? 야난은 다른 세계에 대해 알고있나요? 프라이즈 뒷면보고 혼란이 온 편
마야:(옆에서 같이 바라보며) 뭔가 아시는거라도 있는거예요 스승님? (일단 질문 던지고 봄)
야난:(주변에 있는 사람들 힐끔 보고...) ...뭐 어차피 한 배를 탄 사이니. 혼자 고민하는 것보단 다 같이 이야기하는 편이 낫겠지? (정보를 확산합니다)
아리엘:그럼요. 올바른 선택이에요.
(From GM): 흠 곰곰 약간은 알고있을지도요! 낯선 세계에 떨어진 우리를 도와줬다고 했으니까욧
GM:좋아요. 왕이 시도하려던 것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야난:이거~ 스케일이 너무 커지지 않나. 돈 더 받아야되는 거 아니야? (농담조)
클레오:(어)
야난:왕이 허튼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클레오:( 고민에 빠진 표정 )
마야:아니, 대체 뭔짓을 하려고 한건지... (미간꾸깃...)
클레오:(마야를 힐끔본다)
마야:..? (왜 날 보죠 하는 눈으로 봅니다) (실눈이라 눈이 안보이지만)
아리엘:혹시 예언이 실행될까 걱정했던 게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곰곰...)
클레오:.... 뭐 빨리 출발하면 좋겠군요 어찌되었든 내일 가겠지만.. ( 안본척 다른곳봄 )
야난: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네. 인간이 그런 거에 손 대봤자 좋을 게 없을텐데...
아리엘:왕의 속이라는 건 알가가도 모르겠네요. 열기만 하는 것으로도 위험한 물건을...
클레오:확실한건가요.. 이것참..
아리엘:...고마워요. 사제님. 이제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푹 쉬시도록 해요. (작게 속삭이며 사제를 돌려보내려합니다)
GM:사제는 꾸벅 인사를 하고는 자리를 떠납니다.
마야:편히 쉬시길... (눈감고 기도해요)
야난:보내버렸다...
아리엘:(제령한 거 아니에요)
마야:언젠간 다들 모래로 돌아갈 운명이잖아요? (막말)
클레오:....
야난:그..그렇긴한데................
(크흠)
클레오:( 눈감음.... )
(익숙해지기로했다)
야난:(기지개 쭈욱) 하여튼, 갈수록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출발해야겠어.
아리엘:경우에 따라 5배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장난스레 말하며 기지개를 폅니다)
클레오:네 네?
( 늘어나는 의뢰 보수봄)
야난:(이제 좀 저 양반이 안쓰러워지기 시작함)
(운도 안 좋지.... 어쩌다 왕의 이런 일에 휘말려서는..)
클레오:(왕의명이라...........어쩔수없이...)
아리엘:괜찮아요. 나라에 청구하면 되잖아요?(도담도담)
마야:돈주머... 아니 의뢰자님 말고 왕께서도 상을 하사하지 않을까요? 무사히 구해만 낸다면요 뭐!
클레오:...........( 흐려진 눈빛..)
그렇겠죠 네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시름덜음;)
마야:(제가 구해드렸으니 술만 한턱쏴요 눈빛으로 옆구리 콕 찔러요)
클레오:.. 그럴까요 ( 순순히 허락함 )
아리엘:그럼 일을 보면서 조오금 생각해보는걸로..
클레오:( 내돈 다털어먹을 아리엘봄...)
(죔두려움..)
아리엘:왕과 나라까지 구하는 스케일이라면 사실 영지 하나를 받는 정도는 돼야 수지에 맞지 않나요?
클레오:글쎄요 저도 잘.... 이렇게까지 큰 일거리 일줄도 몰랐고.. ( 발뻼 )
야난:고생이 많아, 대부호 양반.
클레오:(어떻게 저런분들과 사시는겁니까..)
야난:하하. (내려놓으면..편해. 라는 텔레파시 보내요)
아리엘:우리도 몰랐는걸요. 그래도 우리는 유능하니 해낼거에요. 물론 합당한 보수만 있다면요.(헤실거립니다)
마야:(우리가 어때서요) (쌍칼 양손에 쥐고 있는 채로 봐요)
클레오:... 일단 어떻게 잘만 해결해...(한숨) 해주신다면야..
어느새 뉘엿뉘엿 저물던 해는 아예 사라져서 어둠이 찾아옵니다.
벌써 다음날 아침이 출항일로 다가왔네요.
여러분은 일찍 가서 자나요? 오늘 밤을 불태우나요?
아리엘:(코 잡니다.
야난:험한길가는데 일찍 자야지
클레오:( 혼자슬쩍 사라집니다..)
마야:(파뤼투나잇이 간절하지만 스승님이 주무시면 따라 잡니다)
야난:사막의 모래는..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구..
그럼 다들 편안한 밤을 보내겠네요.
그렇게 편안한 밤을 보내고나면, 다시 아침이 밝아옵니다.
부두에는 왕가에서 준비해준 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GM:클레오는.. 배가 준비되어있다는 사실을 얘기했나요?
클레오:( 그렇습니다 )
GM:좋습니다. 그럼 다들 출항 날이니 부두로 모이겠지요?
야난:네!
마야:물론이죠!
야난:안가도..끌고가야지 뭐..(...?
아리엘:(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준비해 부두로 향합니다)
클레오:( 의뢰인인데 같이가야지 )
2사이클
등장 : 전원
여러분은 모두 부두에 모였습니다.
왕가에서 준비해준만큼 크고 쾌적해보이는 배가 정착해있네요.
여러분만 올라타면 곧 출발할 것 같습니다.
야난:이야... 이렇게 좋은 배는 처음인 것 같은데..
클레오:먼저 타시죠, 중요하신분들이신데
아리엘:(왕실의 배를 탈 기회가 생길줄이야. 신기하게 바라보면서도 긴장한 듯 눈동자를 굴립니다
마야:와... (타면서 배 여기저기를 다 만져봐요...)
아리엘:(피를 더 많이 내야하던가, 생각하며 배에 올라탑니다)
야난:아리엘, 오늘도 부탁 좀 할게. 무리하진 말고. (등 툭 쳐주면서 같이 배에 탑니다)
클레오:(모두가 탄것같으면 그제야 따라 들어갑니다 )
아리엘:그럼요. 이게 제 일인걸요? (대신 그만큼 수당을 올려받는 셈이지만...)
일단 준비해둔 부적을 사용하고, 나중에 부족하면 직접 바람을 내어보는 쪽이 좋겠네요. (부적 두 세 장을 꺼내, 목적지로 배가 미끄러지게끔 거대한 바람을 일으킵니다!)
모두가 타고 배의 돛을 내리자, 아리엘이 일으킨 거대한 바람을 타고 배가 서서히 움직입니다.
배는 모래를 타고 부두를 빠져나가... 서서히 이동합니다.
점점 가다보면, 끝없는 모래사막만이 이어집니다.
GM:지금부터 장면표를 한 번씩 굴릴 건데요, PC1부터 굴려봅시다!
마야:(우리에겐 무슨일이 벌어질까!)
도적떼에게 습격당한다. 1D2점 대미지를 입고 원하는 아이템을 하나 얻는다.
예?
아리엘:(?)
클레오:( 주춤 )
아리엘:아이템을 얻어...? 역으로 삥뜯었군요.
배 반대쪽에서 다른 배가 나타나더니, 그대로 도적들이 습격해옵니다.
클레오:(역삥)
야난:거.. 도적떼는... 질리지도않고.. 나타나는군... (덤벼봤자 좋을건..없을텐데..의 눈)
클레오:부탁하겠습니다.
마야:이자식들이 (쌍칼들어요)
목숨이 목적은 아니었던건지 물자들을 목표로 챙기기 시작합니다.
아리엘:그게 더 싫어요(바람으로 날려버려요;)
야난:(이 녀석들(마야, 아리엘)한테 걸리면. 너희는. 국물도.. 없어. 의 손 제스쳐 취해요..)
마야:(칼집 안 뽑고 칼집에 넣은 칼로 얘끼 이놈들 하면서 후려쳐요 빡친 욕쟁이 할머니처럼요)
쌍칼을 든 마야를 보고는 위협을 느꼈는지, 마야에게만 무작정 칼을 휘두릅니다.
이내 아리엘의 바람에 밀려, 다시 자신들의 배로 이동합니다.
마야:어? 칼들어? 난 없는 줄 알아?! (칼집 던지고 예리한 날 보여줘요)
아리엘:왔던 곳으로 돌려보냈어요.. 태초에 왔던 곳으로는 보내지 못했지만...
야난:진정해...
마야:(급진정)
GM:마야는 휘두른 칼에 살짝 스쳤을지도 모르겠네요. HP -1D2.
클레오:(자신이 휘두른거에?)
(그럼웃길듯)
마야:스읍... 얼마나 다쳤지... (상처를 살피며)
1
GM:(ㅋㅋ) 도적이 휘두른 칼이지만 마야가 휘두른걸로 해도 됩니다.
도적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언가가 떨어져 있습니다.
마야는 원하는 아이템을 하나 획득합니다.
마야:(아아... 격렬한 칼춤을 췄더니... 응?)
GM:마야, HP -1
마야:(원하는 아이템으로는 진통제를 얻습니다 와!)
GM:좋아요. 진통제를 하나 획득해주세요!
마야:(주머니에 잘 줍줍해둡니다)
야난:어이구.. 조심 좀 하라니까. 배에서는 물자가 무한한 게 아니니까. (고생했다며 둘 다 토닥여줍니다)
배는 다시 도적떼의 배를 지나 모래사막을 가로질러갑니다.
GM:이제 PC2 클레오가 장면표를 굴려봅시다.
클레오:(흠)
GM:같은 장면표가 나오면 새로 굴립니다!
클레오:열사병에 걸린다. 《소각》으로 공포판정.
(네?)
마야:(왜케 아파요)
아리엘:(역시 대부호...)
모래사막에 해가 내리쬡니다.
야난:저.. 저양반 봐라..
...
오늘따라 해가 쨍한 것도 같네요..
아리엘:(이런곳은 익숙치 않겠죠)
클레오:(피부태워먹지도 못하는사람인데....)
클레오 ROLL 소각
9
목표치: 8
야난:배 타본 적 없나...? (부채질 해줘요..)
GM:그럼 열사병은 결렸지만... 조금만 쉬면 나아질 것 같네요.
클레오:자주 나오질 않아서 말입니다.. 설마 이렇게 제가 나약할줄은..( 부채질받으면서 앉아있음.. )
배는 계속해서 이동합니다.
이동하다보면 내리쬐던 햇빛도 아까보단 줄어들어 있습니다.
GM:이제 PC3인 야난이 장면표를 굴려봅시다!
야난:도적떼에게 습격당한다. 1D2점 대미지를 입고 원하는 아이템을 하나 얻는다.
어..
다시?
GM:다시굴려봅시다1!
클레오:(어어)
야난:모래고래가 모래를 뿜는 광경을 직접 본다. 미공개 【광기】 1장을 덱으로 되돌린다.
아리엘:지긋지긋한 도적떼...!
야난:오, 저기 좀 봐라.
옆에서 커다란 모래고래가 지나갑니다.
야난:이봐, 당신도 봐봐. 저게 모래고래야.
모래를 뿜으며 유유히 모래를 즐기고 있네요.
클레오:대단하군요 ( 바라보며 )
아리엘:귀엽기도 하고...
야난:배타고 나오지 않으면... 못 보는 장면이니까.
마야:멋있네요... (살짝 넋놓고 보고)
야난:이 맛에 뱃일 한다니까~
클레오:
클레오 ROLL 풍경
12
목표치: 6
(어)
GM:그럼 우선.. 클레오의 미공개 광기를 없애드리겠습니다.
클레오:(뭐지 이 상쾌한 기분은?)
GM:스페셜로는 체력/이성중에 1 회복이 가능한데... 풀이니 어쩔 수 없군요.
클레오:(튼튼합니다)
(풍경을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지으며.. 바라보고있음..)
모래고래는 기분이 좋은듯 다시 모래를 뿜어내고는 갈 길을 갑니다.
GM:이제 PC4 아리엘! 장면표 굴려봅시다
아리엘:열사병에 걸린다. 《소각》으로 공포판정.
GM:다시 함 굴려봅시다
클레오:(봄)
아리엘:유령선을 만난다. 《영혼》으로 공포판정.
주변이 어두워지더니, 이내 서늘한 기운이 맴돕니다.
야난:오~...
클레오:?
아리엘:저거....유령선...(순간적으로 몸이 굳는 것을 느낍니다)
반대편에서 무언가 어두운 색의 배가...
마야:시원한...? (두리번거려요)
자세히 보면 전체적으로 반투명한 배입니다.
아리엘:
아리엘 ROLL 영혼
7
목표치: 8
(귀신은 무서워요)
유령선은 여러분이 관심도 없는지, 그대로 여러분의 배를 통과하여 지나갑니다.
클레오:(소름)
야난:(서늘한 기운 느끼며)
아리엘:...하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숨을 고릅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안에서 그냥 자고 있을걸 그랬어요..
클레오:괜찮습니까..? ( 슬금 옆에 다가오며 )
좀쉬셔야겠습니다
아리엘:아.. 네.. 괜찮아요. 조금 놀라서 그런가봐요. (힘없이 웃으며 비척여 일어섭니다)
배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마야:그래도 해는 끼치지 않아서 다행이죠 뭐... (아리엘 토닥이다 일어서는거 옆에서 부축해주며)
점점 나아가면, 어두운 구름은 걷히고 다시 밝은 모래사막이 나옵니다.
그리고 멀리서 무언가가 보이더니..
가까이 가서 보면, 손톱부터 피부까지 온통 새까맣기만 한, 손 모양입니다.
배는 이곳에서 잠시 멈춥니다.
GM:핸드아웃 「유적을 둘러싼 결계」 를 공개합니다.
클레오:이게무슨..
야난:이건...
클레오:
2사이클 첫번째 - PC 2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는 굴리지 않습니다!
클레오:( 공간이 지워진 것 처럼 반대편으로 빠져 나오는것이 영혼이 된 것처럼 통과되어 반대편으로 나와버리니 유적을 둘러싼 결계를 영혼으로 판정해보겠습니다 )
GM:좋아요 해봅시다!
클레오:
클레오 ROLL 영혼
3
목표치: 5
GM:괴이분야에 +3의 보정이 들어갑니다.
?
판정 성공.
클레오:(어우와우이게뭐람)
야난:(아찔
아리엘:(보정이 살렸다)
마야:(가오 구겨질뻔했네요)
클레오:(안전빵이최고입니다)
( 그러게말입니다...........내가오)
GM:클레오는 결계를 파훼해낼 방법을 찾아내, 결계를 무너뜨립니다.
이내...
유적을 둘러싼 결계의 비밀이 확산정보로 공개됩니다.
야난:.........허.
..........
클레오:소름돋는군..
GM:전원, 풍경으로 공포판정.
클레오:
클레오 ROLL 풍경
6
목표치: 6
야난:(이마짚음...) 후...
마야:이게 뭐래요 진짜...
아리엘:...저런 건 살면서 처음봐요...
GM:전원 이성치 -1
아리엘:
아리엘 ROLL 풍경
5
목표치: 6
마야:
마야 ROLL 풍경
7
목표치: 8
야난:
야난 ROLL 풍경
6
목표치: 6
아리엘:(아악)
GM:아리엘과 마야는 광기카드를 뽑아주세요.
등장 : 전원
손톱부터 피부까지 온통 새까맣기만 한, 손 모양의 환영이 모래가 되어 무너지고 나면 그 속에서 유적 입구가 드러납니다.
안은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큰 모래 길이 뚫려 있습니다.
돌로 된 유적 입구를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면,
희미하게 빛나는 녹색 이끼가 유적 내부를 비추고 있습니다.
양 옆에는 사람이 다닐 수 있게 좁은 길이 만들어져 있고,
벽에는 옛날 사람들이 새긴 듯한 음각 벽화가 있습니다.
GM:핸드아웃 「벽화」 를 공개합니다.
GM:아직 클레오 장면이겠네요!
클레오:다들 괜찮습니까?
야난:나는 괜찮지만. ...(두 사람 돌아보고..)
클레오:( 두사람을 살피려는듯 가까이 다가가며.. )
마야:으... 대충은요... (몸을 파르르 떨다가 힘겹게 바라보고...) 아직은 괜찮아요 뭐...
아리엘:너무 현실성이 없는 장면을 봐서... 조금 놀랐나봐요. 아까 유령선도 그렇고... 이런거 별로 안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조금 부끄러운 듯 웃습니다)
클레오:(둘을 번갈아보다가 , 예상보다 괜찮아보이니 .. 안심하고 장면닫습니다 )
놀라실법 합니다. 이런걸 보는 저도 들어만봐서..
마야:
2사이클 두번째 - PC 1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 굴려주세요!
마야:깨름칙하다 싶긴했는데 말이죠... 설마 이런거일줄은...(주변을 둘러보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온다. 이 유적은 얼마나 깊은 거지?
야난:앞에, 조심해라.
클레오:(내리막길보고 우뚝멈춤.. )
마야:(놀란 얼굴로 끄덕여보고) 대체 뭐하는 유적이길래... 깊어보이는 내리막길이...
(내리막길도 내리막길이지만 벽화가 이따금씩 눈에 밟힙니다. 벽화에 새겨진 초기 사막 문자라... 잡지식이 많은 마야는 기본적인 교양 지식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편입니다. 예전에 배워온 지식으로 이 벽화의 비밀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교양으로 판정하겠습니다.)
GM:좋아요 해봅시다!
마야:
마야 ROLL 교양
5
목표치: 5
(아슬아슬했다악)
야난:(울 제자.. 아는게 많군)
아리엘:(아슬아슬....
클레오:(대단하시군요)
GM:마야가 벽화를 보다보면,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보입니다.
마야에게 벽화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마야:(고개를 기울이다가 벽화의 정보를 다른 일행에게도 확산합니다.)
클레오:(뭐길래)
GM:좋아요. 그럼 벽화의 비밀이 모두에게 확산됩니다.
야난:그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군.
클레오:노래라..
등장 : 전원
그렇게 벽화를 보고있다보면...
벽화에 그려진 그림이 기묘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곧 아예 다른 그림과 글자로 바뀌어버립니다.
아리엘:?
GM:핸드아웃 「갑자기 나타난 벽화」 를 공개합니다.
클레오:(뭐)
마야:(뭐여 이건)
클레오: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아리엘:벽화의 시대가...흘렀어요.
..우리 이 상자... 가지고 가도 되는 거 맞을까요?
클레오:네 부탁합니다
야난:.....
아리엘:문득 든 생각인데 왕이 한 팔... 그리고 우리가 한 팔이라면... 악마는 몸을 되찾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과한 생각일까요(곰곰)
클레오:과한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맞을테죠. ( 곰곰곰)
마야:그럼... 지금이라도 배에 두고와요..? (곰곰곰곰...)
클레오:(절레절레)
일식전까지는 안전할것 같습니다.
마야:그럼 일단... (갑자기 나타난 벽화를 한참 보다가 고개를 저어봅니다)... 방금은 어찌저찌 읽어보긴 했는데... 혹시 알아볼 수 있는 사람 있어요?
(라고 말하며 씬을 닫겠습니다)
아리엘:
2사이클 세번째 - PC 4의 장면
등장인물: 우리 친구들
옛 신화를 묘사한 벽화가 보인다. …어? 방금 그림이 움직인 것 같았는데?
클레오:(나도 우리친구들에 포함인가)
야난:(당연하지.. 씬에 끌고 들어와요)
아리엘:(그럼요!) ...벽화.. 옛날 사람들은 그림이나 문자를 남기는 것 뿐만 아니라 특별한 방법까지 사용했었던 모양이네요. (벽화를 손으로 천천히 쓸어봅니다)
마야:(눈이 마주치면 배틀이 아니고 친구죠 (어깨동무해요))
클레오:( 익숙한 발언봄.. )
아리엘:여긴 여러 주술적인 흔적이 많네요. 어쩌면.. (작게 중얼거리면서도, 문자가 직접 움직여 모양을 바꾼 경이로운 예술적 흔적에 붉은 눈동자를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예술로 갑자기 나타난 벽화를 조사합니다!)
GM:좋아요 해봅시다!
아리엘:
아리엘 ROLL 예술
5
목표치: 5
(흐어 오늘 주사위..)
GM:아리엘은 예술적 지식을 살려 갑자기 나타난 벽화를 바라봅니다.
갑자기 나타난 벽화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네요.
아리엘에게 갑자기 나타난 벽화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아리엘:.....
...이게...
...이게 공개되면 정말 나라가 뒤집힐지도 모를 것 같은데... 그래도 듣고 싶어요? (손 끝이 잘게 떨립니다)
클레오:무슨말씀이신지..
아리엘:일단 이건 우리만의 비밀로 해야해요.
야난:무슨.. 내용이길래 그래.
아리엘:자신이 있는 사람만 귀를 빌려주세요.
마야:대체 뭐길래 그래요? (가까이 다가가 기웃거려요)
야난:난 알아야겠어. (아리엘한테 가까이 다가간다)
클레오:(저도)
아리엘:..있죠. 이 벽화에 따르면...
(정보를 확산시킵니다)
GM:여러분은 아리엘의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나타난 벽화의 내용을 알게 됩니다.
모두에게 갑자기 나타난 벽화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전원, 이성치 -1
클레오:뭐.?
아리엘:...심상치 않은 내용이죠?
마야:......미친거아니에요? (표정 구겨지며...)
야난:....허허어...
아리엘:혹시 이번 왕도...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을 정도에요.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클레오:제가 알고있는 내용과 너무다르군요 어떻게 이럴수가..
그럴리가...
야난:이런 데에 손 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텐데. 그런 미련한 일을..
아리엘:뭐.. 이런건 공개되어서 좋을 내용은 아니니까요.
클레오:다들 비밀로 해주시겠습니까..
아리엘:다들 미리 약조했잖아요? 어기면 바늘 천 개 삼키기.
야난:(말하고 다닐 생각은 아니었지만 목구멍이 따끔거리는 기분이 든다)
마야:하아...... 비밀로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건... (관자놀이 꾸욱...)
야난:사막왕을 만나봐야겠는데. 만날 수나 있으면...
클레오:.... ....( 무언가 생각에빠진다.. )
아리엘:당연히 믿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이단자, 역적 등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절레절레)
클레오:왕족의 핏줄..... ... 그래서..
마야:그것도 그렇죠... 증거도 없이 낭설을 이야기 했다고 끌려가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누가 믿겠어요 이런거... 보고서도 못믿겠는데... (벽화 한참 바라보며)
클레오:뭐 핏줄좀 있다고 무슨일 있겠습니까, 우리가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 것 일지도모르죠.. ( 침착 )
야난:... 제단..
여기에 제단이.. 있을텐데.
아리엘:...제단?
야난:왕은 아마 그곳으로 향했겠지.
마야:그러면 그 제단이... (내리막길 쪽 보며) 저기라던가요?
클레오:아무래도 그런 듯 하군요.
아리엘:그럼 목적지는 정해졌네요. 또다시 벽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사막의 눈물호
등장 : 전원
배가 어느 정도 나아갔을까, 넓은 공동이 나옵니다.
공동 벽 곳곳엔 여러분들이 지나온 것과 비슷한 통로가 여럿 있고,
공동 중앙에는 이제 사용되지 않는 제단이 있습니다.
GM:핸드아웃 「제단」 을 공개합니다.
제단 주변에는 부서진 배의 파편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클레오:세상에..설마..
야난:아는 배인가?
클레오:( 가까이가서 살펴본다 ) ... 아무래도 맞는것 같습니다..
'사막의 눈물
야난:................이게 그 배라고?
클레오:확실합니다.
아리엘:...왕늬 배가 침몰했다면...
마야:.....그러면 왕은...? 설마... (주변을 돌아보며)
야난:그 배가 이곳으로 왔던 건 확실하군. 그러면 거기 타고 있던 사람들은. ........
아리엘:왕은 무사한건가요...?
GM:주변에 사람의 기척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리엘:....설마 제물을 바치고 무언가에 의해...?
클레오:지금은.. 그것보다... 혹시 근처에 다른상자는 없습니까..?
GM:근처를 둘러봐도, 다른 상자는 보이질 않네요.
클레오:큰일이 난것같습니다.. 굉장히...
(To GM): 혹시 이곳에선 그릇을 깨는 자의 기운이 느껴질까요?
(From GM): 이곳에서 그릇을 깨는 자의 기운이 느껴지진 않네요.
아리엘:제단을 사용한 흔적은...있나요?
GM:제단을 사용한 흔적은 없어보입니다.
야난:?...
2사이클 네번째 - PC 3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 굴려보죠!
야난:돌벽에 낀 이끼에서 희미한 녹색 빛이 나와 유적을 비춘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난다.
이런 일로 온 게 아니었으면 딱 감상하기 좋은 장면이었을텐데 말이야.
아리엘:악마와 관련되었다는 것만 빼면 데이트 장소로도 나쁘지 않아보이는걸요.(주변을 둘러봅니다)
클레오:( 난 이제 망했다....)
( 어쩐담..........)
마야:그러게나 말이에요... 박살난 배의 파편이 없었어도 참 좋았을텐데...
야난:아직 안 끝났어, 정신차려. (클레오 어깨 툭 쳐요)
아리엘:...정 뭐하면 값도 좀 깎아드릴테니 그렇게 울 것 같은 표정 짓지 말아요.
클레오:살아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꼭... ( 툭쳐지니 정신차림.. )
마야:(클레오 슬쩍 보고 다독여요...) 괜찮겠죠... 설마 왕이 그렇게 허무하게 갔겠어요...?
클레오:그래요 왕은... 강하실테니까 (죔희망가지며)
야난:제단을 사용한 흔적도 없고... ..........막말로 그... ............... .......시체를 본 것도 아니니까. 일단 좀 더 살펴보자고.
의뢰를 받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여기까지 도착했다. 마주한 광경은 제법 처참했는데.... 이상하게도 제단을 사용한 흔적은 없고 사람들은 감쪽같이 사라졌단 말이지. 무언가 더 추적할 만한 단서가 있으면 좋겠는데. 제단을 살펴봅니다.
GM:좋아요 판정해봅시다!
야난:
야난 ROLL 추적
7
목표치: 5
GM:제단을 이곳저곳 살펴보다보면... 무언가 반짝이는게 보입니다.
제단의 비밀이 확산정보로 공개됩니다.
클레오:( 으아아아아아아 )
GM:마야, 클레오 이성치 -1
야난:아.........
마야:으, 으아.......
야난:음....
......(마야는 왜?)
(장면종료 매크로 왜 눌렸지)
야난:(장면 닫힌편)
클레오:( 마야를보더니 슬금 토닥인다 )
(등쓸어줌)
마야:으아, 아아아..... (얌전히 토닥임 받고서 바라보며...)
클레오:정신차리세요 ( 양뺨 잡음 ) 이럴때 일 수록 .. 정신차려야합니다.
아리엘:...정말 가버렸나...? 그렇게 허무하게 갈 사람은 아닌 것 같았는데 말이에요..
야난: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마야:(얼굴을 가리다가 마른 세수만 해보며) ...일단, 응, 정신차려야죠 응... 좀더, 더 살펴봐요. 네. 얼른요... 차라리 그게 낫겠어...
클레오: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빨리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리엘:마야, 괜찮아요? 안색이 안 좋아요. (사실 제일 신경 안 쓸 것 같던 마야가 사색이 되니 걱정이 됩니다)
클레오:(아..근데진짜 이러다가 골로갈것같긴하니까)
마야:괜찮아요... 걱정말아요. 피를 봐서 그런가... (좀 흐릿하게 웃으며 말고...)
GM:좋아요 진통제 하나 차감하고 이성치 올려주세요!
클레오:( 미간꾹꾹 )
비겁자 타누크
등장 : 전원
제단이 있는 공동에 연결된 통로 중 한 곳에서 사람 그림자가 걸어 나옵니다.
그는 한손에 허름한 옷을 입은 사람을 붙잡은 채 여러분들이 있는 곳 근처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번이라도 그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붙잡아온 사람은 분명, 사막왕입니다.
클레오:(아이고)
사막왕의 몸은 바닥에 질질 끌리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비겁자' 타누크라고 소개하면서 원망에 찬 목소리로 크게 외칩니다.
비겁자 타누크:너희 왕국 놈들이 나를 그렇게 불렀지.
타누크는 분노에 차 정신이 없는 듯 자신의 계획을 하나둘씩 누설하기 시작합니다.
비겁자 타누크:나는 태양의 신전의 사제였지만, 그분께 관심을 갖는단 이유로 파면당했다!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왕족의 피가 있으면 너희 생각보다 더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지.
곧 일식이 다가오니 그분께서 들어오실 문을 열 것이다.
클레오:(쯧..)
야난:그분이라는 건
...그릇을 깨는 자?
비겁자 타누크:호오.. 뭘 좀 아는 녀석이 있구나?
그것까지 안다면, 방해하지는 말아줬으면 하는데.
클레오:일식이 다가오기전에 , 봉인을 하는편이 좋지 않겠습니까?
아리엘:오히려 그것까지 알고 있으니 더 방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야난:음... 그건 곤란한데........ 너 이 세상을 박살내고싶은거야....? 그릇을 깨는 자라고...?
비겁자 타누크:ㅡ아아.. 방해돼, 방해돼, 방해된다고!
그래. ...하하, 어렵게 생각할 거 없지.
여기서 네녀석들을 몽땅 쓸어버리면, 방해될 거리도 없을 테니까.
아리엘:왕족은 싸움에 서툴지 몰라도 우리는 아닐텐데. 정말 괜찮겠어요?
...뭐.. 후회는 모래알이 되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야난:그... 왕한테도 볼일이 있고 말이야. 의뢰 받았거든. (너덜해보이는... 사막왕 흘긋 보며)
비겁자 타누크:상대해주지. 그런 말만으로는 코웃음만 나올 뿐이니까. (손가락만 까딱이며 비웃습니다.)
클레오:부탁하죠 여러분들..
비겁자 타누크와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GM:메인 페이즈 전투이기에 1대미지를 먼저 입는 쪽이 탈락합니다.
플롯 보내주세요!
(To GM): 야난 의 플롯은5
비겁자 타누크:4
GM:플롯을 공개합니다.
5: 야난, 클레오
4 : 마야, 비겁자 타누크
3 : 아리엘
아리엘:?
GM:아리엘 제외 전원 버팅 탈락.
야난:아이고(우당탕
클레오:( 넘어짐 )
마야:(타누크인거 알고 대놓고 돌진함)
비겁자 타누크:ㅡ크윽.
야난:(제자 잘한다
아리엘:(아리둥절)
마야:죽어! (박치기)
클레오:(크윽이라니 안멋져..)
비겁자 타누크:하, 하하... ...
이렇게 된 이상..
타누크는 막무가내로 사막왕의 몸에 묻어 있던 피와 자신이 든 나무 상자를 이용해 차원을 찢고 악마를 불러내려 합니다.
아리엘:어딜! (딱콩)
쿠구구궁ㅡ
야난:저거 봐라, 아서라.
굉음이 들리며, 하늘에서부터 차원이 찢기기 시작합니다.
찌지직, 찌직ㅡ
무언가가 찢어지는 소리가 나다가, 이내 멈춥니다.
일식도 아닌데 온전한 악마를 불러오기는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아리엘:졌으면 얌전히 있으라구요! (꾸우우우욱)
주변은 이내 조용해진듯 했으나...
타누크가 찢어버린 차원 틈으로 커다랗고 검은 팔이 튀어나오더니 그 일대 공간을 모두 쓸어버립니다.
아리엘:........!
그 팔에 여러분도 같이 쓸려,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아리엘:요 밉사아아아아앙
클레오:(무모하군요..!)
...
...
등장 : 전원
노래의 바다
정신을 잃은 여러분들은 첨벙 하는 커다란 소리에 정신을 차립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주변은 온통 푸른색 물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배에 타고 있습니다.
아리엘:(첨벙?)
군데 군데 공간 그 자체가 찢어져 있기도 하고,
생전 처음 맡아보는 소금 냄새 섞인 바람도 불어옵니다.
클레오:..?????
파도가 칠 때마다 어디선가 음악 소리 같은 것도 들립니다.
야난:여기가.. 어디야...
모래가 아니야..?
아리엘:....아...
클레오:세상에 이게무슨..?
GM:핸드아웃 「이상한 풍경」, 「허공을 메운 소리」 를 공개합니다.
여러분이 탄 배 한켠에는 사막왕도 보이나, 약간 다친 상태입니다.
아리엘:(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하다 한쪽의 왕을 바라봅니다) 일단, 응급치료부터 해야할 것 같아요..!
GM:한 번의 회복판정을 통해, 사막왕을 회복시켜줄 수 있습니다.
아리엘:(2사이클이 끝난거죠..?)
GM:네!
GM:핸드아웃은 공개된 두 개가 전부입니다.
마야:(어...?)
클레오:(뭐)
GM:광기카드 꺼내주세요!
PC4: 이샤:세이푸-
마야:
3사이클 첫번째 - PC 1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 굴려보죠!
마야:날치 여러 마리가 바다 위를 날아다닌다. 통통통 음악 소리 같은 게 들린다.
클레오:( 당황하면서 주변봄 )
아리엘:(귀여운 날치들...
마야:저게 뭐래요... 아, 아니 그것보다도... 이게... (두리번거리다가 왕에게 먼저 다가가봅니다.. 상태가 많이 안 좋은가요?)
클레오:(두손꼭모음..)
아리엘:(마야의 태도가 어느정도 바뀐 것이 신경쓰이는 듯 기웃거립니다)
GM:사막왕은 아직 정신은 못차린듯 하지만, 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클레오:어떻게 치료가 되시는 분 있습니까..
마야:안되도 일단 해봐야죠... 왕이 골로 가면 안된다구요... (끄응, 소리 내봅니다.)
클레오:(골로가면 저도 골로가기때문에..)
아리엘:(여러 목숨 안고 사는 사람이네요. 피곤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클레오:(아무래도 피곤하게 사니 돈이많은편)
야난:(갑작스레 물로 가득한 풍경에 크게 당황하였다가 주변이들이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려본다. 왕은, 무사하구나.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지만...)
마야:(머리를 굴려봅니다. 잡지식이 많은 마야는 약학에 대해서도 주워들은 지식 몇 가지 정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응용이 가능할 정도로 실력도 좋죠. 노력대비 효율이 좋은 아이입니다. 그렇다면 왕의 상태를 안정시킬 정도의 조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효율로 판정이 가능한가요?)
GM:해봅시다!
마야:
마야 ROLL 효율
12
목표치: 5
클레오:(오)
아리엘:(와)
클레오:(이것이바로....)
마야:(입털이의 힘)
GM:스페셜로 체력/이성중 하나 1 회복이 가능합니다.
마야:(마야는 이성튼튼이가 되고 싶습니다)
GM:사막왕은 마야의 치료에 인상을 찌푸리며 서서히 눈을 뜹니다.
사막왕:... ...여긴?
클레오:아아.. 드디어 정신이 드셨습니까..?
아리엘:(마야의 치료라면 효과가 100%죠)
마야:(한시름 놓은 듯 한숨을 푹 쉬고) 글쎄요. 여기가 어디라고 해야할지... 기억나시는건 있으신거죠?
사막왕:(머리를 부여잡고 잠시 생각에 빠진듯 하다가 주변을 둘러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곳이.. 노래의 바다인가?
아리엘:(여기 왕님 잘생겼네.)
야난:노래의 바다..?
당신이 이곳을.. 찾아낸 건가? 일부러?
클레오:알고 계시는군요..? 혹시 그게 정확히 뭔지 여쭤봐도 될련지
사막왕:...나도 정확히 아는건 아니네. 그저 알고있는건, 여기에 악마가 잠들어있다는 사실뿐이지.
아리엘:(왕을 흘긋 보다가, 감격에 빠진 듯 주변을 열심히 두리번거립니다)
(손을 꼭 모아쥔 채 넘실거리는 파도를 보고, 살짝 튄 물을 문질거리기도 하며 즐거워하다 왕을 바라봅니다) 이런 예쁜 곳인데, 악마가 있나요..?
(악마는 방금 일부를 본 것 같기도 한데..)
사막왕:그래, 이곳에 악마가 있다고 하네.
오래 전 '최초의 인간'에게 퇴치당해 양팔을 잃은 뒤로 노래의 바다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말이 전해내려오지.
아리엘:그럼 왕님은 그 악마를 찾고 있었던 건가요? 신체의 일부를 들고서? (대담하게 묻습니다)
클레오:( 대담하게 묻는거보고 흠칫함 )
사막왕:... ...(말없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야:(옆에서 팔짱을 끼고 듣고 있다) ...일부러요? 무슨 목적이었던거예요?
클레오:찾는다니요 , 말이 다르지 않습니까...?
아리엘:그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겠죠?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 혹은 예상하고 있는 무언가. (생글거리며 눈을 똑바로 마주해요)
사막왕:자네들 나름대로 조사를 해봤으리라 생각하는데, 일식 때에 악마가 모습을 드러내 왕국을 멸망시키리라는 예언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건 알고 있나?
야난:그런 예언이 있었지, 그래. 그것과 일부러 악마를 찾아내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클레오:(하늘봄...)
아리엘:(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악마를 봉인해야 하는걸까, 생각하기도 했었죠..?
사막왕:혹여라도 그 예언이 진짜라면, 실행돼서는 안되니까.
아리엘:그렇죠. 그렇죠. (조금 더.)
사막왕:직접 악마를 물리치려고 유적까지 온 거였지. ..
아리엘:...어떻게요?
야난:너무 무모한데.
사막왕:신전에서 보관중이던 악마의 팔 중 하나를 유적에서 사용해 노래의 바다로 갈 생각이었다네.
아리엘:아.. 그게 통로가 되는 매개체였군요... (어라?)
사막왕:...그곳에서 기다리던 악마 신봉자에 의해 배가 부서지고 이 꼴이 되고 말았지만.
클레오:어디서 그런분을.. 혹시 사제로 분방이라도 하고있었습니까..?
(분장ㅇ)
(나혀씹었다)
야난:(이친구... 당황했다..그래 충격이 크겟지..)
사막왕:(씁쓸한듯 웃으며 다친 자신의 몸을 내려다봅니다.)
악마 신봉자 말인가? 비겁자 타누크라고 불리는 자였지.
야난:아.... (아..
그러고보니 그놈은 어디있는거지. 안 보이는데
우리도 방금 그놈을 만났다가 이 곳으로 떨어진거거든.
아리엘:그 바보 꽁 아저씨. 최후의 발악을 하고 날아가버린 거 아니었나요?
마야:같이 끌려.. 온게 아니었나요? (바다쪽을 힐끔봐요. 빠져 죽었나...?)
클레오:(바다슬쩍봄)
아리엘:(그랬으면 좋겠다)
사막왕:섣불리 악마의 힘을 쓰려고 했으니, 악마에게 흡수되었을지도 모르지. ..
클레오:( 맛집됐구나.. )
아리엘:원래 자업자득이라고 했어요.
사막왕:(멍하니 주변을 둘러보다가 어려분을 바라봅니다.)
아리엘:(눈 앞에서 손을 휘휘 저어보입니다)
사막왕:..아직 악마는 남아있네. 이걸 물리치고 왕국의 평화를 지켜야만 하지. ..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날 좀 도와줄 수 있겠나?
악마를 없애면, 무사히 돌아갈 길도 찾을 수 있을 걸세.
클레오:당연합니다 왕이시여..
그것을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리엘:왕님의 부탁이라니, 신선하기도 하죠. 좋아요. 선금도 두둑하고 후금은 두두둑하니 힘내서 할게요.
마야:왕국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라도 해야하지 않겠어요? (어깨만 으쓱여보며)
야난:짊어지고 있는 게 많은 자로써 걱정이 많은 것은 이해하네만... 하아... 정말 너무 무모했다고 밖에.
제대로 해치우지 않으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으니 이 김에 처리해버리는게 낫겠지.
사막왕:(그 말에 다행이라는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맙네. ..사례는 돌아가면 하도록 하지.
(To GM): pc3은... 그릇을 깨는 자와 맞다이를 뜰 정도로 강했지만 지금은 그저 오래오래 살았을뿐인 일반 인간정도의 능력이려나요
클레오:( 아 왕이시여 감사합니다 )
아리엘:이미 정해진 사례가 있으니, 클레오님을 통해서 전해주세요.
(5배. 소곤.)
클레오:?
야난:(아리엘 봄... 안봄)
클레오:혹시 전생에 저와, 관계가 나빴습니까..? ( 급기야.. )
아리엘:(사실 왕이라면 10배도 가능할텐데 이정도로 참는거라구요)(생색냄)
마야:(클레오 재산 털려요?) (소근)
아리엘:조금 그랬을지두요?
클레오:(와이...)
(From 사막왕): 글켓죠?! 숨어지내면서 악마의 힘이 세진 것도 있겠고 약간 메타적으로.. 맞다이는 못 뜨는 상태가 된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리엘:(생글거려요)
클레오:(3배라햇잖습니까 입술뭄)
아리엘:(4배라고 했었다가 5배로 올랐었죠)
(반짝!)
(To GM): 여기서 들리는 소리는 야난이 구해주었던 인어들의 노랫소리다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클레오:왕님이 사례하신다하니 그것을 거절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영광이잖습니까 ( 파들 )
아리엘:마야님에 의해 구해진 귀중한 생명. 그것도 왕님의 생명을 고작 5배로 값을 매기는 것도 무엄하지 않을까요? 그럼 그것도 받고 4배도 받는 것도 좋겠네요. (대환장)
클레오:(대환장)
마야:뭐, 어쨌든요. (안쓰럽게 보다가 헛기침해보며;) 주변부터 살펴야겠네요... 전 아직도 여기 낯설어요... (주변을 둘러보면서 장면을 닫습니다)
클레오:생각해 보겠습니다..
(From 사막왕): 허공을 메운 소리 말하시는거면 핸드아웃 뒷면을 확인하시면 알게됩니다 0.< 일단 인어들의 노랫소리는 아니겠네요!
야난:
3사이클 두번째 - PC 3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 굴려봅시다!
야난:(몸값...어쩌구..로 싸우는 둘 아련하게 보다가 시선 돌림..;)
강한 파도가 배를 덮친다. 차가운 물이 당신의 몸을 살짝 적신다.
아리엘:앗차가.
야난:아, 아니 뱃일은 엄청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물로 가득한 공간은 처음인데....
클레오:물? 그럼 식수 걱정은 안해도 되는겁니까..? (갸웃)
아리엘:...이거 그냥 마시면 큰일날거에요. 왜, 사막의 모래도 그냥 먹으면 큰일나잖아요?
넘칠 정도로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는거랬어요 (끄덕끄덕)
클레오:(이해 끄덕)
마야:근데... 모래는 애초에 못먹으니깐요...? (고개만 기울이며)
클레오:먹어보면 알지 않겠나요 ( 누가 손가락 넣어서 먹어봐 )
마야:(제가 해보겠습니다) (바닷물 손으로 퍼서 호로록 해봐요)
아리엘:(이마짚)
야난:아..?
클레오:(봄)
GM:먹어보면...? 짭니다..
마야:(배 밖으로 바닷물을 뿜습니다) (무지개 만들어요)
클레오:(와 무지개 생성원리)
아리엘:와~ 10점 드릴게요.
클레오:맛이 없나보군요
야난:아......?
아리엘:세상 이치는 다 비슷한 모양인가봐요.
야난:마, 마야 괜찮냐...
마야:우욹.... 먹지 마욝.... (배 난간에 몸걸치고 있어요...)
클레오:( 등두들겨줌...)
아리엘:저런..(등 두드려주..려다가 클레오가 두드려주는 것을 보고는 많이 친해졌구나 생각해요)
클레오:(에 그럴리가요)
아리엘:(에 그럴리가요)
클레오:( )
마야:(에 안그랬나요?)
아리엘:(마야만 진심이었던거죠)
클레오:( 그렇죠 )
아리엘:(거기서 그렇죠라고 하면 안되죠)
마야:(나만 서글픈 이야기...) 근데 저.. 이상한 공간도 그렇고 계속 들리는 소리도 그렇고 대체 뭐래요...? (야난 바라보고) 스승님은 짐작가는거 없으세요?
아리엘:(대충 난간에 몸을 걸쳐 바다를 바라봅니다) ...
야난:(어쩐지 소란스러운(;) 주변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시야에 가득이 들어찬 물을 바라보았다) 글쎄, 나도 한 평생 모래에서만 살아봐서. 이런 광경은... 처음인데.
(그릇을 깨는 자의 신봉자니, 노래의 바다에 악마가 잠들어 있다느니... 복잡하지만. 사실 이곳의 광경에 어느 정도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 모래에서 태어나 모래에서 자란 자로서 이렇게 많은 물에 둘러싸인 것은 처음이었기에. 물이 이렇게나 많은 세상이 있단 말인가.
그것 뿐인가. 귓가에 울리는 이 소리는....)
흠.. 우리는 여전히 배를 타고 있지요. 그러니 이것도 항해의 일종이니까? 항해술로 허공을 메운 소리를 조사해봅니다.
GM:좋아요 해봅시다!
야난:
야난 ROLL 선원 (장비)
8
어빌리티:
당신이 《항해술》판정을 할 때, 주사위를 세 번 굴린 뒤 그 중 원하는 눈을 둘 골라서 사용한다.
설명: 배를 능숙하게 몰 줄 아는 사람.
설명: 배를 능숙하게 몰 줄 아는 사람.
어빌리티도 사용합니다
rolling 3d6
(++)
2
3
4
9
GM:좋아요!!
와 어케이런
아리엘:(어케 숫자가 이래)
야난:목표치는.. 5입니다...
마야:(어케이래요)
클레오:(오...)
야난:성공아닌가요ㅛ..!??진정해요사막왕
아리엘:(성공한거아니었나요?!)
(사막왕 손 내려줌)
(꾸우욱)
GM:아맞네!
클레오:(왕님 )
GM:다시손내림
야난:확성기 스다듬어줌
GM:좋아요 그럼 야난에게 허공을 메운 소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클레오:참 아릅답습니다.. , 이런풍경은.. 정말 악마에 홀린것 같습니다..
아리엘:정신차려요. 홀리면 안돼요. (챱챱)
야난:....이 곳은 정말 신비한 기운으로 가득하군. (정보를 확산합니다)
클레오:(챱챱당함)
GM:모두에게 허공을 메운 소리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아리엘:
3사이클 세번째 - PC 4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소금기 섞인 바람이 불어온다.
클레오:(호오 흥미로운 향기...)
아리엘:저는 이 바람이 꽤 좋은 것 같아요- (난간에 기댄 채 흩날리는 머리칼을 자유로이 놔둡니다)
마야:엎푸억 (자기 머리카락으로 머리카락 싸다구 맞고 있어요)
클레오:(봄)
아리엘:(적당히 바람의 방향에 맞추고 있어요. 마야 안봄..) 그렇지만 이 이상한 현상은..
너무 기괴해서 그런가. 예쁜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마야씨 머리 살짝 묶어줄까 고민..)
클레오:흠...
아리엘:(파도가 만들어내는 소리. 이것을 연주한다면? 곡조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 소리들을 이용하면, 저 공간도, 이곳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리로 이상한 풍경을 조사합니다!)
GM:좋아요 해봅시다!
아리엘:
아리엘 ROLL 소리
6
목표치: 5
(아~슬아슬~)
GM:아리엘에게 이상한 풍경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아리엘:
아리엘 ROLL 종말
4
목표치: 11
...(조금, 안색이 새파랗게 변한 채 고개를 젓습니다) 아냐.. 이건.. 그냥 상상일 뿐이에요.
야난:(아리엘의 표정을 살펴보며..) 안색이 안 좋은데.
마야:(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누르고 다가가봅니다.) 아리엘 괜찮아요? 보고 있기 불편한거면 잠시 다른 곳이라도 보고 있어요.
아리엘:...그럼 마야님 볼래요. (빤히 보고있음)
....이건 아무래도 모르는 쪽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는 좋은 것만 볼 권리가 있어요. (꾸깃 챙겨온 하프를 꺼냅니다) 파도소리가 참 예쁘죠?
(하프 챙겨왔다고 해도 될까에 대해)
클레오:(챙겼지않을까)
GM:챙겨왔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날조합시다
클레오:뭘봤길래 그렇습니까 혹시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아리엘:(하프를 들고, 곡조에 맞춰 연주를 해봅니다.)
(안 좋은 것들을 날리고, 좋은 것들만 넣으려 하듯이)
..모르는 쪽이 좋아요.
클레오:보아하니 정말 보기 안좋은것인가 보군요 알겠습니다.
마야:(고개만 갸웃거리고 이상한 풍경을 멀뚱거리며 보기만 합니다)
아리엘:안 본 눈은 인기가 많은 매물일거에요. (하프의 선을 곱게 튕겨 기분 좋은 선율을 연주합니다.)
클레오:( 뭔가 할거 없어진 느낌이듬 )
3사이클 네번째 - PC 2의 장면
등장인물: 전원
GM:장면표 굴려봅시다!
클레오:칼로 유리를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곧이어 옆의 공간이 깨진다.
(에)
마야:(동공지진ㄴ나요)
아리엘:...으...
(질색합니다)
클레오:(한쪽귀를 막고 눈을찡그립니다..)
아리엘:...아무래도 악마를 빨리 처치해야 할 것 같죠...?
야난:그래.. 빨리 처리하고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지.
여긴 물은 많지만 마시지도 못하잖아.
클레오:(아리엘이 아까 힘들어 보인것 같아서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는것으로 웃음 판정으로 비밀을 캐보겠습니다 )
GM:해봅시다!
클레오:
클레오 ROLL 웃음
9
목표치: 5
아리엘:(그건 진짜 위해준거였는데...
클레오:( 웃김 )
GM:좋아요. 그럼 클레오에게 아리엘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클레오:( 어 )
( 아리엘봄 )
아리엘:(클레오와 눈이 마주치자 예쁘게 웃어보이며 손가락을 세워 입술에 댑니다) 비밀이에요.
클레오:그. 그 . 그. 그.. 그 그.. 그렇습니까?
( 덜그럭 )
마야:(뭐야 뭔데 왜 이러는거예요) (뭔가 고장난 장난감같은 클레오 봐요)
클레오:비밀입니다 . 반드시 제가 죽을때까지 닫아두겠습니다.
야난:(저쪽 무슨 일 났냐..? 하는 표정으로 마야 보고..)
클레오:어쩐지 아름다우시더군요.
마야:(저도 몰라요 눈으로 스승님이랑 아이컨텍해요,,,)
아리엘:고마워요. 아주 훌륭한 태도에요. (칭찬에 즐거운 듯 웃음을 흘립니다) 나름대로 잘 어울리죠?
클레오:그럼요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꼭.. 원하시는대로 되길 바랍니다.
...
...
찌지직, 찌직ㅡ
간신히 버티던 공간이 악마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완전히 깨집니다.
허공의 틈 사이로 악마가 몸을 내밀며 큰 소리로 울부짖습니다.
곧이어 여러분을 발견하고는, 기분나쁜 울음소리를 냅니다.
GM:의식 시트 「악마 퇴치」를 공개합니다.
의식 시트의 1단계는 매 라운드 행해야만 다음 단계를 행할 수 있고, 2단계와 3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4단계는 여러 번 시도할 수 있습니다.
회상은 원하실 때 해주세요!
플롯 보내주세요!
(To GM): 야난 의 플롯은6
악마:1
아리엘:(비겁하다)
GM:플롯을 공개합니다.
6 : 야난
아리엘:(얼마나 회피를 잘하려고)
GM:3 : 마야, 클레오
2 : 아리엘
1 : 악마
클레오:(안녕하십니까...)
GM:마야와 클레오의 버팅!
마야:(으아악) (못보고 부딪쳐요)
클레오:( 진짜 단단하다 )
마야:(부딪친김에 진통제 양도도 가능한가요 클레오가 아파보여요)
GM:클레오, 마야 HP -1
네 가능합니다!
마야:(진통제 한개를 슬며시 클레오 손에 쥐어줍니다) (잘 써먹어요)
아리엘:(이게 소매넣기인가)
클레오:(마야를봄)
저.. 마야님
마야:예? (클레오 봐요)
(From GM): 야난은 프라이즈 아름다운 비늘을 사용하면 클라이막스 페이즈에서 사용하면 인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프라이즈의 사용을 선언하면 의식의 4단계에서 주사위를 하나 더 굴릴 수 있습니다)
클레오:(아아닙니다 )
(To GM): 확인했습니다
클레오:걱정이되서 그랬습니다.( 침착)
전투를 시작합니다.
GM:속도 6 야난의 턴.
야난:일단 배가 안정적이어야 뭐라도 하겠지. (의식 1단계 수행합니다)
GM:판정 굴려봅시다!
야난:
야난 ROLL 카메라
7
목표치: 5
GM:의식시트, 악마 퇴치 1단계가 실행됩니다.
야냔은 요동치는 파도를 따라 능숙하게 배를 몹니다.
의식시트 1단계 성공.
GM:속도 3의 마야와 클레오는 1D6을 굴려서 선턴을 정해봅시다!
마야:5
클레오:3
GM:좋아요 그럼 마야 선턴!
마야:(칼을 꺼내들어 자신의 손에 피를 내며 2단계 의식을 시행합니다!)
클레오:( 아니 )
( 바라봄.. )
마야님...
아리엘:(어느정도 짐작은 하고있었는지 옅게 웃으며 바라봅니다)
GM:좋아요 폭력 분야에서 하나를 골라서 판정해주세요!
클레오:제가 하게 해주시지 그랬습니까 ..위험하실텐데
마야:왕좌의 계승의식을 위해 신분을 속이고서 제자로 들어온 마당에 이정도 위험은 감수 했어야 했죠. 왕의 핏줄에 악마니 뭐니... 그건 처음들어서 놀라긴 했지만... 이 순간만큼은 유용해서 감사하다고 해야하나요? 마야! 사막 왕족의 왕위 계승자로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마야 ROLL 파괴
3
목표치: 5
GM:회상의 +3 수정으로 판정 성공.
클레오:마야님...
GM:의식시트 악마 퇴치의 2단계가 실행됩니다.
마야는 자신의 피를 내, 주술을 준비합니다.
악마의 피가 흐르는.. 왕족의 피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죠.
의식시트 2단계 성공.
GM:속도 3 클레오의 턴.
클레오:(의식3단계를 실행해보겠습니다)
클레오 ROLL 소리
6
목표치: 5
GM:좋아요. 판정 성공.
의식시트 악마 퇴치의 3단계가 실행됩니다.
클레오는 바다에 흐르는 기운을 이용해 노래의 힘을 증폭시킵니다.
상쾌하고 부드러운 기분 좋은 기운이 여러분을 감쌉니다.
의식시트 3단계 성공.
GM:속도 2의 아리엘의 턴.
클레오:(마야봄)
마야:(왜요 뭐요)
클레오:아니요 아름다우셔서, 잠시 빠져있었습니다
마야:(정신차리세요) (볼챱챱 꼬집)
클레오:( 으아 볼늘어납니다 마야님 )
아리엘:(탈축..+)
클레오:( 조금만더 힘내십쇼 )
마야:(악마퇴치하면 왕가에서 엄청난 보상이) (소근)
클레오:(보상은 마야님이)
마야:(그런걸로 치죠 뭐...) (사실 그럴 생각이기도 했고 클레오가 안쓰러움)
클레오:다행입니다..
아리엘:..이 세계가 위험해지면 저쪽도, 이쪽도 분명... 모두 위험해지겠죠..? (눈이 일순 살짝 빛나는 듯 싶더니, 눈을 꾹 감았다 뜨고는, 진통제를 마구 털어넣습니다.)
(진통제 2개 이성회복할게요!)
GM:좋아요! 진통제 차감하고 회복해주세요!
아리엘:(진통제를 털어넣고는 조금 개운해진 표정으로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하프를 연주하는 것도 모두 내가 해오던 일. 그러니, 지금만큼은 나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기를.)
4단계 실행합니다!*
야난:저
클레오:하하.. 이런걸 들을 수 있을줄이야
야난:프라이즈 사용해도 되나요?
GM:본인 턴에 본인이 사용하는건 가능합니다!
야난:그렇군요..(얌전히 들어감..)
GM:예술이나 소리로 판정해봅시다!
아리엘:(부드러운 바람 속에 흩날리는 연주. 그 속에 아련히 울려퍼지는 노래는 신비스러우면서도 사람을 홀리는 듯한 무언가를 품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 내용은...)
한 인어가 원인불명의 이유로 다른 세계로 건너가게 됩니다. 원래 살던 세계는 지금처럼 넓은 바다로 가득한 세계였지만, 갑작스레 세계가 바뀌어버리는 탓에 친구도 가족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인간에게 구해진 이후로도 마법만큼은 사용할 수 있어, 인어 특유의 매혹의 눈과 목소리를 이용해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즐거운 생활, 시끌벅적한 사람들 속에서도 인어는 고향에 두고온 친구와 가족들을 그리며 먼 하늘을 바라보기도 했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비밀 공개합니다...!)
GM:아리엘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판정에 +3의 수정이 적용됩니다.
아리엘:예술과 소리는 모두 내 특기에요. 유감이죠?
아리엘 ROLL 소리
8
목표치: 5
GM:의식시트 악마 퇴치의 4단계가 실행됩니다.
아리엘: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그래도 꽤나 즐거웠어요.
인어와 관련된, 인어가 부르는 노래가 공간에 울려퍼집니다.
GM:아리엘은 5D6 대미지롤 굴려주세요!
아리엘:(간절한 염원을 담아 현을 튕깁니다)
16
여러분의 주위에서 맴돌던 기운이 아리엘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아리엘:(아 잠깐)
(이거 까먹었었어요)
GM:아! 좋아요
아리엘:(그리고 +2대미지 해서 18대미지..!)
(아마..?)
아리엘이 부르는 신성한 곡조는 그대로 악마에게 타격을 줍니다.
GM:총 180대미지.
아리엘:(아)
의식시트 4단계가 성공합니다.
끼기긱, 끼긱... ...
그 소리를 듣더니, 악마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천천히 무너져내리기 시작합니다.
아리엘:(하고 싶은 대사 꾹 참음)
(ㅎㅊㅇㄴ?)
야난:(설마..?)
클레오:(해..해치..)
무너져내리는 와중에도 여러분을 노려보더니, 서서히 사라져갑니다.
마야:(해치ㅇ...) (입꾹)
전투를 종료합니다.
악마가 무너져내려 사라진 자리에는 배가 지나갈 정도로 커다란 공간이 생깁니다.
아리엘:....해치, 웠네요. 정말로... 악마를..
이 틈을 이용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야난:잠깐, 아리엘.
너는 이 곳이 고향인거야?
클레오:(아리엘 바라봄)
아리엘:....네. 바다가 넓게 퍼진 곳.. 저는 이곳에서 왔어요. 어째서 저 세계로 건너가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작게 웃음짓다 이내 화다닥 손을 젓습니다) 아! 참고로 여러분에겐 매혹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To GM): 지금 프라이즈 사용해서 인어들 불러올 수 있나요?
마야:뭐 매혹을 했어도... (웃음을 흐리며) 그러면... (잠시 머뭇거리다) 아리엘은 여기에 남은건가요?
(From GM): 불러올 수는 있습니다!
야난:그렇구나... (잠시 가만히 생각하다가..) 어쩐지 그들과는 인연이 깊네. 적어도 돌아왔으면 한 번은 만나봐야지?
이후에 네가 어떻게 할 지는, 네 결정이야.
프라이즈 아름다운 비늘을 사용합니다.
아리엘:..어라?
야난이 아름다운 비늘을 사용하자, 어디선가 첨벙,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첨벙소리와 함께 물속에서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그 모습은 분명.. '인어'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이네요.
아리엘:...아... 세상에. 설마... (크게 뜨여진 눈이 흔들리며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다시 볼 수 있게 됐을 줄이야...
두 세명의 인어가 여러분을 바라보며 인사해줍니다.
아리엘:...보고 싶었어요..(결국 참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많이 보고 싶었어요. 다시는 못보는 걸까 했는데...
인어들은 아리엘을 보며 그저 웃어보이더니, 이리 오라는듯 손짓합니다.
클레오:가시는겁니까
아리엘:(클레오를 보더니 인상을 살짝 일그러뜨립니다. 그러다 힘겹게 야난에게 돌리고서)...어떻게... 이런 걸 가지고 있었어요...?
(눈동자에 수많은 고민의 기색이 흘러갑니다)
야난:(음.. 역시 그냥은 안 넘어가네, 아리엘이니까.)
(To GM): 안..안해요 인어이야기만 할거에요 ㅋ
(To GM): ㅋㅋ
(From GM): ㅋㅋ 아 원하면 해봅시다
아리엘:...제가 호락호락하게 넘어가는 걸 본 적이 있나요?(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애써 웃어보입니다. 눈물을 훔쳐도 훔쳐도 금방 다시 흘러나오네요)
야난:음~ 그러니까.... 너처럼 이쪽 세계로 넘어온 인어가 또 있었거든. 그 때도 내가 그들을 구해주었는데... 그 때 받은거야. 우정의 증표로.
설마하니 내가 이 세계를 직접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또다른 인어를 만날 줄도 몰랐고.
아리엘:..이미 다른 친구들을 도와준 적이 있었군요. 그리고 그것으로 저까지... 정말로 고마워요. (야난에게 예를 담아 고개를 꾸벅 숙여보입니다.)
야난:그러니까.. (박수를 한 번 짝, 쳐서 분위기를 환기하곤) 너는 네 세계로 돌아온 거지. 그렇지?
모래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래로 돌아가야 하지.
하지만 너는 그렇지 않으니...
어떻게 할 지는 너에게 달려있어. 이대로 갑작스럽게 헤어진다면.. 아쉽긴 하지만 말이야. (하하, 멋쩍게 웃는다)
아리엘:저는...
...
(마중나온, 분홍빛 머리칼의 인어들. 가족들을 한참이나 바라봅니다)
...우리는 바람과 노래를 좋아해요. 그리고 노래처럼, 흘러가는 삶을 따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소매로 얼굴을 한껏 문질러 닦아내고는 붉어진 눈가를 곱게 휘어 웃습니다.) ...분명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러니 저는... 다시금 여행을 떠나려 해요. 짧게나마 인사도 나눌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계를 관리하지 않으면 누가 관리하겠어여? 5배의 사례도 잊지 않았다구요-
클레오:( )
아리엘:(여?->요?)
클레오:(내 감동..)
아리엘:(헤헤)
마야:(옆에서 듣고 있다가 옅게 웃음틀 터트리며) 고민한 만큼 후회없는 선택이었길 바라요. 클레오는 좀 허리끈 단단히 조여야겠는데요? (빤히 보며...)
클레오:.... (웃음)
아리엘:후회는 없을거에요. 설마 인어라는 걸 알았다고 다르게 대할 건 아니죠? (어깨를 으쓱이며 남은 물기를 닦습니다. 그리고 배 아래의 가족들을 향해 소리칩니다) 마중 나와줘서 고마워요! 저는 여행을 다녀올테니까, 행복하게, 잘 살고 계셔야해요!
(손을 마구 흔듭니다)
야난:(푸핫 웃음을 터뜨린다) 하긴, 내가 돈 받을 때 좀 헤프긴 하지? 아리엘이 없으면 금방 거덜나긴 하겠네.
인어들은 그 말에 아쉬운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야난:그래... 이렇게 올 수 있었으니, 다음에도 기회가 있을거야.
그럼.. 다 같이 돌아가는 건가?
아리엘:그래야죠- 왕님도 무사히.
클레오:사이좋은게 마치 가족같습니다.. 정말로 보기 좋군요
아리엘:우리는 이미 가족인걸요?
마야:클레오도 가족할래요? (슬며시 웃어봐요)
아리엘:(그 말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클레오:( 머 )
아리엘:가족이라면- 가족 할인을 조금 해줄 수도 있어요. (은근슬쩍 장난칩니다)
클레오:그러려고 가족을 으로써 있고 싶은건 아니지만 저야, 환영입니다. 뭐랄까 .. 여러분들과 정도 많이 생긴 것 같아서요. 이런 멋진 밖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엘:푸핫. 좋아요. 어서와요, 클레오. 하지만 단단히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우리의 성격은 이미 다 파악하셨죠? (찡긋, 해보이고는 꼭 끌어안았다 놓아줍니다)
클레오:(너무 파악이되어서 문제입니다 땀닦 )
마야:난 위장신분은 끝이어서 망나니같이는 못살겠지만요... (한숨,,)
야난:이야.. 좋네~ 역시 이야기는 해피엔딩이지~ (그렇지..클레오...?...)
아리엘:...그 마야가 제일 예뻤는데. (한숨 폭)
클레오:사실 이런일이 생긴게 저때문인듯해서 미안해 하고있었는데 , 어떻게든 된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 .. 해피엔딩 맞죠 왕님도 무사하시고요
솔직히...
(마야님... 저렇게 행동하시는거 보고 처음에 너무놀라서 진짜마야님인가 했음)
야난:이봐 왕, (이렇게 불러도 되는 것인가? 그러나 부른다.) 악마 무너지는 거 봤지? 그럼 이제 안심하고 돌아가면 되는거지. 그렇지?
마야:(위장 신분으로 살기엔 망가지는게 최고니까요)
사막왕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리엘:(사실 악마를 물리쳤으면 한 번 쯤은 저렇게 불러도 되지)
클레오:그러고보니..( 나머지 상자는 어디갔지..)
(여기에있는ㄱ..ㅏ,,?)
아리엘:제가 한쪽에 숨겨뒀어요.
꼬깃꼬깃.
야난:그러고보니 그건 왜 챙겨와야한다고 했던 건가?
아리엘:...그냥 왕님이 챙겨왔으니까? 똑같이 이곳으로 오는데에 필요한 매개체이지 않았을까요?
클레오:( 왕님바라봄 )
아리엘:...일부러 우리 왕이라고 안했었는데, 이제는 우리 왕님이 돼버렸네요. (한숨 폭)
사막왕:...가져온 상자는 유적에서 봉인할 생각이었네. 이곳에 오기 위한 매개체이기도 했지만.
클레오:그렇습니다 ( 끄덕 )
원래라면, 사실 제가 왕님과 함께.. 배에 타서 악마의 신체를 봉인 했어야 했을텐데, 몸이 아파.. 저 대신 대리 사제가 대신 배가 타게되었습니다. 괜스레 제가 빠진것 때문에 실종되신줄 알아 놀랐습니다. 일식이 되기전에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열려있는 공간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있는듯 하네요.
클레오:(호딱가자...)
마야:(돌아가면서 마저 얘기하죠 우리...)
야난:그래 그래, 돌아가야지 모래의 땅으로.
여러분이 돌아가기로 결정하면, 인어들이 힘을 실어 배를 밀어줍니다.
배는 물을 타고 서서히 공간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리엘:우리 가족이에요. 멋지죠?(뿌듯)
야난:기회가 되면 또 보자고! (손 흔들어줍니다)
공간 안으로 들어가면, 잠깐의 암전.
이내 익숙한 배경이 보입니다.
넓게 퍼진 모래사막.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모래사막을 지나다보면, 항구가 보입니다.
배는 스르륵 항구에 정박하여 멈춥니다.
알 수 없는 모험이지만, 모두가 다 돌아왔습니다.
겪은 이야기는 후세에 널리 퍼질지도 모르겠네요.
GM:무사히 항구에 도착한 여러분은 앞으로 어떻게 지내나요?
짤막하게라도 PC1 마야부터 후일담을 풀어봅시다.
여기에서 비밀을 밝혀도 괜찮습니다.
마야:(자신의 아버지인 사막왕을 일행들과 함께 구해내고, 악마의 봉인까지 마치면서 계승의식을 훌륭하게 마쳤다고 인정되어 계승의 절차를 따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감사의 의미로 약속된 보상금도 스승님과 아리엘에게 보냈을 것 같구요. 싫지만 않다면 왕가 직속의 선원이 되어보는 건 어떠냐는 권유도 한 번 해봤을 것 같네요!)
GM:계승의식을 훌륭하게 끝마친 마야는 계승의 절차를 따르느라 한창 바쁘게 지낼지도 모르겠네요. 야난과 아리엘에게는 마야가 보낸 보상금까지 갔겠어요. 왕가 직속 선원이 되라는 말에 야난과 아리엘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좋았겠네요. 사막왕은 왕궁으로 돌아간 후, 서서히 회복하여 괜찮아졌습니다.
다음으로 PC2인 클레오!
클레오:* 왕님도 안전하게 돌아오셨고 , 일식전에 악마의 신체를 찾아 봉인도 했으니 대신관으로서 일을 완벽하게 수행했기에 명예도 재산도 지위도 유지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평소처럼 바깥에 모습을 잘드러내지 않을듯 하나 , 이제 가족같은 분들이 생겨 아리엘과 야난을 만나러가지않을까요 아 물로 마야님도 근데 마야님은 이미 같이 왕국에 있으니까 자주만나겠네요 통과, 모쪼록 행복하고 있습니다 )
GM:모쪼록 행복하게 사는 클레오는 완벽한 일처리에 추가 수당을 더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신전으로 돌아와서 계속 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클레오를 아는 사람은 얼마 없겠지만, 아리엘과 야난, 마야는 당신을 알고 있으니까요. 평온한 하루들이 이어지겠네요.
PC3인 야난!
야난:내가 좀 오래 살기로서니 인어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구해줄 줄은 몰랐단 말이지. 다른 세계...랑 또다시 연결될 일이 생길 줄은 몰랐는데. 그 놈이 그쪽으로 도망쳤을 줄이야... ...그 놈, 햇거북이한테 까맣게 그을려서 화가 난 마음은 이해하지만. 온 세상을 다 깨부숴버리는 건 몇 번 생각해도 너무하다고. 뭐.. 그래서 물거북이가 나를 만들지 않았겠어. 나는 그 뒤로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그때만한 힘은 없지만. 그냥저냥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어? 지금 지내는 땅도 활기차서 마음에 들고 말이야.
음, 마야는.. 왕족인 건 대충 눈치채고 있었어. 내가 이 사막의 일을 하루이틀 봐?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 지켜봐왔는데. 그 왕가의 핏줄인 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참, 그 녀석 이번에 제대로 왕위계승을 받았더라. 내 제자가 왕이라니, 좀 멋진 것 같지 않아? 후후. 맞아, 이번에 왕가 직속 선원이 되어보는 건 어떻겠냐고 권유를 했는데.. 좋은 제안이긴 한데 고민이네. 아무래도 직속이 되면 자유롭게 돌아다니긴 힘들 것 같거든. 그래도 제자의 부탁인데 한동안은 붙어있어볼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
참.. 내가 최초의 인간인 건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그 그릇을 깨진 자 추앙받는 거 봤어? 나는 그런 거 싫어. 그냥 조용히, 앞으로도 그들 틈에서 살아갈 거니까.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내 낙이야.
앞으로도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
GM:그래요, 아무리 오래 산 최초의 인간인 당신이라도 이번 경험은 새로운 경험이었겠죠. 다른 세계를 다녀오면서 평소와는 많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자인 마야도 무사히 왕위계승을 받고 있다고 하고,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겠어요. 왕가 직속 선원이 된다는 고민으로 시간을 보내도 좋겠네요.
추앙받는 그릇을 깨는 자와는 달리 당신의 이야기는 과거의 전설으로만 남게될 것입니다. 후대로, 또 후대로 전해져가는 이야기는 부풀려질 수도, 언젠간 사라질 수도 있겠죠. 그래도 당신은 평화롭게 지내길 바랍니다.
마지막! PC4인 아리엘!
아리엘:그냥 단순히 우연치 않게 구해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구성원이 대단했지 뭐에요. 최초의 인간이면서 소박하고, 중간중간 돈을 떼어먹혀주는 고참 선원, 술과 돈을 좋아하는 왕족, 대부호이면서 돈을 떼먹히는 귀여운 사제... 평범하지만, 그 속은 평범하지 않기에 더 즐거운 사람들인 것 같아요.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로 평범한 존재는 아니지만... 아무렴 어때요. 신분과 상관 없이 우리는 모두 즐거운데.
물론 마야의 흥겨운 노래와 입털기(..)를 못보게 된 건 아쉬우니 나중에 따로 변장을 하고 가자고 해야겠어요.
가족을 보기 어려워진 것은 아쉽지만, 최초의 인간이 있는데, 언젠가 한 번 쯤은 더 볼 수도 있겠죠.
사랑해요, 내 또다른 가족들!
GM:평범하지 않은 사람들과 평범하지 않은 모험을 보내왔습니다. 우연치 않게 구해진 일들이 당신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주었네요.
그래요, 신분과 관계 없이 이제는 새로운 가족이니까요. 마야는 계승이 끝나 여유로워질 때면 만날 수도 있겠네요. 변장을 하고 왕궁에 숨어들어가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테고요.
비록 가족이 있는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테지만,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날들도 분명 즐거울테죠.
여러분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앞으로의 모험을 계속하게 되겠죠.
부디 그 모험에 평온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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